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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엄마의 말한마디...
알게 된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알게 모르게 뭔가 낯설고 어색한 부분이 많아요.
제가 그 엄마 앞에 가면 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을 받아요.
그엄마가 좀 말을 거칠게 하는 편이고 목소리가 크고 이상한데서 리액션이 강해요.
그래서 제가 기가 죽은건지..;;; 암튼 이상하게 그 엄마랑만 있으면 어색;;
암튼 아기 때문에 서로 왕래 하는 편인데...
저번엔 그러더라구요.
"얜 누구 닮아서 눈이 이렇게 작아?"
그리고 "얜 운동신경이 없는것 같아."
"어머 웃지도 않네. 얜 왜 이렇게 안웃어?"
등등등 많습니다.
첨엔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갈수록 하나하나 꼬집어 생각하니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저는 그집 아기에 대한 다른 지적 안하고 칭찬만 해주거든요.
근데 웃기려고 한말도 아니고... 왜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오바하는건지..곱씹어 생각하게 되는 말들이 많아서요.
갈수록 꼴보기가 싫은데 바로 앞집이라 어찌해야할지..
1. .
'10.3.23 10:18 AM (123.204.xxx.79)아기때문에 이웃과 왕래한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사실 그럴필요 별로 없습니다.
2~3살 까지 애는 친구란 개념이 없고요.같이 놀아야한다는 개념도 없어요.
3~4살 쯤 되어야 그때서 그런 개념들이 생기죠.
그쯤에 유아교육기관에 보내면 되는거고요....
마주치면 가볍게 눈인사나 하시고...피하세요.2. 맞아요
'10.3.23 10:20 AM (125.178.xxx.192)피곤한 관계면 서서히 멀리하심이 좋아요..
정말 말 참 얄밉게 하네요.
그래도.. 원글님이 눈이 크다는 뜻은 있는거 같은데요?^^
위로삼으시길..3. 지적싫어요
'10.3.23 10:25 AM (124.5.xxx.177)저는 손윗 동서가 그런 성격입니다.
만나고 오면 피곤해요. 기분 좋은 대화가 오고 갈 수 없어요.
계속 지적해요. 왜그러냐, 어디가 이상하다... 피곤해요.
목소리 크고 할 말 못할 말 못가리는 사람은 멀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4. 끊으세요.
'10.3.23 10:40 AM (222.235.xxx.219)엄마가 불편하고 주눅드는 관계라면 아이들도 그 관계 다 파악하고 그 관계 물려받아요.
그런 지적질 님 아이한테 계속 해도 괜찮다면 몰라도 그냥 관두세요.5. 어딜가나
'10.3.23 11:26 AM (59.12.xxx.147)꼭 말 밉게 하는 사람 있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굳이 봐야할 필요 없겠죠.6. .
'10.3.23 11:27 AM (222.114.xxx.193)놀지 마세요.
7. ...
'10.3.23 11:36 AM (99.229.xxx.35)"자긴 누구 닮아서 말하는게 그렇게 밉상이야?
그거 유전이야?"
이렇게 한 방 날리고 끊어버리세요.
에고, 얄미워라~~~8. 헉
'10.3.23 11:54 AM (218.238.xxx.146)진짜 농담이라도 기분 나쁠판에..뭐하러 연락하세요????
앞으로 알아갈 엄마들이 훨~~씬 많습니다, 골라가며 사겨도 되요^^9. 전요
'10.3.23 12:46 PM (118.44.xxx.10)그런식으로 말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관계정리 했어요.
1:1로 만나던 친구가 아니라 다른친구들과 함께 자꾸 보게되어서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컷던지.
그 친구가 한 말중에 또다른 친구에게 야 너 되게 뚱뚱하다.턱이 이중턱이야 그러는데
농담이 아니었어서 분위기 매우 썰렁했어요.. 전 그말듣고
진짜 너무하다 얘하고는 안되겠다고 맘먹었는데요. 정작 그 말들은 아이는 기분은 나쁘지만
사실이잖아 이러고 넘어가서 10년 넘게 그 친구와 잘 지내내요.
그치만 전 잘했다고 생각해요, 나와 맞지 않 는사람 억지로 볼필요 있나요10. 우선
'10.3.23 12:52 PM (221.150.xxx.79)아무리 남의 아이라도 애정없이 '얘'라고 지칭하는 것부터 바꿔야겠네요.
아이의 이름을 몰라도 얘말고 다른 정감있는 단어를 쓰면 좋을것을,
하물며 이름을 알면서도 얘라고 하는건 원글님 아이를 비하하는 태도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격을 낮추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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