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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때문에 미치겠어요..

초3아들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0-03-22 13:33:23
초등학교 3학년 아들놈입니다..

책을 많이 안읽어서 그러는지(제가 읽어주기는 많이 읽어주었어요)
숙제로 내주는 독서기록이나 일기 쓴걸보면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ㅠㅠ
건성건성에..내용도 없고 글씨는 소리나는대로 쭈욱(이부분이 특히 심함)
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머리속에서 정리도 못하고
정리를 못하니 글로 표현하는것도 어려워하고.....

한글 읽는것도 아주 꽉찬 7살에 떼더니, 글쓰기가 엉망입니다.
1주일에 한번씩 논술 수업도 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아주 속이 탑니다..
(논술수업에서는 글쓰기는 늦는데 대답하고 생각하는건 굉장히 창의적이라고)

이런 아이는 집에서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나요?
오직 책 읽기만이 답인가요? 선배맘님 도움좀 주세요......



IP : 61.251.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이면
    '10.3.22 1:42 PM (58.237.xxx.212)

    그 정도면 논술은 안하는게 나을것 같고요.
    책을 읽어주는것도..참..3학년인데 잘때 2-3분 정도 읽어주는건 몰라도 그걸 어찌 읽어줍니까

    교보같은 대형서점에 한번 가보세요.
    요즘 정말 재미있는 책(만화 아니고 글 책이라도) 많이 나오거든요.
    제로니모의 모험이나 노빈손 시리즈 기타등등...정말 아이들 혹 할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오니까 논술 보낼 그 시간에 책을 읽으라고 하시고요.

    일기는 그 정도면 욕심을 버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냥 숙제로 일기를 쓴다. 쓰기만 하면 됐다 에서 끝내는게 좋을것 같고요.
    독서기록도 욕심을 버리세요.

    담임이 어느정도의 선을 요구하는지 모르겠지만, 담임이 원하는선만 간신히 채워서 보내시고요.
    어쨋든 많이 읽으면 나오는게 많습니다. 많이 나오면 창의적인것도 나오고요.

    지름길(논술)보다 돌아가는것(책읽기)이 오히려 더 빠를거예요.
    1,2년 공부 시키고 말거 아니잖아요. 적어도 30,40년은 공부해야 하는데 조금 길게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2. Vacation~!
    '10.3.22 2:23 PM (211.196.xxx.37)

    책읽기가 최종적인 답이 아닐까 싶네요.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을 한번 보시길 권해드려요.
    책읽기만 제대로 해도 얼마나 굉장한 성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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