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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9살 소녀가 좋아할 선물, 뭐가 있을까요?

mina2004 조회수 : 681
작성일 : 2010-03-18 17:25:52
런던에서 한시간 반 가량 떨어진 곳으로 어학연수 가는 친구가 물어보네요.
홈스테이 하는 집 딸이 9살이래요.
원체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스타일이라 선물이 도움이 될듯 해요.

자유게시판 1년치 정도 검색해보니 생일엔 친할 경우 10파운드 정도 선물을 한다는 내용이 있던데..
여학생이니 교복 입을 때 신을 질 좋은 면스타킹이나 머리끈이나 핀 같은거 좋아한다는 내용도 있구요.
질 좋은 면 스타킹은 어디 가야 좋을지.. 무늬 있는 스타킹도 괜찮은건지..
(두돌된 조카가 줄창 신는 리본 달린 구두 모양이 프린트 된 스타킹도 괜찮을까요?)

머리끈이나 핀은 형형색색의 미피나 곰돌이, 딸기, 키티.. 등등 인가요?

미국 같은 곳은 캐릭터 문구류, 스티커 이런거 좋아한다고 읽었던 기억도 있고요.

뭐가 좋을까요?
추천해주시면 친구(라기엔 띠동갑 선배) 가는 길에 제가 도움을 줘야 할거 같아요. ㅎㅎ
IP : 211.187.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8 5:29 PM (125.178.xxx.243)

    우리나라 악세사리.. 헤어핀(리본핀, 방울) 같은거요..
    제가 있을 때도 인기 많았는데 지금도 그러려나?
    제 아는 엄마는 리본공예 배워서 재료 준비해서 왔었는데
    영국와서 반아이 선물 줬더니 인기 너무 좋다구 했거든요.

  • 2. ..
    '10.3.18 5:34 PM (116.122.xxx.21)

    펜이요. 색색깔 이쁜 펜 되게 좋아한데요...그쪽나라 문구류는 무뚝뚝해서 알록달록 이쁜 펜이나 문구류 사다주면 젤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 3. 문구류요~
    '10.3.18 5:36 PM (122.42.xxx.50)

    예전에 마클서 읽었는데 외국에서는 우리나라 문구류에 껌벅 넘어간다고 들었어요.
    다들 신기해한다고...

  • 4. 학교
    '10.3.18 5:38 PM (180.64.xxx.147)

    다닐 때 신는 스타킹이나 머리 고무줄은 학교마다 색깔이 정해져 있어요.
    발 치수를 안다면 검정구두나 하얀운동화가 좋습니다.
    여학생의 경우 꼭 검정구두를 신어야 하는데 이게 값은 비싸고 질은 그냥 그런게 많거든요.
    게다가 디자인은 완전 투박 그자체구요.
    발 치수 물어봐서 구두 한켤레 사가지고 가라고 하세요.

  • 5. 문구류22
    '10.3.18 5:59 PM (219.255.xxx.173)

    알록달록 포스트잇, 형광펜, 볼펜, 샤프 등등

  • 6. ..........
    '10.3.18 6:01 PM (125.176.xxx.160)

    문구류가 무게도 안 나가고 좋겠어요 ^^

  • 7. ..........
    '10.3.18 6:02 PM (125.176.xxx.160)

    근데 두돌 된 애기가 신는
    리본구두 스타킹이랑...

    곰돌이 미피 캐릭터 삔은 좀 아닌거 같아요 ^^;;;;;;;

  • 8. ..
    '10.3.18 6:21 PM (110.14.xxx.110)

    9살이면 너무 유치한 종류는 피하세요
    샤프나 문구류 좋고 머리띠도 좋고요 가방종류도..

  • 9. ..
    '10.3.18 7:03 PM (125.185.xxx.183)

    바비인형

  • 10. ...
    '10.3.18 9:59 PM (121.140.xxx.231)

    한복인형,
    인사동에서 파는
    색동 지갑, 복주머니, 필통같은 것...

  • 11. 보석함
    '10.3.18 10:17 PM (220.90.xxx.223)

    비싼 거 말고 아기자기하게 생긴 건 어떠세요.
    거기다 머리핀이나 머리고무줄 같은 거 몇 개 담아서 주면 좋아할 거 같은데.
    너무 유아틱한 거 말고 소녀들 취향으로 골라서 사주시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다른 분 말처럼 문구류도 무난할 테고요.

  • 12. mina2004
    '10.3.19 12:51 PM (218.145.xxx.239)

    제 주변엔 저리 큰 딸 키우는 엄마가 없어서요.
    젤 큰 아기가 2살인지라... 살짝 저의 취향이 좀 유아틱하기도 하구요. ㅎㅎ
    (푸우와 스누피, 키티는 영원히 사랑스러워요)

    역시 82cook 선배님들이 꼼꼼이 짚어주셨네요.
    꼼꼼이 메모해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선물해줄께요.
    모두모두 피부 더 고와지시고 맑아지실거에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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