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보야! 당신이 큰아들은 아니잖아!

재수생맘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0-03-18 17:16:30
새벽 5시 40분에 일어나
밥해서 재수생 도시락싸고
큰놈 작은 녀석 두드려 깨워 샤워 시키고
교복 다리고 ,입 짧은 녀석들 아침 억지로 먹이고
간식,과일 ,물 ,음료수 모두 챙겨
지각 안하게 내보내면 7시예요.
그제야 일어나는 남편이 오늘은  신문 보는 날 자꾸자꾸 부르며
신경질을 내네요.
새 셔츠 어딨어?  (입을것도 아니면서)
장갑 찾아줘  (3월에 왠 장갑!)
목도리 다 어딨어?  (왜 팔아 먹었을까봐)
아무 말도 안하고 다 찾아주니 ,애들한텐  어쩌구....하더니
획 나가버리네요.


여보야!
당신 회사일도 힘들겠지만
7시 칼퇴근해서.그때부터 나도 안보는 드라마 다보고
피곤한 날은 애들 얼굴도 안보고 자면서
1~2시 돼서 겨우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 내가
다큰 당신까지 챙겨야 하나요?

여기 중고 남편 좀 사가실 분 없나요?
TV는 덤이고요
캔맥주 한상자는 옵션입니다!!!!
IP : 114.199.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3.18 5:27 PM (121.165.xxx.143)

    tv랑 맥주만 가지면 안될까요?...ㅋㅋㅋ

  • 2. ...
    '10.3.18 5:30 PM (121.168.xxx.229)

    훗훗... 재밌어요.
    5살 8살 아들만 둘 키우는데...
    남편이 가끔 애들만 챙긴다고. 원글님 남편처럼 투정부려요.
    저도 아들은 지금 둘만해도 벅찬데.. 댁까지 아들 노릇이야고.. 어머님한테 돌아가라고
    눈 부릅뜨고 일갈합니다. ^^

  • 3. 남편이 애들한테
    '10.3.18 5:33 PM (110.10.xxx.216)

    하는 것 만큼 안해준다고 투덜투덜...불만이...
    나도 내 아이들한테 해주는거 힘드니까 자기도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
    내 자식이니까 하지~~~~남의 자식한테는 해주고 싶지 않아~~~~

  • 4. ^^
    '10.3.18 5:34 PM (221.159.xxx.93)

    사춘기 아이들과 쌈박질좀 안하면 좋겟어요
    배려 라고는 전혀 모르니..지몸 편하고 지입 즐거우면 만사 오케이
    아휴 단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493 편모가정,,,,(동사무소 계신분,ㅡ, 2 문의 2008/12/22 761
429492 비염에 강아지키우면 안돼나요? 5 하늘 2008/12/22 392
429491 수학문제 3 그냥 2008/12/22 332
429490 해외서 110볼트 스텐드를 사려고... 3 조명 2008/12/22 178
429489 서울대미술관 아트 바자 안내입니다. 5 서울대미술관.. 2008/12/22 569
429488 발에 티눈 생기는 것, 이유가 뭔지, 해결책은 없는지? 6 티눈괴로워 2008/12/22 822
429487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에 가전제품 옮기려면? 3 고민 2008/12/22 323
429486 남편.. 나는 찝찝한데 당신은 안 그런가 봐? 3 찝찝.. 2008/12/22 1,510
429485 반포에 매일가는 영어학원? 1 Pine 2008/12/22 415
429484 파리바게트 모자 이쁘나요??? 10 ,,, 2008/12/22 1,593
429483 강아지혐오 30 아일랜드 2008/12/22 2,060
429482 구름님~~ 15 ING연금보.. 2008/12/22 903
429481 통영에 여행가려는데 도와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08/12/22 674
429480 210.96.229.xxx님..여기로옵쇼 12 권한드림니당.. 2008/12/22 934
429479 아들이 꼭 있어야하는걸까요? 19 아들과 딸... 2008/12/22 1,193
429478 요즘 초등 여아들 최신 유행 악세사리는? 1 뭣모르는이모.. 2008/12/22 331
429477 아기 봐주실분을 빨리 구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5 엄마 2008/12/22 454
429476 李대통령 "4대강 정비가 아니라 재탄생 사업" 11 4대강 하지.. 2008/12/22 457
429475 대학에 계신 분 6 포기 직전 2008/12/22 773
429474 렌즈끼면 금방 알아보나요? 6 .. 2008/12/22 849
429473 학습지 선생님이 무시하기도 하나요?-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12 신경쓸일 많.. 2008/12/22 1,080
429472 애들 데리고 눈썰매장 갈때 필요한게 뭐죠? 4 눈썰매 2008/12/22 480
429471 210.96.229.xxx 님, 이상한 댓글 달고 계시네요 26 조심 2008/12/22 1,349
429470 남자인데 키 작은거... 도대체 어느 정도나 자존감 깎아먹는 건가요..? 25 남자들 키 .. 2008/12/22 4,037
429469 층간소음 때문에 결국 집 내놨어요..ㅠㅠ 16 아랫집 2008/12/22 1,710
429468 쁘띠첼케익 맛있나요? 4 Qm 2008/12/22 439
429467 노건평씨..추가혐의 자꾸 드러나네요 13 에라이 2008/12/22 1,290
429466 양갱을 만들고 싶은데 한천을 구할수가 없어요 4 라임 2008/12/22 430
429465 충격 또 충격~~ 24 이러니..... 2008/12/22 7,373
429464 면세점에서 설화수 사면 4 환율적용 2008/12/2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