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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문제에 눈막고 귀막고 입막는게 현명한 교사의 처신인가요?

모두 교사탓 조회수 : 777
작성일 : 2010-03-18 17:12:59
어지간한 문제로 상담하지 않습니다.
정말 이아이는 지금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문제가 더 커진다고 생각해서
그 학부모만나서 자초지종 학교에서의 생활, 다른 아이들을 다치게 할수있는 위험한 장난 문제, 수업시간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문제 등등 이야기하고 부모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라는 거 알지만 알아야 고치지 않겠냐고 했건만

결국 돌아오는 건 선생님이 무섭게 해서 아이가 힘들다~~이군요.

결국 내 아이가 그런건 알아도 자기탓이 아니라 교사탓을 해야 그 엄마 맘이라도 편해지는 걸까요?
내 아이의 행동이 교정되지 않더라도 일단 그런말은 안듣고 사는게 속편하다 이소린가요?

IP : 121.13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8 5:17 PM (125.178.xxx.243)

    그런 분들 많아요.
    아이가 분명히 문제가 있고.. 치료해야할 수준이여 보이는데도
    자기 아이 뭐라한다고 유치원 옮기는 분도 계셔요.
    문제를 모른다기보다는 인정하기 싫고 회피하는 마음이 너무 큰거 같아요.

  • 2.
    '10.3.18 5:18 PM (121.152.xxx.54)

    교사인 누가 그러더라구요.
    할 것만 하고 (수업 등이겠죠) 신경안쓴다고. 이젠 그래야할 거 같다고..
    한번은 아무래도 지적능력이 조금 저조하길래 방과후학습을 권유했다가 (학교에서 하는거라
    추가비용드는 것도 아니고 보충수업개념이었음)
    자기 아이 바보취급한다고 난리난리피고 교장실찾아와서 소란떨고..
    그러더니 결국 그 다음해에 그 아이 특별반에서 (그 방과후학습) 공부하고있더라는..

  • 3. 정말 많아요~
    '10.3.18 5:22 PM (122.42.xxx.50)

    한 학급에 과잉행동장애로 의심되는 아이들..적어도 3~4명은 될거에요.
    주의산만해서 다른아이들에게 피해주는 아이들
    게다가 입 험하고 반아이들 때리고 폭력쓰는 아이들...
    같은반 엄마들은 담임선생님께 하소연하고
    담임선생님도 하는데까지 해보고 고민고민하다
    그 엄마 불러서 이야기하면
    반응은
    선생이 착한 우리애 잡는다면서 촌지 바라는거 같다~ 요런 생각이나하고
    자기 아이 잘못 바로잡을 생각은 안하죠.
    정말 문제 있는 아이들..그 뒤로 문제있는 엄마들 수두룩빡빡입니다.

  • 4. ..
    '10.3.18 5:22 PM (61.102.xxx.12)

    자기자식들 가정교육 좀 똑바로 시키고 교사 탓 합시다.
    무개념 교사도 있지만 무개념 학부모들도 많은 듯....

  • 5. 공감
    '10.3.18 6:29 PM (220.116.xxx.140)

    너무 공감합니다.
    초등 3학년 아이.. 수업 방해는 기본에.. 교실에 눕고 소리지르고 씨X 개새X를 입에 달고 사는데..
    어머니께 말씀드리니 우리아이는 착한데 애들이 우리 아이를 괴롭혀서 그러는 거라면서..
    선생님이 우리아이 다치지 않게 보호해 달라고.. ㅠㅠ

  • 6. 공감백배
    '10.3.18 8:17 PM (221.146.xxx.74)

    저도 남매를 고등학교까지 보내보니
    정말 공감합니다.

  • 7. 맞아요...
    '10.3.19 1:32 AM (218.52.xxx.181)

    전 정말 작년 우리 아이 선생님 존경합니다.
    나보다 20살 가까이 어리실텐데....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과 확신이 가득찬 분이었어요.
    그래도 엄마들은 내 아이 문제에 가면 ...선생님에 대한 태도가 바뀌더라구요.
    그런 엄마들의 태도가 선생님을 얼마나 상처받게 하고...위축되게 해서 교사로서의 에너지를 사그러들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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