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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남편만 보고 결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본인이 공사로 꼭 가고 싶어서 안달난 상태라서 대리 달자마자 기필코 간다고 하네요.
경제관념도 괜찮고 무엇보다 정말 여자를 끔찍하게 아껴요 너무너무
20살때부터 짝사랑해서 9년간 끊임없이 좋아하고 아껴주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그 남자의 집안입니다.
아버지는 벌이가 없으시고 어머니가 일을하시나봐요 식당일같은거.
현재 집은 주택 전세방에 살구요. 빚도 천만원정도 있는.
향후 10년 내엔 두 분이 모두 일을 못하실꺼 같아서 무조건 생활비를 드려야 할꺼 같은 상황이구요.
여자는 집안도 뛰어나진 않지만 괜찮은편이고 직장도 괜찮구요.
사랑만으로 잘 살 수 있을까요?
1. d
'10.3.15 6:15 PM (59.9.xxx.180)저라면 비추..
2. ..
'10.3.15 6:16 PM (114.207.xxx.239)아. 니. 오 !!!!!!
3. 음
'10.3.15 6:17 PM (58.120.xxx.243)전...딱 남편만 보고 했습니다.
근데 남편이 말썽부리더군요.
10년동안...8년 힘들었고..2년..행복한 중입니다.
글쎄요.4. ...
'10.3.15 6:17 PM (115.139.xxx.35)그런말 들었어요.
개천용인줄 알고 승천하는날만 기다렸는데, 승천은 커녕 개천에 같이 쳐박혔다고......5. .
'10.3.15 6:19 PM (125.139.xxx.10)전 경제력 없는 어머니와 줄줄이 동생들~ 거기다 동생 한명은 아프기까지 했어요
결혼할때 월세로 시작했는데 전 20년 넘은 지금도 남편이랑 결혼하길 참 잘했다 생각해요
물론 순간순간 돈때문에 힘들때도 있었지만 다 지나갔고 지금은 옛날 이야기 하고 살아요
요즘 같이 차마시러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가끔 싸우고~삐지기도 하지만 예전에 단칸방으로 시작했던 시절 많이 기억나네요.
전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죽을만큼 사랑해서 결혼한 것에 무척 행복합니다6. 이든이맘
'10.3.15 6:21 PM (222.110.xxx.50)저는.. 시부모님 안계시고..외아들이라 시댁 형제도 없고.. 당연히 재산도 없고..
정말 남편만 보고 결혼했지요.. 사랑만으로(-ㅂ-;) 잘 살고 있구요..
근데 원글님께서 말씀하시는 남자 집안...
시댁에 빚도 있고 시부모님 생계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하시니..
만약 제 언니나 동생이 그런 결혼을 하려고 한다면.. 조금 더 고려해보라고.. 하겠어요
그런 것까지 사랑만으로 다 극복되는건 아니거든요7. ...
'10.3.15 6:25 PM (112.149.xxx.7)저요!! 정말 딱 남편만 보고 결혼했습니다. 저희도 친구로 오래 만나서 정도 들고 뭣보다 저한테 한결같이 잘해줬거든요. 그래도 둘이 잘 살면 되겠지...하고 결혼했는데... 뒷말은 않해도 아시겠죠. 저라면 절대 반대 입니다. 사랑만으로도 살수 있겠지만 그 시간이 결코 길지 않아요. 결혼은 둘만의 결합이 저얼~~~때로 아니예요. 그냥 저냥 먹고 살 만한 집안들도 결혼하고 나면 이러저러한 기대치로 별일이 다생기는데... 다시 생각해보세요.
8. 국민학생
'10.3.15 6:26 PM (218.144.xxx.116)어려워요. 남자하나만 믿고 한 결혼, 그남자 변하면 어찌할건가요??
9. 경제적으론?
'10.3.15 6:27 PM (220.75.xxx.225)저 딱 남편만 보고 결혼 했어요.
결혼이란게 현실적으로 그리 녹녹치 않아 시댁식구들로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남편만 보고 제가 선택한 길이었고 제가 선택한 남편 본인의 문제가 아니다 보니
그래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온 일가친척들 간에도 이 집안의 장남 며느리로 대접 받고
시누 시동생들도 제 말이라면 잘 따르고 물질적으론 그리 많지 않지만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10. 여전히~
'10.3.15 6:29 PM (222.97.xxx.157)딱! 남편만보고 결혼했어요. 20년차~
남편은 개천에 용난 케이스구요. 시댁이 없어도 너무없는집이었죠
남편의 적극적인구애로 결혼까지했는데..성실하고 지금까지 변함없는 남편의 사랑
시집잘왔단생각 많이 들어요..남편은 항상 제편이었거든요.
정말 사람하나는 진국이라서..남자가 능력있고 여자 정말 많이 사랑한다면..(물론 시댁챙겨야
하는 힘은 들겠지만.)힘.남자만 확실하다면야! 그 무슨힘든고비든 넘길수있지않을까요?11. 저요
'10.3.15 6:29 PM (211.200.xxx.110)남자만 보고 결혼한 여자 여기 있습니다
경제 문제는 있던 사랑도 쫓아냅니다
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 남자는 절대 아닙니다
차라리 독신으로 살지..12. .
'10.3.15 6:30 PM (211.108.xxx.17)결혼 전에 친구가 고민했다면 남자만 괜찮으면 된다고 했겠지만,
10년 넘게 살아보니 아닙니다.
윗분처럼 아예 시댁이 없다면 몰라도
끝없이 신경 써야할 형편 어려운 시가가 있다면 반대예요.
싸울일이 생깁니다. 그게 반복되면 서로 미워지구요.
어쩔 수 없어요.13. ..
'10.3.15 6:31 PM (110.14.xxx.110)그땐 몰랐어요 남자만 괜찮고 없는 집이어도 나만 열심히 살면 되는줄 알았죠
부모님 ..까진 그래도 내남편 부모니까 돈 들어가는거 참을수 있었는데 형제까지 돈 달라고 하고 조카들 얹어놓는데는 질렸어요
남자 좋다고 맨날 좋은것도 아니고요14. ...
'10.3.15 6:35 PM (89.242.xxx.209)남편만 보고 결혼 했답니다.
시누들만 여섯에 아들 하나 아버지 안 계시고 홀시어머니...
저희 친정에서 2년들 결혼 결사 반대해서 못하고 있다
우리 둘 사랑이 식을 거 처럼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결혼 시켜주셨는데...
지금 결혼10년째...지금도 열열이 사랑하며 살고 있답니다.
참고로 저희 시댁 가난합니다.15. ....
'10.3.15 6:35 PM (121.182.xxx.91)그런데 공사입사는 본인이 하고싶다고 되는거 아니잖아요.
공채로 들어 가지 않나요?
현 정부들어서 임금 동결에 삭감에...그래서 연봉도 많이 줄었답니다.
지금 쓰신 글에서 직장문제는 요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직을 하실 때는 충분히 고민 하시길.....16. -.-
'10.3.15 6:36 PM (112.152.xxx.240)이런말이있던데... '가난이 앞문으로 들어오면 사랑은 뒷문으로 나간데요.'
대충이런 내용이였는데...
돈으로 사랑을 따지는게 역겹지만, 돈없이 삼시세끼먹고, 따뜻한집에서 잘수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사실수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랑이 진실하고 남편이 죽을때까지 고마워하며 아껴준다면
아마 괜찮지않을까요?17. 남자야
'10.3.15 6:37 PM (222.238.xxx.205)뭐..그렇다쳐도..
시부모까지 책임을? 아..그건 정말 자신없어요.
내인내심이 그렇게 강하지 못할걸 아니까...
저라면 노우...!! 그런 결혼이라면 차라리 혼자 사는걸 택할듯..18. ^*^
'10.3.15 6:39 PM (118.41.xxx.23)집안은 안봤어요, 대신 시부모님 도와주는거 없고 저도 도와 달라는 말 안하고,,,,,,,,,,,공사 월급으로 두집 살림 못해요 ,저라면 글쎄요, 기대는 시부모님 부담 백배 입니다
19. 저요!
'10.3.15 6:41 PM (222.106.xxx.110)시댁 상황이 정말 저와 비슷해요^^; 지방 1천5백만원 전세에 사시는데...그나마 1천만원 빚이 있어요.(그것도 시어머님이 일하셔서 갚으신 정도인데^^;)
저는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뭐라 말씀 못드리겠지만...
친정엔 도움 안 드려도 되는 상황이고 님도 번다면...
1.그 남자분이 님을 아끼시는 마음이 어느정도 인가(다시는 이런 남자 못 만날거 같다..이런 마음인지)
2.시댁 어른들 성품이 어떠신지(본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우셔서...자식들한테 짐이 되는거 미안하게 생각하시면서...사치 안하시고...최소한의 짐이 되려고 하시는지//내 아들이 잘 났는데..대기업 다니는데...우리한테 이정도는 해야지. 이런 스타일이신지)
이 두가지를 잘 고려해보세요. 본인 성향이 어떤지도 잘 고려해봐야해요. 물질적인 부분을 많이 추구하시는 스타일이면 그만 두시는게 좋구요...남편 사랑 꼭 받고 살아야한다는 스타일이면 시부모님 성향만 괜찮으면 결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친정부모님들 노후는 본인들이 준비해 놓으셨고 자식들한테 소소히 도움주시는 분들이셔서..걱정없고...저도 직업, 벌이가 중상수준 정도여서...그냥 결혼 감행했어요. 지금까지는 잘한거 같아요(제가 물질적인 욕심은 별로 없거든요. 근데...남편이랑 그냥 데면데면하게 한집에서...남남처럼 살 자신은 없어요. 울 남편은 저한테 믿음과 신뢰를 많이 주는 스타일이여서 사랑 많이 받으면서 살아요.)
그리고 중요한 또 한가지...3.남편이 시댁 문제(경제적인문제, 형제간문제)에 대해서 부인과 의견 조율을 하는 스타일인지도 꼭 확인해야해요. 자기 집 일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하는지 중요합니다.
1번 조건 충족되어도 2번,3번이 아니라면 절~대~말리고 싶어요
저희 시댁 정말 가난하고 집도 좁아서..명절에 내려가면 잠 잘데도 없어요..ㅠㅠ 그래도..저희 시부모님은 최소한의 짐이 되려고 하시는 스타일이고...다행히 남편도 시댁문제에 있어서 객관적인 편이고...(저도 객관적으로 합니다. 도와드려야 될 상황에선 군말없이 돕구요)그래서 의논하고 그대로 실행하고...속으로 아까운 생각도 들지만..이건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고^^;
1,2,3 고민고민 해보시고...본인과 맞는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결론이든 본인이 행복해질 방법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20. ^^
'10.3.15 6:45 PM (218.39.xxx.191)결론은 도시락 싸들고가서 말려야함...
21.
'10.3.15 6:49 PM (125.181.xxx.215)두분이서 괜찮은 직장 맞벌이하신다니 년봉1억정도는 되실거예요.
친정 괜찮은 편이고, 시댁에 빚 1천만원정도면 큰 빚은 아니예요.
년봉 1억정도로 시댁 소소하게 건사하는건 가능하다고 봐요.
시부모가 사치하고 개념없는 분이 아니라면요.
년봉 1억정도면 가난한게 아니예요.22. 음.........
'10.3.15 6:53 PM (221.148.xxx.118)네, 했는데,,
경제적 문제뿐 아니에요. 사고방식의 차이가 너무 커서 그점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너무 길구요,
경제적 문제를 치자면,, 저같은 경우에는 연애를 2년 했고, 남편이 전문직이고 친정이 살만하셔서
강남에 집 마련하도록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시댁은 월수입이 조금 있으시구요, 시골에 작은집도 있고,
자잘하게깔고 앉아있는 재산 끌어모으면 한 1억 되실겁니다.
저희가 조금씩 다달이 보태드리구요. 근데 살기는 너무너무 가난하게 사세요.. 맨날 사기나 당하고.. 아 짜증나요.
근데 그나마 이정도나 되니까 제가 살지, 시댁에 벌이가 하나도 없으셨다면 -_- 저는 아마 못했을 거 같아요.. 결혼 결심..
공사에 기필코 간다고 해서 가지나요? ㅎㅎ 모르겠네요..
그 시댁이 손 안벌릴 정도만 되어도 하라고 하겠는데
한월급 두집살림 쉽지 않을겁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더 힘들죠..
그 어머니가 계속 식당일 하셨음 좋겠는데 못하신다 하니 안타깝네요. 아들 장가 보내시려면.
정말 처절한 현실이라서 너무 슬퍼요.23. 둘이하는 결혼아님
'10.3.15 6:56 PM (121.133.xxx.68)죄송하지만 아래 "치고받고 싸웠습니다 "를 읽어보세요.
부부의 문제때문에 싸웠다하나요? 시댁문제가 원인입니다.
님 지금이 그나마 피하실 절호의 기회이신듯...
오로지 그 남자 하나만을 바라보는 피곤한 시댁식구있는 집보다는
비슷한 스펙의 다른 남자를 찾으세요. 나중에 보면 그ㄴ이
그ㄴ이고 내눈에 젤 나아보이는 남편 나중에 보면 옆집보다도
못하고 나중엔 결국 콩꺼풀이라고 노래하시기 쉽상입니다.
결혼은 집안에 님이 들어가는 냉정한 현실입니다. 그 시가 닮은
아이를 낳아 평생 길러야 하는거구요. 시가에서 싫은소리 들어감서
경제적 지원 원하면 평생 치이면서 해주셔야 할듯...다시 생각하세요.24. 음..
'10.3.15 6:57 PM (116.33.xxx.66)남자 하나만 보고 결혼했고 시댁은 많이 가난했죠.
아버님이 건강이 안 좋으셔서 돈벌이를 놓는 시기에 결혼했어요.
후회하지 않고 잘 살고 있지만... 시댁어른들이 그래도 경우있는 분들이라 자식들에게 피해주지 않으시려 많이 애쓰셨어요.
그렇지 않았다면 행복했을 자신 없어요.
똑같이 없는 형편이라도 시댁어른들 바닥에 따라 많이 틀린거 같아요.25. 저요
'10.3.15 7:04 PM (59.29.xxx.218)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친정에까지 피해줘요
다시 생각하세요26. 평범 줌마
'10.3.15 7:04 PM (222.236.xxx.76)일부러 로긴 했네요!~~~~~
절대 말리고 싶어서요.......넘 오지랖인가?!~~~
저도 그냥 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한지 지금 18년째거든요........
약 3년전에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지신 빚 때문에 아직도 법원에서
심심치않게 등기우편물 옵니다......돈 갚으라고......ㅠ.ㅠ
아예 집배원 아저씨가 얼굴 기억할 정도예요.......
손위 시숙님이 시아버지 살아생전에 갚아드린 빚만 13억원이
조금 넘는다고 제 남편에게(질린듯이)하소연 비스무리 했더라는......ㅠ.ㅠ
가난한 남편 절대 좋을것 없어요.........
결혼은 환상이 아닌 ,,,꿈도 아닌,,, 냉혹한 현실이더라는........^^;;27. 222222222
'10.3.15 7:13 PM (115.136.xxx.172)뼈저리게 후회합니다 --->222222222222222222
28. .....
'10.3.15 7:33 PM (112.153.xxx.154)시부모님 스타일에 따라
남자가 변하지 않고 꾸준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자의 그릇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뽀빠이의 올리브가 원더우먼으로 착각하면.....29. 저두요
'10.3.15 7:51 PM (121.161.xxx.27)20년째 무지하게 후회하고있습니다.
문제는 다시 시간을 되돌려 그순간으로 보내줘도
또 지금의 남편을 선택할 것 갔다는...
그치만 시부모님들한테는 한살이라도 젊으실 때 노후준비하시라고
똑부러지고 매몰차게 대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30. .
'10.3.15 8:06 PM (120.142.xxx.47)다른분을 만나도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다른분도 만나는 보세요
시댁과 너무 차이나도 힘들긴해요,
먹고사는건 그럭저럭 괜찮아도 , 저도 남편만 보고 했는데
옛 어른말 하나도 틀린거 없어요 사랑은 얼마 안가요
남편과 저두 끔직히 사랑하다, 7 년정도 만나다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는데
남편과 저사이 편하다는거 왜엔 없는거 같아요.31. ,,
'10.3.15 9:12 PM (59.19.xxx.63)절대 반대
32. 미련탱이
'10.3.15 9:13 PM (114.108.xxx.167)미스땐 정말 결혼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랑 하면 되는건 줄 알았습니다.
결혼식장 들어가던 그날까지도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신혼여행 다녀오니 그 뒷편에 있는 모든것들이 보입디다..
요즘 아가씨들 영악하다곤 하지만
난 왜 그들만큼 영악하지 못했던가 발등찍습니다. ㅠㅠ
사랑만 갖곤 못 삽니다(저는--;;)33. 저도
'10.3.15 9:29 PM (121.161.xxx.181)남편만 보고 결혼했어요..
20년째인데 변하지 않은건 지금도 남편밖에 볼게 없다는거.
당시에 제가 사실을 잘 보긴했는데
판단은 잘 못한거죠 ㅜ.ㅜ;
다시 돌아 간다면....윗님 말씀대로 같은 판단을 할까봐
안돌아갈래요..
살아온게 아깝잖아요 ㅎㅎ34. 결사반대
'10.3.15 10:45 PM (222.234.xxx.103)저도 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했습니다
저는 몰랐지만....친정엄마 제 결혼식날 제가 아까워서 우셨다네요
결혼 10년...불효자입니다
두루두루 이리보고 저리보고...뭐 결혼이 장사냐 이리 재고 저리 재고 따지게...하지만
다른 사람이 결혼한다면 저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티끌하나의 의혹도 없고 찜찜함도 없다면 결혼해라...하지만 준비 과정이라도 갸우뚱?? 할일이 생기면 하지말아라...
시작이 완벽해도 삐그덕거리고 여러곳에서 잡음이 생기는것이 결혼생활입니다
사람하나 보고 시작하는것 만큼 완벽한 도박도 없습니다35. 남자만!
'10.3.15 11:29 PM (125.135.xxx.242)누구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내가 감당할수 있으면 결혼할수 있다고 생각해요..36. 연봉 1억에
'10.3.16 12:12 AM (218.209.xxx.77)시댁 소소히 건사하는 것은 시댁도 경제적인 활동이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기 없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임신하는 순간 돈이 막막 나갑니다. 그리고 나이 드시면, 예기치 않은 병원비가 몇 백씩 목돈으로 나갑니다. 더불어 치과진료..양가 부모님 경제를 짊어져야 한다면 그냥 접으십시오.
37. 흠..
'10.3.16 4:31 AM (61.255.xxx.158)너무 난감한 질문이예요...
참 안타까운 현실인데.. 전 반대요..
돈이 있으면 없던 사랑도 생긴다던데, 제 경험은 아니지만 그럴정도라고 하더군요
하물며 있던 사랑.. 충분히 돈땜에 없어질수도 있겠죠.. 이게 더 흔한 경우고.
전 어린나이에 그래도 영악했는지 연애는 예비 전문직들과 하다 결혼은 집안 좋은 샐러리맨과 했어요..처녀적에 나던 흉한 여드름 싹 들어가고..살은 오히려 보기 좋게 올라 애낳고도 미혼인줄 아는 사람 흔하고 남편이 첫째 낳고 둘째갖겠다 했더니 바로 수입차 뽑아주네요..
익명이라 하는 얘기지만, 어느 정도 이런 삶을 예상하고 제가 택한거죠. 운도 좋지만.
여자들은 항상 돈없지만 능력 있는 남자. 아님 사람 진국인데 가난한 남자.. 이둘만 가정하고 고르려 하는데, 제 짧은 연애경험과 지금까지의 직장생활로 봐서는 둘다 좋은 조건 아닌거 같아요.
하나가 나머지를 커버할수 있다고 최면을 거는거.. 그렇게 합리화 한다고 보여집니다..
현실적으로 집안 좋은 넘이 공부잘하고 인성좋고 얼굴이나 분위기도 편안하고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다들 일찍 장가가고.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거 같습니다..38. .
'10.3.16 9:46 AM (59.4.xxx.103)저도 반대하고싶네요.정말 살아가면서 돈이 너무 무섭구나.......
해맑고 청초했던???제가 이제 돈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켭니다 ㅠ.ㅠ
아~슬프다.............................
애들한테도 맘껏 해줄수도 없고,저한테는 쓸돈도 없구요.
남편얼굴만 바라보면 돈 나오는것도 아니고.
힘들어요.힘들어~ 얼마전에는 내가 좀더 세상물정 알았더라면 당신과는 만나지도 않았을것이요~ 이렇게 날려주었습니다.39. 저도
'10.3.16 11:02 AM (211.219.xxx.62)남편 하나 보고 결혼했네요
시댁은 돈 먹는 하마..40. 나도
'10.3.16 11:52 AM (115.40.xxx.139)그 결혼 반댈세.. ^^;;
미혼땐 사랑없이 어찌 결혼하나, 조건보고 결혼하는 약은여자들 속물같았는데
결혼하고 1년도 안겪어봤지만 그 여자들, 약은게 아니라 현명하더라구요.
저는 시댁은 그냥그냥 괜찮지만 남편 직업이 좀 문제라..
후회는 아니지만 직업이 나랑 성향이 같았음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하물며 원글님이 쓰신 남자분 집에 좀 문제가 많이 생길 요지가 있네요.
결혼은 현실이다.
고리타분하지만 진리입니다 ㅜ.ㅜ41. .
'10.3.16 11:52 AM (125.246.xxx.130)남편만 보고 결혼할 수는 없죠.
남편만 거의 봤지만 시댁에서 도움은 전혀 못받더라도 최소한 자기 앞가림들은
할만할 것 같아서 결혼했어요.
경제적으로 크게 풍족하진 않아도 시가쪽으로 큰 돈 안들어가니까
그냥, 저냥 살것 같아요. 그런데..시가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의지하지 않고 부족해도 스스로 해결하려는 기질이 있더라구요.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어려워도 자식 덕 안보려는
시댁이라면 괜찮을 거에요. 대신 조금 괜찮은 형편이라도
뭐든 의지하려고 하는 부류라면 고려해보셔야 할듯..42. ㅠㅠ
'10.3.16 11:56 AM (116.40.xxx.70)결혼은 현실입니다...
시댁이라는 현실앞에서는 사랑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하실거에요...
결혼 할때 남자 집안... 사랑보다 중요합니다43. 저요ㅎㅎ
'10.3.16 12:12 PM (211.201.xxx.4)어릴때만나 첫사랑이다싶을만큼 서로 좋아하다 결혼한 케이스라
다른사람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지요.
단칸방이라도 이사람과함께라면..이라는 생각으로 결혼했어요.
결혼한지 십수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서로 많이 좋아요.
생각했던것보다는 경제적으로 부유한집아들이였어서 제복이려니하고 살아요^^44. 전
'10.3.16 12:45 PM (218.186.xxx.233)남편만 보고 결혼했는데 결혼10년이 지나니 사랑이 무슨 말인지 기억도 안나요.
언니는 돈만 보고 했는데 형부가 한 20억 사업으로 해먹고 지금은 힘들게 살구요.
가능하면 남자,집안 다 보고 해야겠죠
사랑도 돈도 변한다입니다.45. 전
'10.3.16 12:50 PM (125.190.xxx.5)늙어^^ 결혼해서 이것저것 잴것도 없었고,,
마냥 편하게만 살아서 재는 것도 모르고,,
남편 성격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10여년전 그때 비정규직에,,월급도 쥐꼬리 연장근무 만땅으로 해야지 왠만한 회사월급 나오는듯 했고,,시부모님은 억대 빚을 지고 계셨고, ,
결혼하고 나서 알았지만 상당히 고리타분한 성격의 소유자들이시더군요..
수수많은 역경을 남편의 무조건 감싸고, 받아주는 성격으로 버텨냈네요..
그때당시로 다시 돌아가서 선택하라고 하면
아마도 그래도 남편을 선택할 것 같아요..
돈이야 내가 밥굶은 적은 없고, 정 필요하면 친정에서 잠시 빌리면 되고..
고리타분한 시부모님도 몇년 노력하니 좀 현대화됐고..
아직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긴 하지만,,
착하고 성실한 남편이 있고,,나도 열심히 구직활동 하고 있으니.
살만하네요..
학교다닐때 사귀었던 좀 사는 집 녀석들 결혼하고 나서도
속꽤나 썩이더군요..
그런 놈들이랑 사는니 지금 내 남편이 백번은 낫지요..
참,,그리고 남편이랑 낳은 자식들도 맘에 들어요..46. ...
'10.3.16 1:37 PM (122.40.xxx.67)남편만 보고 결혼해 고생해서 좀 살만하니,
이젠 믿었던 남편이 배신을 때리니 살 기운이 없어요.
뭘 믿고 자기같은 사람과 결혼했냐고 가끔 묻더니만, 결국..........47. 저요
'10.3.16 1:41 PM (221.150.xxx.200)저 26, 남편 28 때
제가 모아놓은 3000만원에
남편이 회사에서 대출받아온 2000
일년동안 모은 1000만원. 총 6000만원으로 시작했어요.
자양동 다세대 4000에 40짜리 월세에서 시작했구요.
투룸.. 방만 두개.. 거실은 없는 희한한 구조의 ㅋ
양가에서 십원도 안받았어요. 친정은 그냥저냥 살고 시댁은 가난해요.
아버님 아프시고 어머님 식당일 나가시고 그래도 집은 있네요.
결혼 7년차인 지금.. 제 나이 33, 남편 35.
결혼하는 그 달부터 다달이 40씩 시댁에 보내드렸구요.
결혼 3년 후에 전 일을 그만두고 아이만 키웠어요. 현재 아이 6살.
지금 4억짜리 집 장만했고, 빚은 1억 5천가량 됩니다.
빚 갚으며 애 키우며 잘 살고 있어요.
그만큼 남편이 자리잡고 많이 성장했어요.
예전에 이럴 줄 알았냐구요?
아뇨~ 근데 그냥 남편이 좋았어요^^ 꼭 같이 살고 싶었습니다.!48. 시댁형편이
'10.3.16 1:49 PM (119.67.xxx.204)근근히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여력이라면 남편 하나 보고 결혼해도 되지만..
원글님 상황은.....좀 절망적이네여...
결혼하면 시댁 완전 생활 책임지셔야할꺼에여....결혼하자마자부터 그럴거 알고 하는 결혼은...제 여동생이면 뜯어 말리고 싶어여..
저 남편하나 보고 결혼했어여...다행히 시댁이 아직 보태드려야할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인데...시집살이도 엄청 났거든여...경제적인 부분까지 엮였으면...저 뛰어내렸을거에여...ㅜㅜ49. ..
'10.3.16 2:11 PM (59.25.xxx.132)결혼하고 알았어요. 시댁 정말 콩가루에요;;;
제 남편만 딱 능력있고 제대로 됐죠;;;
그래서 늘 기대려는 시댁 식구들 보면 화는 납니다.
근데 친정엄마가 늘 그러네요....
남편이 능력없으면 더 비참하다고...
일단 남편 능력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시댁도 어느정도 살아주면 금상첨화죠;;; (시댁갈때마다 부담;;)50. 이미..
'10.3.16 2:26 PM (121.124.xxx.35)알고 있는 대답.. 아닌가요? 원글님이 이미 알고 계신것, 마음으로는 답을 알고 있으신것 같고, 아마 확인하는 과정인것 같은데요.. 결혼생활이라는것, 쉽지않은 도 닦는 삶입니다.
51. 16평 연립
'10.3.16 2:26 PM (119.67.xxx.89)에 중풍든..거기다 성격파탄까지..시아버지
군대간 시동생 , 이혼한 누나..그렇게 결혼했어요.
허리띠 졸라매서 아파트 장만 했는데 지금은 대출금이 너무 많아서 팔까 생각중입니다.
세월이 가니 시부모도 돌아가시더군요.
그런데요 살림이 더 나아지는건 없어요.
워낙에 맨땅에 해딩해서..
지금같으면 절대로 결혼 안합니다.
남편이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발등 제가 찍은거죠.
사람만 보고 한다구요..?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라고아실랑가..?..52. ....
'10.3.16 2:42 PM (211.37.xxx.168)저도 남자 하나만 보고 결혼했어요. 결혼전에 너희집땜에 어쩌면 최악의 상황엔 연락을 끊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랑 결혼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아니면 서로 불행한 결혼이니 하지말자고 했더니 "엄마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내가 너를 선택한 이상 난 내 선택에 책임을 지겠다" 이 말에 결혼했습니다.
힘든 일 정말 많았어요. 저희 부모님한테도 막말하시는데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남편도 결혼전부터 엄마에 대해 그리 살가운 정은 없었다고 하대요.
결론적으로 연락하지말고 살자고 했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정말 대단한 각오. 대찬 마음 가지지않고서는 힘들어요.
아무리 남편이 나를 옹호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쪽 시댁이 그래도 말이 통하는 집이라면 괜찮을것도 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힘들어요.53. 정답이
'10.3.16 2:43 PM (210.116.xxx.86)없네요.
저도 남편 하나만 보고 결혼한 케이스인데
20여년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그 동안은 누가 나한테 이 질문을 한다면 결사반대였을텐데
지금은.... 내가 제일 팔자 좋은 것 같아요.
역경은 이기고 나면 참 좋은데
이기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많이 망설일 것 같네요.54. 저도
'10.3.16 2:48 PM (124.5.xxx.184)남편만 보고 결혼했는데요...
남편만 보고 산다는건 정말 "남편만 보면서 살수있는것"을 말하는 거예요..
님 상황은 시댁까지 봐야하잖아요...
제가 아주 이기적으로 말하자면,
님이 제 동생이라면 이결혼 말릴껍니다..
보나마나 시댁 뒷바라지해야하는 상황인데...
이게 어떻게 남편만 보고하는 결혼인가요??
분명 살다보면 시댁일로 다툴일 많아질꺼예요...55. 뜬금없이
'10.3.16 3:07 PM (121.144.xxx.174)예전에 고현정이 무릎팍에 나와서 다시 결혼한다면이라고 했던가? 다음생에 결혼한다면이라고 했는지 가물가물한데
전남편이랑 다시 결혼할거냐고 물으니 사람만 본다면 다시 결혼하겠다고....
딴건 기억 안나는데 그 대목만은 안 잊혀지네여.
돈 많은 배경을 가진 환경에서도 그러한데 바닥에서라면 더더욱....
뜬금없이 갑자기 생각나서리.56. 저도
'10.3.16 5:30 PM (58.236.xxx.131)우리 신랑만보고.....4년차.....신랑을 바라보는 시선의 반만으로도 시댁을 보게되니 별 문제 없이 지금까지 행복합니다.
신랑만 볼지...그 외의것이...눈에 보일지는 본인이 더 잘알꺼예요.
어떠한 결정도 좋고 나쁨은 없담니다. 그저 내가 잘할수 있는 선택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57. 남자나름
'10.3.16 6:23 PM (118.37.xxx.161)형님, 저, 동서가 님처럼 남자 하나 보고 결혼한 케이스예요
형님, 동서는 솔직히 자기네가 잘 먹고 잘 살려다 욕심이 지나쳐 고생하는 거지
개천 막장 시댁에 끌려들어간 건 아니예요
시아주버님이나 시동생이나 시아버지한테 질려 어떻게해서든 내 가정은 지키겠다가
지나쳐서 .. 암 말 안하는 다른 형제한테 슬쩍 떠넘기고 ..
말로는 미안하다 하죠
언젠가는 내가 갚겠다, 하겠다 하고요
당근 저는 착하신 울 남편 덕에 개천으로 끌려들어가 그들이 떠넘긴 거까지 다 하고
샘 많고 말 많은 시누 덕에 수모까지 당하고 삽니다
형제가 가난하면 솔직히 끌려들어갈 수 밖에 없어요
저 역시 맛있는 거 먹거나 좋은 데 가면 친정이 생각나니까요
하지만 서로 경우가 있어 적당한 선에서 그을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지만
바닥이 없는 감사, 사랑, 아낌, 나눌 수 있는 정신적인 교감만으로도
웃을 수 있다면
남자 하나만 보고도 결혼할 수 있어요
현재가 미래까지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주위의 편견 고정된 시선보다는 원글님이 좀더 지켜보시고 결정하는 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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