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치고받고 싸웠습니다

.. 조회수 : 12,922
작성일 : 2010-03-15 18:04:08
또 시댁일로 남편과 싸웠습니다
벌써 몇년째 시누들에 이간질과 시어머니에 막말..
어제도 그냥 말싸움에서 시작된게 급기야 남편이 따귀를 때리더군요
정말 막장이다 싶어 저도 너무 화가나서 따귀를 때렸죠
어디서 건방지게 남자 따귀를 때리냐며 다시한번 때린게 입술쪽이 찢어져서 피까지 줄줄나더군요
순간 지도 놀라 티슈를 가져와 괜찮냐고 얼굴을 보는데 죽이고 싶은 마음이..
그래 끝이다 싶은 맘에 주먹으로 있는힘껏 얼굴을 때렸습니다

살면서 주먹질이라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그게 바로 제 얘기네요
다른날 아침이면 하나부터 열까지 물달라 넥타이달라...
오늘은 군말없이 조용히 현관까지 잠그고 나가더군요
7시면 퇴근해서 들어오는데 얼굴도 마주치기 싫습니다
딱히 갈때도 없고...
속상한 맘에 그냥 눈물만 흐르네요
IP : 180.227.xxx.204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물나네요
    '10.3.15 6:10 PM (122.100.xxx.27)

    누가 결혼해서 이렇게까지 살고싶었겠습니까..그죠.
    그냥 님 마음 너무 아플거같아 이렇게 댓글이라도 달고 싶네요.
    맞받아쳐 싸운건 잘했다 싶구요,
    제발 부부끼리 잘 살면 양가 어른이든 형제들이든 가만 내버려두면 좋겠네요.
    자기들 극성으로 아들 내외 이혼하면 누가 손해인지 모르는가 봅니다.
    딱히 갈데 없다는 그 말이 더 가슴 아프네요.
    힘내시고 그나마 님이 당하기만 했다면 지금 더 분할텐데 님도 똑같이 한터라
    아마 남편도 이 여자 잘못 건드리면 안되겠구나 했을겁니다.
    화나시더라도 남편 오기전에 밥 얼른 챙겨 드세요.

  • 2. dd
    '10.3.15 6:11 PM (59.9.xxx.180)

    이혼하세요...너무 멀리오셨네요

  • 3. 이번이
    '10.3.15 6:12 PM (116.123.xxx.193)

    처음인가요?
    그렇다면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선 절대 안될거 같습니다.
    가실데 없으면 찜질방이라도 가셔서 일단은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해야할듯요.
    손찜검 버릇된다잖아요.

  • 4. ㅜㅡ
    '10.3.15 6:14 PM (122.35.xxx.20)

    그래도 잘 받아 치셨네요...남편 많이 놀랐겠네요...윗님 말씀대로 남편 오기전 얼른 식사 챙겨 드세요...

  • 5. ..
    '10.3.15 6:14 PM (114.204.xxx.99)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그런데 폭력은 안좋은 것 같아요. 어제 벌어진 일이야 할 수 없는거고, 오늘부터는 냉정을 찾으시고 차분하게 얘기해보세요. 말도 하기 싫으시면 다른방에서 책읽거나, 외출하세요. 힘내세요~!

  • 6. 강하게
    '10.3.15 6:15 PM (58.225.xxx.217)

    지금 집에 있단게 말되나요?

    갈데 없어도 찜질방이라도 가세요. 편지써놓든지..그리고 폰꺼고요.

    첨이라면 그냥 넘어가면 안되죠...그냥 두면 담에 강도가 더 세질껄요.

    진단서떼서 이혼서류랑 올려놓든지..그럼 싹싹 빌것이고 그럼 각서받아놓으세요

    강하게 대처하세요

  • 7. ...
    '10.3.15 6:15 PM (115.139.xxx.35)

    남자운운하는걸 보니 원글님이 얼마나 그동안 힘드셨을지......
    하긴 그시어머니에 그아들이겠지만요.

    저도 맞받아치는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뭐 화를 돋구지마라 더크게 된다고 하지만,전 폭력에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리 피한다고 찜질방가는것도 거기 있다가 집문열고 들어갈때 더 그럴것 같아요.

    밤이 목에 안넘어가시겠지만, 이혼하실꺼 아니라면 맛난거 시켜서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

  • 8. 감정이
    '10.3.15 6:18 PM (222.111.xxx.223)

    서로 극에 달하면 못할 행동이 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서는 안될 행동이 폭력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시작한 남편의 잘못이 크고 원글님도 때리셨으니 남편도 아마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요.
    이참에 남편이랑 한번 이야기 해 보세요, 시댁을 좀 멀리 하면서 우리가 살 방도를 찾자구..
    시누 시어머니랑 좀 멀리하자구요..

  • 9.
    '10.3.15 6:18 PM (210.103.xxx.90)

    먼저 폭력을 행사하신 건 남편이시잖아요.
    폭력은 나쁜거지만 너무 죄책감이나 이런 마음은 가지지 말고 마음을 굳게 가지세요.
    이번 일로 우리 집사람이 보통은 아니구나.. 이렇게 느껴야 한다고 봐요.
    남편이 사람을 만만히 보면 안된다는거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너무 저자세로 나가시지는 말되, 해결은 잘 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실거 같아 제 마음도 아프네요.
    이런거 누구한테 말도 못하잖아요.

  • 10. 이야
    '10.3.15 6:19 PM (218.238.xxx.146)

    처음이 중요해요.
    또 어제같은 수위의 싸움이 시작되면 그때도 또 주먹이 오가면 어쩔까요...
    요즘이 어느 세상인데, 남자는 여자 따귀 때려도 되고, 여자는 남자 따귀 때리면 안되나요?

    죽을것처럼 앓아누우시던지, 암튼 꼭 결판은 내세요, 처음이 쉽지, 그다음은,..(서로서로 다요..)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ㅠㅠ

  • 11. .
    '10.3.15 6:21 PM (121.169.xxx.254)

    어찌되었든.. 사진 남기시고 병원 다녀오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12. ....
    '10.3.15 6:23 PM (61.254.xxx.129)

    엄청난 사건이네요.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만일 저라면,
    이번 일을 정말 단단히 관계를 바꾸는데 활용할꺼에요.

    저라면, 편지 한장 써두고 나갈것 같아요.
    찜질방가면 되죠. 하루이틀 아니면 일주일이라도 버틸 각오하고...

    폭력이나 시댁과의 관계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혼하겠다는 마음까지 먹고 임하세요.

    안그러면 평생 이렇게 삽니다.
    한번 질러보세요.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마냥 참는 것도 능사는 아닙니다.

  • 13. 저라면..
    '10.3.15 6:23 PM (220.120.xxx.193)

    생각도 하기 싫지만.. 대놓고 요구할거 같아요.. 이혼을 해주던지.. 가족들과 연을 끊던지.. 남편이 양자택일을 해야될거 같네요..

  • 14. 원글이
    '10.3.15 6:24 PM (180.227.xxx.204)

    예.. 손지검한건 처음이구요..
    처음치고는 확실하게 패놨네요 눈밑은 퍼렇게 멍들고 부어서 눈뜨기가 불편하고
    입술은 터져서 삐뚤어져 보이고..
    사우나 라도 가고 싶지만 이 얼굴을 해서 차마...
    저녁이요? 솔직히 밥차려주고 싶은 마음 조금도 없습니다 먹는 모습만 상상해도 구역질이 다 납니다 남편이 죽이고 싶을만큼 미우면서 그만큼 나 자신이 더 한심하고 싫은건 왠지..
    뭘 어찌 해야할지 아무 생각도 나질 않네요

  • 15. .
    '10.3.15 6:25 PM (61.74.xxx.63)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끊으셔야죠. 사진 찍어서 보관해두시구요.
    일단 제일 먼저 하셔야 할 일이 그겁니다. 지금 밥이 문제가 아니구요.

  • 16. ..
    '10.3.15 6:26 PM (68.37.xxx.181)

    처음 손찌검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합니다(원글님도 되받아치긴 했지만)
    아마도 다음번에 이번보다 수위가 낮은 싸움에서도 손찌검이 나오게 될 확율이 큽니다.
    저 정도 상처면 챙피하시더라도 일단 병원가셔서 진단서 끊으세요.
    (이혼하시라는 말이 아니고, 진단서로 남편을 겁주세요)

  • 17. 나가긴요?
    '10.3.15 6:27 PM (58.120.xxx.243)

    나가면..남자들 그걸 더 빌미삼습니다.
    쫒아내시던가 그럼..님이 더 미칩니다.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오늘 밤에 또..싸우세요.때리진 말고..
    싸워서라도 푸세요.

  • 18. 시작이 문제
    '10.3.15 6:27 PM (58.140.xxx.49)

    폭력은 처음이 어렵지, 한번 시작하면 습관성 되기 쉽다네요.
    결과야 어찌 됐든 일단, 나중을 위해서 진단서는 꼭 받아 놓으시는게 좋겠어요.
    병원 꼭 가세요.

  • 19. 눈물나네요
    '10.3.15 6:27 PM (122.100.xxx.27)

    당연히 남편 밥은 챙길 필요도 없구요,
    님 식사 챙기시란 얘기예요.
    그리고 힘드시겠지만 병원 가셔서 진단서 끊으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이가 있으면 힘드실텐데..

  • 20. 그 정도로
    '10.3.15 6:29 PM (61.254.xxx.129)

    눈에 보이는 상처가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건 병원가서 진단서 일단 받으세요. 반드시요.

  • 21. 다시
    '10.3.15 6:29 PM (58.225.xxx.217)

    그정도라면 밖에 나가기 창피하겠지만 모자라도 쓰고 낮에 진단서라도 끊고 찜질방이든 가셔야

    죠..집에 있다가 어슬프게 화해하면 원글님은 계~~속 그렇게 사는 삶일수밖에 없어요.

    확실히 잡으세요.

  • 22. ..
    '10.3.15 6:30 PM (210.221.xxx.247)

    첫대응을 제대로 안하면 습관성으로 자리잡습니다.
    지금 당장 헤어지실거 아닐라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십시오.

  • 23. 원글이
    '10.3.15 6:32 PM (180.227.xxx.204)

    감사합니다
    지금은 머릿속이 텅 비어서 아무 생각도 할수가 없네요
    혼자라면 마스크라도 눌러쓰고 기차타고 아무곳이라도 가겠지만 젓먹이가 있어서 그것도
    힘들고.... 뭐든 생각해서 사태를 수습해야하는데 아무 생각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내가 누굴 때리고 맞았다는게 멍할뿐입니다

  • 24. ..
    '10.3.15 6:41 PM (68.37.xxx.181)

    일단 아기 데리고 병원 가세요.
    습관적으로 손찌검을 하는 남자라도
    자기가 여자를 때리는 남자라는 딱지는 챙피해 합니다.
    원글님이 진단서를 끊어서 흔드는 것은 지금 이혼을 한다는 것이 아니라
    여차하면 온동네 소문내겠다는 원글님의 각오 시위도 되니
    챙피하시더라도 꼭 진단서 끊으세요.

  • 25. 정말.
    '10.3.15 6:41 PM (114.207.xxx.116)

    윗분들 말씀처럼 정말 습관이 되면 어떻하나요???
    너무 무서울것 같아요..
    진단서를 꼭 떼어 놓으셔야 될지 않을까요???
    망설이는 사이에 몸은 계속 나을텐데....
    얼른 병원가셔서 진단서를 .........
    다른 생각은 진단서를 끊고 해보세요.

  • 26. ~
    '10.3.15 6:41 PM (121.136.xxx.46)

    참 답답하네! 눈물만 흘리지 마시고 진단서 챙겨 놓으세요.
    증거를 확실하게 남겨두는게 좋을것 같은데..

  • 27. 쭈니맘
    '10.3.15 6:45 PM (125.208.xxx.209)

    많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힘내세요.화이팅!!

  • 28. 에구
    '10.3.15 6:54 PM (211.216.xxx.173)

    속이 상해요.
    저도 몇년간 시댁, 남편 때문에 너무 너무 시달렸는데 아직 육탄전은 안 해봤네요.
    남편도 저 때릴려고 매일 손은 드는데...여자패는 찌질이 소리는 듣기 싫은지
    혼자서 삭히더라구요....근데 저도 이러다 맞는거 순식간이겠죠..에효..
    입술이 터져서 피까지 날 정도면..많이 맞으신건데..둘 중 하나겠죠..
    그 버릇 고쳐서 사시던지..아님 갈라서시던지..근데 딴건 몰라도 때리는거는
    정말 고치기 힘들어요..강도가 쌔지면 쌔졌지..약해지진 않는다 그러더라구요...

  • 29. 에구
    '10.3.15 7:01 PM (211.216.xxx.173)

    그리고 첫대응은 정말 잘하신거에요.
    제가 결혼전 만나던 남자가 상습적으로 폭력을 쓰던 사람이었는데요.
    처음 1년간은 저도 그냥 맞다가 나중엔 저도 악이 올라서 같이 팼어요.
    손 막 휘두르고 그 사람 목 다 할켜놨어요. 그러더니 점점 약해지긴 하더라구요.
    제가 처음 달려드니까 많이 놀라서 움찔 하더라구요. 어쨌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걸 알아야 되요. 여자들이 힘이 쌔봤자 얼마나 쌔겠으며 남자를 제압해봤자이지만
    난 니가 때리면 나도 때린다. 정도는 알아야 되요. 백번 잘하셨어요.

  • 30. 지금이
    '10.3.15 7:04 PM (113.77.xxx.97)

    기회에요. 주먹이 오간 싸움때문에 멍하긴 하시겠지만 병원가서 진단서
    끊으세요. 시누들 이간질이랑 시어머니 막말을 틀어쥘 기회입니다.
    입술터진거 꼬매셔야할듯 한데요, 꼬매기에 너무 늦은거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병원가서 치료,처방 받으세요.
    다시는 손올라오지 못하도록 이번에 어떤방법을 써서라도 액션을 취하셔야해요.

  • 31.
    '10.3.15 7:13 PM (125.188.xxx.67)

    나가봤자 나간 사람이 더 불리한 법이에요
    님도 고생 아이도 고생입니다
    그냥 헤어지겠다고 하세요
    이혼하자고 하세요~~~때리는 남자랑은 살 수 없는 법입니다
    여잘 때리는 남자는 지금 마음이 님에게서 많이 떠나 있답니다
    그런 남자랑 대화 하지 마시고 맞서지 마세요
    맞아 봤자 님만 더 아프고 남자랑 힘으로 싸운다는 것은
    여자가 취할 방법이 아닙니다.
    여잔 꾀와 머리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이혼하자고 하세요

  • 32. 이휴...
    '10.3.15 7:19 PM (118.223.xxx.45)

    지금 속이 말이 아니시겠지만, 그래도 잘하셨다고 말씀드릴래요.
    그리도 다른분들 말씀처럼 진단서 발급받아두시고
    보시기 흉해도 사진도 찍어서 남겨두세요.

    제얘길 하자면, 사소한 오해끝에 친정가려고 나서던 길에
    남편이 들고있던 물건들을 거실로 패대기를 치더군요.
    플라스틱은 다 깨지고 차에서 마실려고 따뤄서 나가던 커피는 온데 쏟아지고...
    순간...이렇게 내 결혼생활이 끝나나...멍하더군요.
    그렇게 남편이 나가고, 지금생각해도 놀랍지만 커메라를 찾아서 그 장면을 다 담아뒀어요.
    그리고 남편이랑 같이 찍은 사진액자(유리로 된거) 두개를 들고 나와서
    난장판에 대고 집어던졌어요.
    물건을 의도적으로 부셔본적이 없어서 순간 겁이났지만,
    제가 분노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했어요.
    사진은 물에 젖고, 유리는 산산조각이 나고...마음이 아프더군요.

    그러고선 집을 무작정 나와 복더위에 경복궁에서 하루종일 앉아있다가...
    12시쯤 집에 가보니...집 말끔히 치워놓았더라구요.
    후에 얘기했는데, 사진에 액자 깨져있는거 보니 가슴이 철렁했다고 하더군요.
    그 뒤론 단한번도 그런일 없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일 있으시면 안되겠지만요...
    혹시모를 일을 대비해서 병원 꼭 가시고 진단서 발급받으시고
    지금 얼굴 모습 사진도 찍어놓으세요.

    그리고 다친 마음도 어서 나으시길 바래요.
    밥하기 싫으시면 사드시더라고 끼니 거르지마시구요.

  • 33. 이혼 먼저
    '10.3.15 7:21 PM (61.81.xxx.123)

    말 꺼내는 분들 참...
    물론 폭력이 막장이긴 하지만 이 원글님의 경제적 상황 또
    앞으로 어찌 먹고 살까 그런것도 모르면서 맞았니? 이혼해?
    뭔 그딴 조언들을 하세요 짜증나 암튼 그닥 대책적이지도 않고 남이라도 말하고 보는 사람들
    일단 진단서 준비 하시구요 가팅 때린건 잘했다고 봐요
    상하게 대처를 해야지 담에 놀래도 안 그러죠
    집 나가지 말고 진단서 준비하시고요 추후를 지켜보세요
    남편분도 놀란게 맞아요

  • 34. 다 쥐뜯어놓시지..
    '10.3.15 7:29 PM (121.133.xxx.68)

    이혼하자 하시지 마시고 진단서 첨부해서 법원에 제출하세요.
    인지대 비싸도 함 서류함 받음 정신 뻐뜩나겠죠.
    밥은 굶기세요. 밥먹여 놨더니 결국 주먹휘두르는데...
    손있슴 라면 끓여먹든 내버려 두세요.

    이러다 저 여잔 아이도 버릴 수 있겠구나 싶게 대차게 나가야 합니다.
    아이도 낳았겠다 꼬리내리게 할려구 폭력까지 동원하는 거죠.
    시모와 시누도 함 오라하세요. 님 얼굴 함 보여주세요.
    그래야 자기 자식도 이혼당할 수 있다는거 알고
    앞으로 말한마디라도 조심할 겁니다.

  • 35. 휴우
    '10.3.15 7:31 PM (118.41.xxx.86)

    젖먹이까지 있는데 손찌검을 했단 말이에요? 우선 같이 때리신 건 잘 한 것 같아요.. 저같으면 맞기만하고 때리지 못했으면 억울해서 잠도 못 잤을 것 같아요.. 자꾸 우울한 일에 집중하지 마시고 집안일 하시고 아이 다독이고 남편 퇴근하면 저녁 잘 먹여놓고 대화하세요. 일단 서로 폭력을 쓴건 인정하고 서로 사과가 되면 시댁에 대한 이야기를 님 입장에서 차근 차근 말씀하세요. 아직 님 남편이 시댁이 우선이신가 본데 아이가 크면 점점 달라져요..
    그리고 시댁에 대한 문제점을 남편이 풀어줄거란 기대 하지마세요. 남편도 중간에서 어쩔줄 모르는 경우 많아요. 저도 9년차 외며느리라 속앓이 많이하고 힘들게 지냈지만 결국 제가 덜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무시하고 이래도 허 저래도 허~ 최소한만 하고 사니 좀 나아요. 특히 시누들... 정말 어쩔땐 설겆이 하다 그릇도 많이 깼어요.. 분해서요. 그런데 그러면 제 몸만 나빠지고 제 아이만 저에게서 스트레스 받더군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떠오를땐 일부러 다른 생각하려고 하고 나가서 아이쇼핑도 하고 그러네요.
    어제 싸운 싸움은 어쩌면 평생 안 잊혀질 수도 있지만 오늘 남편분과 부디 말씀 잘 하셔서 내일은 기분 좋은 날이 되길 바래요.

  • 36. 동네가 어디예요
    '10.3.15 7:32 PM (218.209.xxx.225)

    가서 훈수좀 들어드릴까요
    집주변 회원분들 찾아 서로 교제하면서 일단 적당한 돌파구를 찾아야 할듯 싶네요

  • 37. .....
    '10.3.15 7:55 PM (210.124.xxx.128)

    시댁이 시누가 대체 뭔지 ---자기가정만 지키고 살기도 힘든데 왜
    이혼하라고 부추기시나요 아들 혼자사는꼴좀 보시려고 그러시나요

  • 38. 진단서
    '10.3.15 8:03 PM (119.149.xxx.37)

    경험잡니다.
    밥이고 뭐고 만일을 위해 빨리 진단서부터 떼세요.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남편한테 들이밀지 않더라도 혹시 모를 나중을 대비해서요.
    처음에 저도 가출하고 협박하고 다 해봤지만 폭력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가더이다
    나중엔 저도 폭발해서 같이 때렸더니 놀라기는 커녕 더 심하게 패더이다
    그래놓고, 내가 딱 한 대 때린 거 가지고 너도 같이 때린 거라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이다
    님 남편은 이런 x 같은 인간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만,
    그래도 사람 일은 알 수 없으니 반드시 진단서 떼어 놓으세요
    사용하지 않으시더라도 그냥 진단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든든해지실 겁니다.

  • 39. 잘은 모르지만
    '10.3.15 8:12 PM (61.99.xxx.58)

    일단 진단서부터 끊어 놓으세요.
    남편분이 원글님 얼굴 보면 뭔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

    아기 생각하셔서 힘내시구요..

  • 40. ..
    '10.3.15 8:14 PM (211.187.xxx.226)

    님.. 진단서!

    내일 아침이라도 얼렁 뛰어가셔서 끊으세요.

    제가 다 걱정되네요.

  • 41. 원글이
    '10.3.15 8:28 PM (180.227.xxx.204)

    평소 7시면 칼퇴근하는 사람이 8시가 넘었는데 아직 안들어왔네요
    애아빠깐에도 생각이 있겠지만 전 아무 해결책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애는 오늘따라 왜 이리 칭얼거리는지..
    아무 의욕도 생기지 않네요 차라리 들어오지 말았음 좋겠는데..
    지금 심정은 얼굴보기도 말하기도 싫으네요 우선은 제가 마음을 추스린후 어떤 결정이라도
    할수 있을꺼 같아서요

  • 42. 진단서..
    '10.3.15 8:29 PM (93.104.xxx.81)

    정 안되겠으면 사진 이라도 찍어 놓으세요.
    셀카나 거울샷으로요..빛 잘드는데서 확실하게 나오게..
    아무것도 없는것 보다는 나을겁니다. ㅉㅉ

  • 43.
    '10.3.15 9:14 PM (78.48.xxx.88)

    원글님 힘든 건 잘 알겠는데요
    말 들으세요. 진단서 그냥 하는 이야기 아닙니다.
    정신 없으면 없는대로 병원가서 얼른 끊으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부끄러우시면 어디 구석 동네 찾아가시면 되잖아요.

  • 44. 남편이
    '10.3.15 9:23 PM (125.188.xxx.67)

    원래 폭력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아직 결혼생활이라던가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 같고,,, 자기집 식구들에 대한 그냥 막연한 핏줄에 대한 집착 ...
    한국 남자들 다 그렇다고 봐야 해요...
    님도 이젠 남자를 조금 알 거 같아요...애도 이젠 키우고 있고
    남자하고 싸울 땐 여잔 말을 높이면 안돼요...그런 건 연애할 때 써먹으면 효과 있을지 몰라도
    결혼생활 오래할수록 여잔 더 지혜로와 지게 됩니다...남자 다루는 법도 늘고
    님도 아이 키우다 보면 스스로 터득하게 될 겁니다...많이 싸워봤자 남자에게 맞습니다
    목소리 높여봤자 남자를 당해 내지 못해요...강하게 맞설수록 여자에게 불리할 뿐입니다
    님의 남편은 님이 현명하게 잘 요리하면 될 것 같아요...그렇게 막장은 아닌듯 보입니다
    님이 조금 마음이 불편하고 억울해도 남편에게는 목소리 높이지 말고 성질 내지 마세요
    님을 위해서 입니다...남편이 화를 내면 그냥 들으세요..대꾸도 하지 말고...그리고 화가 풀렸을때 이야기 하세요...그래야 남자들이 들어요...같이 화내면 이건 싸움이다 싶어 남자가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아직 초보자라 그래요 ...남편도...쫌 시간이 지나고 아이크면 남자가 집니다
    근데 지금 이겨야 하잔하요..이겨야 한다는 것 보다는 님이 행복해야 하니까
    조금 여우가 되세요...억울하더라도 바로 표현하지 말고,,맞서지 말고요
    화나면 그냥 입을 다무세요...차라리 목소리 높여 대드는 것보다 남자는 여자가 침묵하면
    더 겁내 합니다...결혼생활 하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반삽니다. 잘 극복하시고
    남편 잘 길들여 내남자 만들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님도 같이 남편 때렸으니 넘 억울해 마세요...남편도 지금 반성하고 있을 겁니다
    그냥 평범한 남자라면여...아니라면 생각해 보셔야죠 ?

  • 45. ...
    '10.3.15 10:27 PM (221.148.xxx.118)

    저도 사실은 바로 위 "남편이"님 말씀에 구구절절 동의합니다. 현실적으로요.
    맞고 살란 뜻이 아니고, 남편이 그래도 평범축에 속하는 남자라면요.
    보아하니 남편분이 상습폭력이 아니라는 데에는 저도 동의하거든요. 남편 본인도 지금은 많이 어지러울 겁니다.
    하지만 상습폭력으로 가느냐 마느냐는 지금 원글님께서 결정하실 수 있답니다.

    어쨌거나 진단서를 떼시기로 결정을 하셨다면, 아무데서나 떼면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제가 아는 곳은 일단,, 삼성동에 있는 '서울의료원'에서 해줍니다. 진단서 비용 조금 더 내면요.
    여기가 국가에서 하는데라서 그런 진단서 떼어주는 일에는 꺼려하거나 그렇지 않다고 해요.
    과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일단 폭력이면 정형외과라고 들은 것도 같은데,,
    아무튼, 응급으로 가셔도 되구요. 아이 안고서라도 가셔야죠.
    있었던 일 아주 소상히 말씀을 죄다 하시고, (실제 아픈것보다 더 많이 아픈것으로 얘기 하셔야 합니다.)
    멍이 지워지기 전에 가세요. 그리고 혼자서 찍은 폰카는 증거자료가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섀도우 등으로 위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서..)
    반드시 제3자가 찍은 사진이어야 합니다. 그러니 빨리 가세요.

    위에 '남편이'님 말씀대로 하시더라도, 일단 진단서는 떼어놓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만..

  • 46. 진단서를
    '10.3.15 11:20 PM (183.102.xxx.135)

    떼러 갔다가도 거기에 드는 돈 때문에 놀라서 다시 돌아오실 분 같네요.
    진단서 떼라는 여기 댓글들 정말 고마운 댓글이라는 걸 아셔야 할텐데...
    지금 당장은 그냥 지나가더라도 몇년후 10년후에라도 다시 폭력이 있을시에 지금의 진단서가 얼마나 원글님께 큰 힘을 보탤 수 있는지 지금은 잘 모르시겠지요?

  • 47. 저같음..
    '10.3.15 11:31 PM (115.40.xxx.139)

    응급실이라도 가겠습니다.
    가정폭력이라 그러면 진단서 드는 비용 많이 안 들지 않나요?

  • 48. 잘하셨어요..
    '10.3.15 11:35 PM (125.135.xxx.242)

    그냥 간단히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아요.
    남편 아이 ..
    생각해보시고 버리는게 행복할지
    이어가는게 행복할지 잘 판단해 보세요.
    전 제 삶을 지키기 위해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치열하게 싸워본적 없어요..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지 마세요.
    시가 사람들은 돌아서면 남인 사람들이니
    일단 중요하지 않고
    남편과의 관계부터
    잘 이끌어나가시길 바래요..

  • 49. 토닥토닥..
    '10.3.15 11:53 PM (121.179.xxx.30)

    먼저 꼭 토닥토닥요....
    결혼을 했으면..
    우선 1순위는 부모 형제가 아니라..
    처자식이라는걸 모른는 남편이네요..
    어떻게 감히 자기 와이프한테 손지검을 ..
    일단은 같이 때리신거 잘하셧어요.
    그럴때는 상대방 보다 더 쎄게 나가야지...
    두번 다시 그런 행동을 안할거에요..
    그리고 처음이시라면..절대..그냥 넘어가지마세요..
    안 살거면 몰라도 같이 사실거라면 이번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세요..

  • 50. ...
    '10.3.15 11:54 PM (221.148.xxx.118)

    가정폭력이라고 해도 진단서 비용은 같을 겁니다.. 진단서는 그냥 진료보는거랑 좀 다른 '서류'개념이라,,
    병원에서 맘대로 받더군요..
    그리고 위에 '잘하셨어요'님 말씀이 참 옳으네요..

  • 51. 동네병원
    '10.3.16 12:28 AM (222.98.xxx.213)

    아무데나 내과 같은 곳에서도 끊어줍니다.
    상해진단서라서 비용은 10만원이고요, 이게 정해진 가격인듯 싶습니다.
    여자들 맞고 진단서 끊으러 와서 돈때문에 돌아간다고도 하던데....절대 그러지 마시고 꼭 끊어두세요.

  • 52. 어익후
    '10.3.16 12:51 AM (122.35.xxx.69)

    위에 다른분드 말처럼 처음에 어떻게 하고 넘어가느냐가 정말 중요한 문제인것같아요.
    시작이 무섭지... 괜히 야 .. 네가 뭔데 이래 이씨.. 이러면서 질질 끌고 또 싸우고 이런패턴이
    되면 그때부턴 끝인거 같아요.

    일단 진단서는 꼭 꼮 떼놓으시라고 말하고 싶구요.
    신경질부리고 짜증부리는 침묵이 아니라.. 그냥 좀 ;; 처절한 침묵이 필요한거 같아요
    위에 남편이.. 님 글처럼요.

    거기에 대해 남편이 뭐라고 한다면..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나는 내가 누구한테 맞고 피흘리고 이렇게 살게되는 사람이 될줄은 몰랐다.
    너를 때린것도 나는 굉장히 충격적이다.
    너는 지금 우리 이쁜 이 아이가 이렇게 맞고 사는 여자가 되면 어떤 기분이겠냐 (아들인지도
    모르지만) 무서워서 이혼하겠다고도 못하지만, 이런 내가 너무 비참하고 슬프다
    우리 그냥 조용히 서로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고 좀.. 좀.. 확실히 해결하셔야할것같아요

  • 53. ...
    '10.3.16 1:03 AM (183.99.xxx.238)

    사람일은 모른다고..우선 병원에 가시고 진단서부터 받으세요..
    사진도 찍으시구요..

  • 54.
    '10.3.16 1:14 AM (118.46.xxx.87)

    왠지 이 많은 충고에도 진단서 안떼시고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실 것 같은 불길함이 드네요
    많은 충고들이 무색해지면 어쩌나 걱정듭니다....

  • 55. 달빛열매
    '10.3.16 2:20 AM (110.15.xxx.154)

    윗글님 말씀처럼 어영부영 그냥 넘어 갈것 같아 댓글 정말 않 쓰는데
    쓰는거니 꼭 참고 하세요
    저희 아주버님이 손지검이 심하거든요
    형님은 한성깔하구요
    그러니 툭 하면 분위기 좋다가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싶으면
    습관처럼 손이 올라 가더라구요
    정말 처음에 잘 잡아 야지 습관 되니까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
    툭하면 그러더라구요
    제가 더 걱정스러워 했는데 형님도 적응이 되는지 그러구 살더라구요.
    저는 절대 이해 않되요.
    지금부터 제 친구엄마가 썼던 비법을 알려 드릴께요 (다음에 또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혹시 대비책으로 다른 분들과 다른 비책을 알려 드리겠습니다.최선을 다해서 연기력 발휘하셔야만 합니다.절대 들키지 않게...)
    다음에 또 때리면 한대 맞는 순간에 그자리에서 기절한 체 하세요.
    부인이 기절한줄 알고 남편이 놀래서 기겁을 하구 벌벌 떨면서
    병원 실쿠 가더래요
    적당해 차안에서 깨어나서 집에 오면 되구요.
    제 생각엔 같이 맞받아 쳐도 남자 힘 당해내기 힘들구요.
    충격 요법이 훨씬 더 잘 통 할 것 같다구 생각 되요.
    제 친구 엄마가 직접 애기해 주셔서 20년전 들었던 이야기 구요
    그후론 한번도 안 맞고 사셨다고 웃으면 말씀해 주셨답니다.
    참고로 친구 아버진 군인이셨구요 지금은 돌아가셨답니다.

  • 56. 님이 제일 소중한.
    '10.3.16 2:50 AM (115.138.xxx.109)

    폭력은 이미 벌어진 일이고, 아무일없듯이 지나갈 수도 없는 일입니다.
    중요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님의 부부 상황에 맞는 쪽으로 고민하시고, 제일 먼저 할 일은 진단서란 생각입니다.
    진단서 끊는 일 막상 부끄럽고 비참하고 하실테지만,
    님의 긴 인생에서 진단서 끊으면서 겪을 수치심이나 번거로움 따위는 찰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단서 끊으면서 만나는 사람들, 나의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될 사람들 눈빛들...
    그 사람들 내일이면 님 얼굴 기억 못합니다. 하지만, 님은 평생가게될 중요한 순간입니다.
    님을 위해 용기내어 진단서 당장 끊어서 잘 보관하세요.
    그런 뒤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강경하게 대처하세요.
    저는 남편이 술먹고 저한테 못할 말을 해서 주먹으로 얼굴을 갈겨 줬습니다. 담부턴 술먹어도 말조심합니다.
    지금은 생각 보다는 행동(진단서)먼저하시고, 마무리 지을 고민은 그 뒤인 것 같아요.
    진단서 끊는 순간은 힘들겠지만, 인생에서 짧은 한 순간이고, 님을 위해 용기내어 남생각 따윈 하지 마시고 님을 위해서만 행동하세요. 님에게는 님 자신이 제일 소중한 겁니다.
    어떤 마무리든지 님을 중심에 두고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 57. ..
    '10.3.16 6:34 AM (99.229.xxx.35)

    물론 속상한 거 이해 갑니다.
    그런데,
    그런데 지금 속상하다고 울고만 있을 때가 아닙니다.
    진단서 떼어 놓으세요...
    꼭이요, 꼭!!!

  • 58. 같이
    '10.3.16 8:31 AM (222.105.xxx.195)

    치고받고 했으면 잘하신 거네요,,
    그렇게 남편얼굴 확 한 번 패주셨으니,
    그걸로 속풀이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그리고 한 마디 더 하세요,,
    담에 그러면 그땐 정말 가만 두지 않겠다고요,,

    참 잘하셨어요,

  • 59. .
    '10.3.16 8:37 AM (59.13.xxx.149)

    지금 원글님은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시나봅니다.

    우선 폭력을 썼을때 무방비로 당하지 않으시고 맞대응하신건 잘하신것 같구요.
    지금부터가 문제입니다.
    다른분들 충고 무시하지 마세요.

    님의 아이에게 화목한 가족을 만들어주고 행복하게 키울껀지 ,
    나 불행하다고 우울해하는 엄마아래서 자존감 없이 자라는 아이를 만들껀지
    바로 님의 지금 대처에 따라 결정됩니다.
    님에겐 지긋지긋한 시집식구들도 아이에겐 혈연관계라는거 잊지마세요.

    이번이 아이 인생에서 첫번째 기로가 될 사건인데 너무 무심하십니다.
    지금 님의 대처에 따라 님과 아이 인생이 달린 문제예요.

    제발,
    정신좀 차리시면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60. 어쩌면
    '10.3.16 8:54 AM (222.106.xxx.102)

    남편은 진단서 받아놓았을지 모릅니다.
    많이 불편하신 상태더라도 병원 다녀오세요.

  • 61. 그래도
    '10.3.16 9:22 AM (116.121.xxx.217)

    그남편은 착한편이네요
    아마 제가 남편한테 그랬으면 아마 죽지 않을 정도로 짓밟히고 맞았을거에요
    이꼴 저꼴 다 보면서도 그래도 살게 되더이다
    남들은 쉽게들 이혼도 잘 하던데 이혼이 그리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 62. 중간 댓글보니
    '10.3.16 9:29 AM (112.148.xxx.28)

    님은 진단서를 떼지 않을것 같군요. 아이핑계나 대시고...
    그냥 하소연 하는 것으로 만족하시려구요? 답답한 분이네....

  • 63. @@
    '10.3.16 9:36 AM (211.209.xxx.204)

    어휴~제가 다 열불나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얼른 진단서 떼시구요,
    저라면 애 업구 화장 안 한 얼굴로 남편 회사 쳐 들어갈 것 같아요
    울 남편이 이런 사람이라고..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서하심 안되요!!!

  • 64. 강하게
    '10.3.16 9:50 AM (125.184.xxx.10)

    하는거 맞아요
    저는 결혼후 시어머니, 큰형님, 신랑때문에 스트레스 엄청심했어요

    사람을 가만두질 않아요
    달달 볶는다고 해야 되나요?


    밤에 싸우다가 손지검 되게 세게 했어요
    아침에 제얼굴을 보고도 미안하단 소리도 안하고 나가라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어요.

    그때 아파트 분양받는다고 돈이 한2천만원 제 수중에 있었어요

    친정이 그닥 도움은 안되지만
    일단 아이들 맞겨놓고 진단서 끊고 있어도 연락도 없더라구요
    정말 끝이다 생각하고
    너무오래 친정에 있어서 눈치가 보이는 거예요
    싸움이 오래가면 친정서도 그냥 집에 가라고 할꺼 같아서
    근처에 집을 알아 봤어요
    한 500에 30만원 짜리로 화장실과 부엌, 방하나 있는걸루요.
    그리고서 집에 몰래 저녁에 가서 밤새
    짐을 싹 싸서 택배로 부쳤습니다.
    큰물건만 놔두고서요.
    신랑옷만 딱 놔두고요.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와요)
    시어머니가 근거리에 사시는데 집에 와서 보고 놀랐나봐요.

    그 다음날 신랑 올라오고
    잘못했다고 빌고

    우리시어머니 그때부터 좀 달라지시더라구요


    지금은 시어머니가 편하지만

    정말 신랑 지금도 화가나면 나가라고 자주해요.


    근데 옆에서 같이 볶으면 정말 이거는 아주 돌겠어요.


    정신과도 가봤어요.

    약 잘못먹고 몸이 많이 망가졌어요.


    직접 시댁어른들과 부딪히면서 이제는 요령도 생겨서 쥐었다 폈다 하면서 살아요.

  • 65. mimi
    '10.3.16 10:20 AM (116.122.xxx.176)

    답이 없어요.....저도 여전히 날마다 똑같은 싸움을 하고 하루하루 지나고있고...남일같지않아서 드리는말씀인대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이건...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 좋아질꺼라는생각은 절대 하지마세요...
    포기하면 포기하는거지...시간이 해결해주진 절대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여전히 싸우고 앞으로도 싸울꺼고요...
    이유는 항상 똑같은이유로요...서로 끝도보이지않는 싸워봐야 답도없는 평행선싸움을 계속 하게 될겁니다...

    포기하든가.....어떻게든 죽기살기로 바꾸게하던가....둘중하나만...

    한번 이렇게 되었을때....진짜 이혼해야겠다는 생각으로...크게터트리던가 하셔야할꺼에요...
    그냥 또 남편이랑 조용히 흐지부지되면...또 아무일도 없었던듯 다시 또 같은 일상이 반복되거든요...

    저도 결혼하고나서...내가 이렇게 문제많고 이렇게 정신적으로 이상하고 이렇게 하자가많고 이렇게 별소리를 다 들어야하고 이렇게 죄인이고 이렇게 문제투성이고....
    이런인간인거 처음알았습니다...
    날마다 하루하루가 숙제안한 초등학생같은 기분으로 살아가는...항상 뭔가 잘못한 죄인처럼 눈치눈치보면서 하루하루 지나는...

    다시 초등학생으로 돌아간기분....아마도 모르실꺼에요...

  • 66. ...
    '10.3.16 10:38 AM (114.203.xxx.26)

    임신3개월일 때 남편이란 인간한테 이삼십분 정신없이 얻어터졌어요.
    십년이 지났어도 안 잊혀요. 그 뒤에도 온 집에 제 코피 묻힐 정도로 맞았구요.
    그 때 제가 맞으면서 할퀴었다고 지도 아프다는 인간입니다.
    이젠 싸우면 손대는 대신 언어폭력이네요.
    그러고나면 전 제가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 맞았을 때 끝내지 않은 걸 후회합니다.
    이젠 옆에 오는 것도 소름 끼쳐요.
    예전에 자식 땜에 산다는 말 이해 안 됐는데 ...

  • 67. 윗분들
    '10.3.16 10:42 AM (210.103.xxx.39)

    말씀처럼 진단서를 떼놓으세요
    남편과 얘기하실때 님은 앞으로 시댁에 안가겠다고하세요
    시누이이간질, 시어머니 막말 못 이겨냅니다
    그래야만 님이 살길인것같습니다
    아기 예쁘게 키우면서 님을 위해서 사세요 화이팅*^^*

  • 68. 아..정말
    '10.3.16 10:47 AM (119.67.xxx.89)

    읽으면서 제가 눈물이 나네요,
    가가이 아는분이면 우리집으로 오라고 하고 싶은맘이 간절하구요.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지금 남편도 놀랐겠지만 그냥 넘어가면 또 그버릇 나옵니다.
    윗분들 말 잘 읽고 대처하시길..

  • 69. 저도 눈물이 나네요
    '10.3.16 10:58 AM (222.99.xxx.70)

    힘내세요

  • 70. vlvl
    '10.3.16 11:00 AM (120.142.xxx.110)

    저두 시누들 안보고 살아요...

  • 71. //
    '10.3.16 11:13 AM (211.182.xxx.130)

    시집식구들때문에 싸움이 난다면 이번일을 계기로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도 한번 해보세요.
    (물론 진단서 및 기타등등 단도리 다 하고 나서요 )

    차근차근 가르쳐 가며
    요점은 -나는 우리가정을 행복하게 꾸려나가고 싶다-라는걸 주지시키고요.

  • 72. 이유를 막론하고
    '10.3.16 11:34 AM (221.138.xxx.125)

    폭력은 절대 안되는 겁니다.
    간혹 같은 여자 입장에서도
    여자가 얼마나 난리를 치면 때렸을까 하는 사람이 있던데
    잘 생각해보세요.
    앞으로 잘 살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애시당초 안될 사람인지...
    사람 바뀌는거 정말 힘들거든요.

  • 73. ...
    '10.3.16 11:42 AM (125.186.xxx.66)

    젖먹이아이있으시면 두분다 나이는 젊으신거같은데요.
    저도 꼭 진단서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혼하든 안하든 진단서는 꼭 있으서야해요.
    그리고 사진도 찍으놓으시구요.
    남편분이랑 화해잘했음 좋겠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데 이혼은 너무 극단적인거같구..
    시댁에서 좀 떨어져서 생활해보심이 좋을꺼같아요.
    힘내세요!

  • 74. ...
    '10.3.16 11:49 AM (221.153.xxx.232)

    나라면 시댁으로 가겠어요 당신아들이 이렇게만들었고 원인제공 당신들이 했다고
    이제 시원하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야겠으니 당신자손이니 아이는
    생각정리될동안 좀 보라고

  • 75. vlvl
    '10.3.16 11:58 AM (120.142.xxx.110)

    윗님? 그럼 시댁에서 잘못했다고 할까요?
    제 경험으로는 모두 달려들어 며느리 죽이려 든답니다.
    니년이 잘못이라고 하믄서...
    나간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고서 나가라고 하고
    이혼시에 며느리가 집을 나가서 이혼 하려고 한다믄서 위자료도 안줄 궁리를 한답니다.
    시댁이 얼마나 무서운 집단인줄 모르시는군요...
    시댁때문에 피 본 사람들 너무 많아서 말이 안나오네요..
    일단,,,머리를 쓰셔야 합니다.
    시댁을 이기려면...
    곰같은 며느리보다 여우 같은 며느리가 낫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녀요...

  • 76. 만일에
    '10.3.16 11:58 AM (121.183.xxx.100)

    내 딸이 원글님처럼 산다면 나는 사위를 죽일지도 모릅니다.
    원글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세요.
    같이 치고받고 싸우신거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절대 맞고 살지 마세요.
    원글님도 친정엄마에게는 목숨만큼 귀한 딸입니다.

    어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시골의 한적한 주유소입니다)
    무심코 사무실쪽을 쳐다보니 주인과 젊은 아내가 몸싸움을 하는게 보이더군요.
    첨엔 몸으로 툭툭 치고 하더니 급기야 남자가 여자를 발로 차더군요.
    두번 세번..
    여자는 막말을 하면서 사무실 밖으로 뛰어나오고 곧바로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딸과
    아들이 엄마를 쫓아서 달려나오더군요.
    애들이 보는데서 때린거지요.
    그걸 보는 순간 맘속으로
    '왜 도망가니. 같이 발로 차고 때려'하는 외침이 터져나올려구 하더군요.

    그런데 그 남자는 내게로 와서 영수증과 카드를 돌려주며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너무도 태연하고 평온하게 인사를 하더란 말이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러면서 만일에 내 딸이 저렇게 살면 나는 살인자가 될수도 있겠구나 하는
    분노가 올라오더군요.

    원글님. 아직 어린거 같은데 여기 댓글도 잘 읽어보시고 현명하게 처신하시기를
    친정엄마같은 마음으로 부탁합니다.

  • 77. 이번 일로
    '10.3.16 12:01 PM (119.196.xxx.239)

    남편을 들었다놔서 다음부터 폭력사태가 없게 하며
    남편에게" 나와 살려면 앞으로 시집에
    관한 얘기는 금기로 정해서 서로 하지말고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챙기고 살자.
    나머지는 따로 만나든 상관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세요.

  • 78. 지금
    '10.3.16 12:06 PM (115.23.xxx.4)

    댓글보고 있을때가 아니구요 얼른 병원가세요.
    진단서 짱짱하게 부탁한다고 의사한테 사정 얘기해서
    하루라도 더 많이 나오게 끊어 달라하세요.

  • 79. ..
    '10.3.16 1:52 PM (116.121.xxx.199)

    폭력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시댁분들이네요.
    남편분이 시댁문제로 계속 불만을 가질때는 언제라도 나올수 있는
    폭력이구, 싸움일텐데요,,,,

    어떤점이 이렇게 아내를 때릴정도로 분노케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그리고 내 가정보다 시누이 시어머님이 더 소중한거냐고 물어보시구요,

    남편이나 아내나 원래 자신들의 문제보다
    양쪽 집안문제로 싸우게되면 싸움이 참 커집니다,
    그리고 아직 아기가 있는 분이시면 결혼생활 오래된 분도 아니시라
    우선 부부보다 양쪽집안 가족들을 더 생각할수도 있구요,,,, 애석하게도요,

    폭력을 당하면 참 절벽으로 떨어진 느낌이 들고,
    내 자신이 망가지고, 삶이 허무한것 같으실텐데,
    일단, 힘드시더라도 애기생각하셔서 추스리시구요,,,,,

    남편도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하기때문에
    일절 밥이나 빨래 해주지마세요, 집안일도요,,,,,아기만 보세요,

    가정이 망가진다 생각해야, 내 부모형제보다 내가정을 지키겠단 생각도 들거든요,
    뭐 시댁이 우선이라면 가시라고 하구요,,,, 하지만 그렇진않죠 대부분이요,

    일단 집안일에서 손떼시고,,,,
    같이 자지마시구요, 마음 안정되고 추스릴때까지 화해하지 마세요,
    벌써 어제일같은데, 어떻게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남편분도 생각이 많으실거구,
    이러면서 서서히 내 가정을 만들어가기도 하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 80. 치고받고
    '10.3.16 2:06 PM (122.43.xxx.24)

    치고받고 싸워봐야 맞으면 님 골병 듭니다.
    젖먹이엄마에게 손찌검하는 남자
    걍 아무생각없이 한 세상 살아갈 거 아니시면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조언 귀담아 들으세요.

  • 81. /
    '10.3.16 2:26 PM (124.56.xxx.43)

    처음한번이 무서운것입니다
    쉽게 풀어져서는 안될일이라고봐요 절대.....

  • 82. 기운내세요
    '10.3.16 2:43 PM (59.5.xxx.243)

    남편 친구 부부가 있는데요.
    남편 친구도 사람이 참 좋아 보이고 아내분도 음대 나와서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말도 참 교양있게 잘 했어요. 그래서 행복하게만 보였죠.
    그런데 그 남편 말이 본인들은 서로 치고박고 싸우면서 방바닥도 굴러 봤다는 거예요.
    그 말을 전해듣고 어떻게 그럴수 있었을까? 밖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전혀 상상할 수도 없는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얼마후 저희 부부도 시댁문제 때문에 잦은 다툼이 있다가
    제가 먼저 남편을 때리고 남편도 화가 나서 저랑 멱살잡고 옥신각신 한 적이 있었어요.
    정말 처음에는 말싸움 부터 시작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요. 욕도 하게되구요. 그러면서 생각이 들더라구요...사람은 다 비슷비슷 하구나.
    물론 이런 무식한 싸움 안 하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원글님...사람 사는 게 다 그래요. 알고보면 시댁에 문제 없는 집 없고, 내 남편이 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인지 몰랐고, 내가 미친년 처럼 치고박고 싸우게 될 줄 몰랐을꺼예요.
    원글님 남편도 말은 그렇게 했어도 티슈 들고 온 거 보면 그렇게 나쁘신 분은 아닌 거 같아요.
    내 가족을 안 좋게 말하는 데 기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남편분도 본인 행동 반성하고 생각 많이 하고 있을거에요.
    이제는 너무 강하게만 나가지 마시고...여우같이 남편을 잘 구슬려야 할 때인거 같아요.
    시댁과 잘 지내게 되든 연을 끊고 살든...남편분 맘을 돌리는 게 필요하잖아요. 시간을 투자하세요. 조금씩 조금씩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면 어느샌가 남편도 본인들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고 먼저 멀리하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여럿 봤네요.
    이번 일을 용서해 주시란 말씀은 아니구요.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이세요. 그러면 지금은 힘드르고 앞뒤가 안 보여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드시겠지만요...지나고 나면...그게 더 남편을, 아내를 이해할수 있는 시기였구나 하실꺼예요. 힘내세요...

  • 83. 손찌검은
    '10.3.16 5:07 PM (121.164.xxx.250)

    습관이 되더군요.
    초전에 박살을 내야 합니다.
    아니면 끝장을 내야죠.

    한 대도 안때리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 많~습니다.
    어딜 왜 함부로 때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185 기관이나 단체라고 해서 모두 믿을순 없잖아요 3 백운봉 2008/12/18 202
428184 하루에 몆시간씩하세요 5 82쿡 2008/12/18 642
428183 경기도지역 추천부탁드려요. 산도 물도 있는곳... 7 산과강 2008/12/18 521
428182 와인 사이트 추천좀.. 떼루아 2008/12/18 158
428181 아기가 잠만 자요~ 15 초보엄마 2008/12/18 1,139
428180 지금쯤.. 6 달력 2008/12/18 296
428179 밤고구마 된장찌에게 넣으니 맛있네요.. 12 발상의전환 2008/12/18 1,034
428178 재판결과 보고드립니다 35 빈곤마마 2008/12/18 2,754
428177 이번달 월간지중에서 가계부 1 작심 2008/12/18 282
428176 화이트 골드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1 궁금 2008/12/18 674
428175 어제 이글 쓴 방울소리 탈퇴했네요 3 웃긴다진짜... 2008/12/18 1,341
428174 시어머니오셨는데 샤워중이던 분글.. 9 어디있나요 2008/12/18 1,746
428173 장마- 이자 계산하기및 철저 이용법... 1 아름 2008/12/18 411
428172 물 어떻게 드세요? 10 건강 2008/12/18 736
428171 추천 담비 2008/12/18 116
428170 고 남상국 유족 "노 전 대통령 사과 않으면 고소" 7 ... 2008/12/18 992
428169 질문)사용안했는데 나온 핸펀인터넷요금 너죽고 나살.. 2008/12/18 130
428168 대학을 어디로 정할지... 2 대학선택 2008/12/18 596
428167 놀이방 있는 식당들 4 도와주세요!.. 2008/12/18 869
428166 5천만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2 루린 2008/12/18 646
428165 일산에서 50만원으로 사신다는... 20 아이고..... 2008/12/18 7,744
428164 옷걸이 4 정리정리 2008/12/18 280
428163 고등학교 문의드립니다 liuyda.. 2008/12/18 217
428162 컴퓨터 잘하시는 분 좀 봐주세요 4 컴맹 2008/12/18 636
428161 도대체 연봉이 얼마길래..(20대미혼 1억을 읽고.) 28 궁금 2008/12/18 6,884
428160 루미큐브 5 초등맘 2008/12/18 471
428159 제주도에 구름다리있는곳~~ 6 제주도 2008/12/18 387
428158 요즘 올라오는 미네님글은 1 없나요? 2008/12/18 365
428157 임신했는데 기침이 나와요.도움절실. 10 힘들어요 2008/12/18 599
428156 초등아인데요. 크리스마스선물로 어떤 보드게임을.. 4 엄마가산타 2008/12/18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