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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임원인게 왜 엄마가 고민거리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학급임원어머님들요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0-03-12 17:55:14
중학생 엄마인데요
아이가 1학기 부회장을 맡아 왔는데
1학기 임원은 처음인지라 어떤일정 활동 등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회장이 주축이 되고 부회장은 자알 따라가고 받쳐주면 되니까... 라고
좀 편한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같이 된 회장이 다행히도
작년학년에 1학기 회장 경력이 있는지라
그 어머니가 하자는 데로 따라하면 되겠지 했는데

허나
그 어머님은 직장맘이라는 이유로 작년에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기본적인것 챙기는것에도 무심했다는..)
엄마들 사이에 평이 좋지 않은 얘기를 많이 듣고 보니
그 회장 어머니 보조를 맞추자면 저까지( 플러스 저히 아이까지)
불성실하다는 불똥이 튈것같고

그렇다고 제가 나서서 다 할께요 하는 성격도 절대 못 되고


어떻게 처신하는게 현명한 처신이 될지
총회를 앞두고 고민이 차암 됩니다

선배맘님들의 경험/조언을 꼭 요청드려 봅니다

그냥 가만히 있음 되는 걸까요?
IP : 114.203.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히
    '10.3.12 6:00 PM (220.117.xxx.153)

    계시면 학급일이 안되지요,,,
    맞벌이라고 해도 할수 있는 일이 있으니 좀 세게 말하셔서 참여하게 시키세요.
    중학교는 청소는 안해도 애들 수련회 갈때 간식도 보내고 스승의 날도 챙겨야 하고,,소소히 모일일이 있습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담임보다 회장단엄마를 잘 만나야 편하더군요,
    저는 맞벌이 엄마 만났어도 밤의 뒷풀이는 이 엄마가 책임지고 주관해줘서 아주 좋았는데요 ㅎ

  • 2. .
    '10.3.12 6:00 PM (121.162.xxx.113)

    저희아이도 이번에 회장되었어요.
    작년에도 회장이었는데 전 미리 어머니들한테 전화 않드리고 총회때 부회장 어머니나
    관심있는 어머니들과 상의하고 전화번호도 주고받아요.
    곧 총회이니 그때 만나서 상의하세요.혹시 않오시면 총회참석하신 어머니들에게
    도움요청하시면 될것같아요.

  • 3. ...
    '10.3.12 6:06 PM (121.136.xxx.59)

    밤의 뒤풀이요?
    그런게 다 뭐래요?

  • 4. ..
    '10.3.12 6:19 PM (220.79.xxx.238)

    중학생도 어머니회가 있어야 학급이 돌아갑니까?

    무섭다~~

  • 5. .
    '10.3.12 7:05 PM (58.140.xxx.226)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학생 정도 되면 다 알아서 합니다.
    엄마들이 신경 안쓰셔도 학급 잘돌아갑니다요. 다만 총회때 어머니회나 시험감독등
    이런건 인원이 채워져야 담임선생님이 덜힘드시니 그것만 들어주시면 되지요.
    간식도 안넣어 주셔도 되구요. 작년에 저희딸 아이들이 한턱내라는거 내가 너희들 간식줄려고
    회장된거 아니다. 딱 잘라 말했다고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 6. .
    '10.3.12 7:10 PM (58.140.xxx.226)

    스승의 날도 아이들 선에서 꽃이나 드리고 교실에 풍선으로 장식해놓고 감사인사하는 선에서 지나갔답니다. 몇몇 선생님들 외엔 요즘 선생님들 그렇게 바라지 않으세요.
    오히려 딸아이 담임선생님이 학년 끝날때 1,2학기 임원들 수고했다고 데려가셔서 맛있는 밥사주셨어요..

  • 7. 우습지만
    '10.3.12 7:11 PM (121.143.xxx.158)

    고등학교도 어머니회가 있어야 학교가 돌아가더군요
    처음엔 고등학생들을 엄마들이 간식을 넣는다는것이 우습더니 나중에는 그려려니 해지던데요

  • 8. 인원
    '10.3.12 8:08 PM (220.117.xxx.153)

    맞춰야 하는일이 있어요,,
    시험감독도 그렇구요,,대의원숫자도 맞춰야 하잖아요,,
    바자회도 엄마들 아니면 못하는거고,,
    샤프론도 반마다 몇명 할당이에여,
    밤의 뒤풀이는 ㅎㅎ바자회끝나고 수익금으로 저녁먹고 몇몇은 술도 마시긴하더라구요,,

  • 9. 참내
    '10.3.12 9:12 PM (175.113.xxx.51)

    아이가 학교 다니는건지.. 엄마가 학교를 다니는건지....
    불성실하다는 표현? 참 어의없네요.
    아이가 회장이지 엄마가 회장인가요?
    시감이나 급식 모니터링 정도 해줄 수 있지만
    중학생들에게 뭔 간식을 넣고 (요즘 애들 먹을 거 넘치구요.
    햄버거, 피자 이런거 먹이고 싶어하지 않는 부모들도 있구요.)
    엄마들끼리 몰려다니고 밤의 뒤풀이까지...
    참 개인적으로는 저는 싫어요.

  • 10. 저두
    '10.3.13 2:08 PM (110.10.xxx.207)

    밤의 뒷풀이 문화가 자모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당연한 상황이 되는게 너무 싫은 1인입니다.

    어떻게 초1부터 학부모들이 밤 8시에 모여
    생맥주집에서 1차 노래방에서 2차 그리고 더 놀고 싶은 사람은 3차!
    새벽두 시에 귀가하는것을 강요당해야하는지 ...

    저희 동네 초등학교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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