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전세 보증금 반환에 대하여..)
부동산에서도 요즘 소형 평수 아파트 전세 구하기 정말 힘들다고 했는데..
12월부터 알아보기 시작해서 이제서야 이사갈만한 아파트를 얻었는데요..
현재 제가 있는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3,300만원입니다~
2년 계약 만기 날짜는 작년 3월 19일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사하겠다고 집주인분께 말씀 드렸다가..
이사 못가게 될 사정이 생겨서..
같은 건물에 사는 집주인분께 1년만 더 있겠다고 부탁드렸고 주인분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3월 19일이 만기날짜가 맞는거죠?
저는 내일 계약을 해야하고.. 4월 30일에 잔금을 치르고 들어가야 하는데..
오늘 주인분께 혹시 방이 빠지지 않아도 4월 30일에 보증금 반환해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작은 돈도 아니고... 방이 빠지지 않으면 보장은 못해주겠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십니다.
"방이 빠져야 마련이 되지.. 아직 50일정도 남았고.. 요즘 이사시즌이라 나가지 않겠어?" 이렇게요... ㅠㅠ
제가 "그럼 내일 계약해도 될까요?" 했더니.. "기도해보자~" 하시네요.. --;
집주인분은 이 건물에서 교회를 하시는 목사님이신데..
이 건물이 못해도 6~7억은 될텐데.. 3천만원 정도 대출받아서 주실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ㅠㅠ
제가 들어올때 이 건물 은행 융자가 1억정도 있었거든요..
만약 집이 나가지 않는다면 여기서 조금 더 대출 받아서 주심 될 것 같은데.. ㅠㅠ
내일 계약 안하면 정말 어렵게 어렵게 구한 집...
다른 분에게 내놓으시겠대요...
이제 집구하는 것도 너무 지치는데... 내일 그냥 계약을 진행해도 될까요?
계약금은 있거든요... 이사가려는 아파트 전세금은 9,500인데..
만일 4월 30일에 지금집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이런거 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회사원이 아니라... 은행에서 신용대출은 어려울 것 같거든요...
이사를 포기해야 하는건지... 아... 답답해서 잠도 안오고... 말할 곳도 없고...
도와주세요... 낼 계약해도 될까요?
1. 지나가다
'10.3.12 4:28 AM (58.140.xxx.221)음 제가 보기에는
1. 내일은 가계약만 하시고(10만원) 가계약은 부동산에서 다른사람한테 집을 안보여주는 계약입니다. 며칠동안 시간을 버시고 빨리 거주하고 있는 원룸을 빼세요.
이사갈곳 집주인한테 가계약 했으니 얼마나 기다려 줄수 있는지 물어보시고요.
2. 만약 집주인이 가계약을 안해줄라고 하면 이사갈날짜까지 현재 거주하는 원룸이 안나갈경우전세금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내일 계약 하기전에 아파트 집주인한테 전세금대출을 받을수 있으니 동의 해달라고 하시고 은행에 알아보세요. 그 다음에 계약을 하세요.
그리고 그 목사님이 님 보증금 빼줄라고 보통 대출까지 받아서 빼주지 않습니다. 원룸 나갈때까지 기달리고 하는게 보통 있는 일입니다.
걱정 많으신거 같아 댓글 답니다.2. zz
'10.3.12 7:19 AM (180.69.xxx.92)저도 같은생각이네요. 그리고 임차권 등기를 해놓고 나오세요. 등기부 등본에 기재된거 본후에 주소 옮기시고. 그때까지도 안빼주면 그거에대한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내시고 안빼주시면 반환소송을 하세요. 그럼 바로 빼주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ㅋ
3. a
'10.3.12 7:28 AM (211.187.xxx.39)임차권 등기는 만기가 된 경우인데, 재계약시 계약서에 1년 연장을 쓰셨으면 되지만,
구두계약이라면 쉽지 않을 듯 싶구요.
일단믄 만기가 되어도 적은 돈이라도 보증금 바로 내주는 집주인 거의 없지요.
기간이 많이 남아서 괜찮을 것 같거든요.
주변 부동산에 여쭤보세요. 원룸 시세요. 그리고 빨리 빼달라고 부탁하시고,
짐정리하시고, 널어보이게 해서 빨리 나가도록 하세요.
전세 9500에 가계약금 10만원은 별 가망없어 보이는 얘기네요.4. .
'10.3.12 9:23 AM (58.227.xxx.121)웬만해선 집주인이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보증금 빼주진 않아요~
혹시 원글님이 대출이자 부담하겠다고 한번 사정해 보시던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대출받고 하는 절차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안해주려고 할거예요.
새 세입자 안구하고 덜컥 이사갈집 계약하는건 너무 모험으로 보이네요.5. ...
'10.3.12 9:32 AM (116.126.xxx.41)가계약을 해주더라도 이사갈집 주인이 얼마나 기다려줄까요?
이건 방법이 아니라 보이구요...
대출이자 부담 역시 좀 그러네요...
세입자가 대출이자를 부담하게 된다면 집주인은 더욱더 답답할게 없지 않을까요?
그럼 세입자 구하는데 더 어려워질꺼구요..
세입자 들이는 것도 집주인에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근데 대출이자를 님께서 부담하시게 되면 집주인은 맘이 편안하지요...
만약 대출이자 부담하겠다하면 좋다고 그러라고 할껍니다..
집 나가는가 봐서 집을 구하시는게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맘에 드는 집 계약하고는 싶겠지만
안전이 최고라 생각해요..
집 나가게 되면 들어올 분하고 한달정도의 기간에 여유를 두셔서
그동안 집을 구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6. 계약은
'10.3.12 10:03 AM (114.206.xxx.213)하더래도..이사날짜..즉 잔금치루는 날짜를 좀 여유잇게 서로 양해해서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이사라는게 원래 서로서로...날짜를 맞출수밖에없는일인데....7. 지나가다
'10.3.12 12:55 PM (58.140.xxx.225)아니 원글님이 전세 다시 알아보기 싫다고 지금 계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을 해달라고 하는데요.
집 나가가고 나서 집 다시 알아보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다.
가계약은 오래동안 시간은 두지 못하지만 일단 부동산에서 다른 사람한테 집을 안보여주는 그런의미의 계약금이니 시간을 약간이나마 벌 수 있는 것이니 이사갈 집주인하고 부동산하고 일단 말을 해보라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