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인데 남편의 사촌 여동생과 이번에 결혼을 합니다.
전 결혼한지 10년 되어서 결혼 전부터 잘 알던 남편의 친구라서 그동안 저를 그냥 00씨..라고 불렀었어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면 그 친구가 저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거죠?
남편은 이제 자기 친구가 사촌 여동생 남편이 되니 친구 사이지만 '형님'소리 들을테고.
저는 그 '형님'의 부인이니까..............형수님?
이건 아닌데..~~
그 친구의 기준으로 보면 부인의 사촌오빠니까 손윗처남,
그럼 처남댁인가요?
아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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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가 남편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하면 호칭이..
호칭 조회수 : 1,549
작성일 : 2010-03-06 18:22:11
IP : 221.155.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6 6:26 PM (123.204.xxx.68)그 친구 기준으로 봐야죠.
형님이나 형수는 자기보다 형뻘인 경우에 쓰는거고요.
아내와는 상관이 없죠.2. 호칭어려워
'10.3.6 6:30 PM (115.41.xxx.53)이제 남편분이 사촌처남이 되는 것이고, 친구는 사촌매제가 되는 군요...
이 경우 친구간의 호칭은 그냥 친구입니다. 편한사이면 그냥 말을 놓으면 되지요.
남편분이 매제를 *서방이라고 부르면 매제는 그냥 처남이라고 부르면 되지요.
친척들의 모임이 아닌 경우는 그냥 이름을 부를수도 있지요...
족보관계는 무조건 남성중심입니다. 따라서 손위처남이라도 친구일 경우 존칭을 쓰지 않습니다.
이때 반론을 제기합니다. 왜 여자는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라고 하는데 남자는 적용이 안되느냐하고...
여기서 여자들의 나이로 인한 불평등이 잘못 된 것이라면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 올바른 모습이지요. 그런 잘못된 관습을 남성들에게 즉 처가집의 서열도 지키라는 것은 옳은 방향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호칭문제는 손아래 동서라도 나이가 많으면 반말을 하지 말자는 캠페인이 좀더 발전된 남녀차별의 극복이 아닐까요?
이런 글 올리면 하도 안티가 많아서 미리 써봅니다...3. .
'10.3.6 6:32 PM (61.109.xxx.25)손위처남댁이 맞네요. 호칭은 그냥 아주머니 정도 아닌가요?
4. 아주머니
'10.3.6 6:46 PM (121.165.xxx.143)아주머니가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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