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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키우는 법좀 알려주세요
잎이 잘 생겨나는데 익어가는건지... 줄기가 축축 쳐져서는 잎이 바닥에 닿았거든요.
어느 사이트에서 보니 판매를 할 때
줄기를 잘라서 밑에 갈색부분만 해서 보내준다는 글을 읽고는
저도 다시한번 잘 키워볼 마음에 줄기를 잘라 보았어요...
갈색 바로 윗부분에서요 ㅡㅡ;;
며칠이 지났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네요.
제가 사고 친건가요? ㅠㅠ
1. 신선녀
'10.3.2 6:41 PM (211.221.xxx.68)알로카시아도 종류가 많아서 해당사항있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요,
이파리 두개쯤 있을 때가 좋아보이던걸요.
시든 줄기를 자르니까 그 부분이 서서히 마르던데 좀 더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알로카시아는 물을 썩 좋아하진 않는대요. 3주에 한번쯤 물을 주는 게 좋다고..
그리고 햇빛도 싫어하니 되도록이면 실내 깊숙히 두는 게 좋다더군요.
집에 있는 알로카시아를 보고 손님이 그렇게 알려주어서 그대로 했더니 더 건강해진
느낌입니다.2. 식물
'10.3.2 6:58 PM (114.204.xxx.152)겉에 줄기 하나만 자른게 아니라요...
알토란 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밑둥만 덩그라니 있고 위에를 다 잘라버렸어요...3. 어머나
'10.3.2 7:48 PM (114.205.xxx.236)그럼 갈색 밑동만 덩그라니 두고 위에 푸른 줄기 부분이 없게 다 잘라내신 거예요?
저도 알로카시아 키운지 2년여밖에 되지 않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그렇게 자른단 얘기는 처음 들어봤어요.
전 잎이 약간 누렇게 뜨거나 가장 오래된 잎이 축 늘어진다 싶을 때
넓은 잎 부분에서 좀 더 긴 길이로 잘라주거든요. 또 살 때 주의사항도 그렇게 들었구요.
글쎄요... 좀 한참 기다리면 다시 파릇한 줄기가 나려나요...?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나다 알로카시아 얘기가 있길래 괜히 참견하고 갑니다.
전문가께서 답변 주심 좋겠네요.4. 아따맘마
'10.3.2 7:49 PM (222.237.xxx.177)어느 부분을 자르신 건지 확실하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밑둥(갈색부분)을 자르셔서 심으신건가요?
그러면 좀 더 기다려보세요.
원래 자르고 말린다음에 흙에 심으셔야 하는건데...
지금 심어진 상태라면 물 주지 마시구요.
3월 말이나 4월초 쯤 물 주세요.
이제 봄이 다가오니 생육이 빨라질 때거든요.
분갈이나 번식은 봄에 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겨울은 생육을 멈추는 시기라서 더디고 실패할 확률도 높답니다.
알로카시아는 실내에서 기르는 식물이긴 하지만..
남향집 햇빛 엄청 들어오는 집에서도 잘 자라요.
물 주는 시기만 환경에 맞춰 잘 관리하시면 되요.
습한 곳에서는 더디게 건조한 곳에서는 자주...
그리고 잎은 시들어 꼬부라질 때까지 그냥 달려있게 놔두세요.
그렇지 않고 자주 떼버리면 밑둥의 목이 좁아져서 보기도 안좋고
잎도 나오기 힘들어져요.
네이버에 식물과 사람들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그곳에 가시면 식물에 대한 아주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답니다.5. 사고치셨군요
'10.3.3 2:32 PM (121.136.xxx.111)잎이 있는 부분을 몽땅 잘라내셨다는 말이죠.
옆쪽에서 새순이 나옵니다.
화분쪽에서 새순이 또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크기가 아주 작아집니다.
잎을 자주 자르면 둥치가 약해집니다.
햇볕은 아주 좋아합니다.그늘에 두면 잎줄기가 가늘고 길어지며 아래로 쳐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