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젤 친한 친구 시집가면 우울한가요?

정상?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0-03-01 20:12:09
젤 친한 친구가 결혼했어요.

저보다 한살 어리긴 하지만 우여곡절도 많았고 오랫동안 속도 많이 나눈 친구에요.

친한 친구들 중에 처음 결혼 하는 친구여서 그런건지

그 친구 결혼식 끝나니까..마음이 탁 풀어지면서 허전하고 허무하고 우울해요.

막내동생 시집 보내면 이런 느낌일까 싶기도 하고..

저 넘 오바 하는거.....죠..ㅠ_ㅠ


계속 기분을 추스려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날씨는 또 왜 이리 구질구질..에잉..ㅠ_ㅠ

가족들과 얘기 해보려니까 저녁 먹느라 들은 척도 안해서 여기다 하소연 했어용..선배님들 죄송합니데이~
IP : 211.236.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 8:45 PM (220.88.xxx.227)

    저희 친한 친구들은 처음 우리 친구 무리중에 한 명이 시집갈 때 정말 마음이 뭐라할 수 없는 섭섭하고, 기쁘고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 결혼식장에서 친구들 울었어요.-_-;;
    그 담부턴 그냥 기쁜 마음이구요.

  • 2. ...
    '10.3.1 8:47 PM (118.220.xxx.200)

    사람 나름이죠.
    엄청 서운해 하는 사람, 아무렇지 않은 사람, 가족 보내는 거처럼 마냥 안쓰러운 사람도 있고
    또...제 친구 보면 막.... 질투나서 그런 친구도 있구요. ㅎㅎ

  • 3. 원글
    '10.3.1 8:58 PM (211.236.xxx.228)

    안그래도 어머니께서 곁눈질을 주시며 피식피식~
    먼저보내서 질투나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셔서..
    제마음을 몰라주니 맘이 더 우울해졌었어요. ㅎㅎ

    제가 아주 이상한건 아니었네요 ^^
    답글 해주신 윗분들 감사드려요. 복 받으세요 ^^

  • 4. hh
    '10.3.1 10:06 PM (116.41.xxx.120)

    살다살다 fta 광고까지하는

  • 5. 소박한 밥상
    '10.3.1 10:10 PM (58.225.xxx.161)

    욕심에....... 내 친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식도 생기고..... 모든 사람이 그렇듯 가정에 충실하고....... 남편과 자식을 무엇보다 으뜸으로 챙기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듯........ 당연한 것들에 질투가 날때도 있어요 ^ ^
    하지만 바쁜 생활중에도 나를 챙겨주고......... 나는 짝사랑만은 아니었구나 확인하면서....... 고맙지요.

  • 6. 원글
    '10.3.1 10:55 PM (211.236.xxx.228)

    선배님들 감사한 말씀 잘 받들었습니다~ (^^)(__)

    덕분에 심란한 마음 섭섭한 마음 잘 접어 넣고 앞으로 도움되는 친구가 되어야 겠구나 싶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7. 오앙,
    '10.3.2 3:10 PM (121.182.xxx.60)

    그런맘 들거같아요,
    그런 친구는 말하자면 소울메이트잖아요,질투날거같아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03 KBS 김연아 이름 팔아 아사다 마오 홍보하나?" 3 내 이럴줄 .. 2010/03/01 766
525102 지붕킥에서 오현경이 읽던책 제목이 ..? 2 ... 2010/03/01 825
525101 젤 친한 친구 시집가면 우울한가요? 7 정상? 2010/03/01 803
525100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더럽히는 사람들 4 세우실 2010/03/01 309
525099 mb 위안부, 강제 징용 용서 문서 싸인 2 미친놈..... 2010/03/01 600
525098 브리타정수기 필터대신 캔우드꺼 사용해도 되나요? 5 pop 2010/03/01 1,255
525097 조갑제 "김연아, 정치해도 성공할 것" 10 ㅋㅋㅋ 2010/03/01 906
525096 낼 초딩 개학하는데 수업 안하죠? 8 ?? 2010/03/01 883
525095 먹다남은 와인 어떻게 보관해야하나요? 2 먹다 2010/03/01 612
525094 컴퓨터위치를 바꾸고싶은데 선처리 1 ?? 2010/03/01 369
525093 롤러코스터 요즘 공감 좀 안돼요 1 의문 2010/03/01 779
525092 요즘 애들 불쌍하다 한다지만... 7 경쟁시대 2010/03/01 1,636
525091 어제 kbs연아 다큐 트리플악셀 화면 오류 아니던가요? 2 그런데 2010/03/01 780
525090 배워야 산다 한라산 2010/03/01 282
525089 냉동꽃게를 쪘는데 노란기름이 둥둥 떠요~T.T 1 .. 2010/03/01 490
525088 이의정 얼굴이...지못미네요... 12 이의정 2010/03/01 10,763
525087 살림의 여왕님들 팁 좀 부탁드려요. 입고 난 옷 정리와 누우래진 런닝셔츠 3 여전히초보 2010/03/01 1,418
525086 집을 팔고 다른집으로 가야할지...고민. 1 고민 2010/03/01 757
525085 저 크림소스 스파게티 성공했어요..님들이 알려주신대로~ 10 쉬운거지만~.. 2010/03/01 1,822
525084 너무 아파요~~ 2 치과에서 2010/03/01 386
525083 과학,사회,국어같은 과목도 선행하고 문제집 풀려야할까요? 5 초3올라가요.. 2010/03/01 854
525082 아이들 우산 추천해주삼 우산요 2010/03/01 242
525081 이런게엄마의마음인가요? 6 엄마의마음 2010/03/01 1,939
525080 너무 비싸요.. 20 아이옷 2010/03/01 2,744
525079 남자아이 원목책상 사야 2 중학생맘들 2010/03/01 981
525078 연아가 고득점을 받은 이유.. 5 분석가 2010/03/01 2,017
525077 아파트 매매 후 빌라로 가는건 어떨까요? 12 빌라 2010/03/01 2,120
525076 급질]] 핏물뺀 돼지고기 냉동시켜도 될까요? 2 감자탕 2010/03/01 564
525075 공연장 나이제한 영어로 어떻게 표기하나요? 3 런던여행 2010/03/01 1,163
525074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괜찮은가요? 9 갓난이 2010/03/01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