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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 불쌍하다 한다지만...

경쟁시대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0-03-01 19:32:25
뱃속에서 부터 경쟁하며 태어나는 요즘 아이들...
학교가자마자 시험에 시달리며 학원에 공부에 시달리지만
그래도 세계속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보면
경쟁자체가 생각했던 것 만큼 나쁜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좁은 나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방어하는 법도 터득하고
치고 올라가는 것도 배우고....

김연아나 다른 선수들 보며 문득 드는 생각었습니다.
IP : 125.177.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 7:34 PM (119.64.xxx.151)

    그렇게 잘 된 선수 하나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잊혀져 간 수많은 사람들은요...?

    본인이 선택해서 그 길을 택했고 그 길에서 생각만큼의 재능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과...
    등떠밀려 가야하는 것이 엄연히 같을 수는 없겠지요.

  • 2. 에효
    '10.3.1 7:37 PM (121.151.xxx.154)

    경쟁속에서 낙오된아이들은 더 힘들삶을 살고 있고
    경쟁하다보니 누려야할것들을 누리고 배우지 못하니
    아이들이 행복을 말하는법을 아는법을 모르지요
    그래서 대학을 목표로살아온아이들은 대학가서
    직장을목표로한아이들은 직장가서
    자신의주체성에 대해서 고민하죠
    중고시절에 충분히해야하는데 말이죠

  • 3. ㅋㅋㅋ
    '10.3.1 8:24 PM (61.85.xxx.120)

    아니 뭐 화가 치미실것 까지 있어요?
    다 생각하고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데?
    화가 치민다는 님 댓글 보니 저는 무서워 지네요

    그리고 어떤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든
    그 시대에 태어난 그 아이들의 숙명인거죠
    70,80세들이 전쟁의 을 겪으며 가혹한 삶을 이어 온 거처럼요

  • 4. jk
    '10.3.1 9:08 PM (115.138.xxx.245)

    핀트를 전혀 잘못 맞추고 계시는군요.

    경쟁사회의 논리로 따지면 김연아 박태환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 오히려 "경쟁사회의 낙오자들"입니다. 그중에서 아주 운좋게 대박이 터진거죠.

    경쟁이라는게 피겨하고 스케이팅 하라고 가르치던가요? 아뇨.
    죽어라 국영수영수영수영수영수영수~~~(이궁 잘못 읽으면 수영이 되넹 ㅋ)
    공부 못하면 길이 없으니 공부만 하라고 공부에만 길이 있다고 말하는게 경쟁사회의 슬로건입니다.
    오바마가 자주 한국을 언급하면서 "한국처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라고 말하잖아요. 미국애들은 중고딩때 한국처럼 공부 안합니다. 뭐하냐? 놀죠. 그리고 자기가 뭐에 재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스포츠나 활동을 별의별걸 다 시켜봅니다. 그래서 재능있는 애들을 발굴하죠. 물론 재능있는 애들은 극소수이고 많은수는 그냥 경험이나 취미로 해보는겁니다.

    타고난 재능? 그걸 어찌 발굴합니까? 님 딸네미 아들네미중에서도 피겨 여왕과 황제가 될 재능을 타고났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일년에 스케이트 한번 탈까 말까한데요.

    경쟁사회에서는 가장 효율적인거(쉽게 말하면 공부)를 누구나 다 달려들어서 열심히 채찍질하면 성공할수 있다는겁니다. 엉뚱한 운동이나 다른 재능은 개발한다고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가르치죠.
    그런 사회에서는 공부외에 다른건 하면 안되는거죠.

    글쓴님은 전혀 엉뚱한 얘기를 하고 계세요. 김연아가 탄생할 수 있었던건 그나마 그 경쟁사회에 휩쓸리지 않았기에 가능했던겁니다.

  • 5. jk
    '10.3.1 9:19 PM (115.138.xxx.245)

    김연아 부모가

    "너는 공부해서 판검사가 되어야해!!" 생각해서 어릴때부터 국영수 공부를 치열하게 시켰다면
    김연아는 애초에 탄생할수도 없었겠지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가 되시는지요?

  • 6.
    '10.3.1 11:08 PM (119.64.xxx.14)

    무슨 말씀 하시는 건가요 -_-;;
    유치원생, 초등학생때부터 무조건 너도나도 학원부터 돌리고, 다들 천편일률적인 학원 다니면서 등수대로 줄세우는 지금같은 비정상적인 분위기만 없어져도
    오히려 예술이나 스포츠 분야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인재가 나올 수도 있을 거예요
    연아를 비롯.. 성공한 스포츠 스타들은 남들이 적성이고 뭐고 일단 너도 나도 공부공부 할때 일찌감치 자기 재능 찾아서 한 우물만 판게 성공의 비결인거죠.
    다들 초등때부터 영어수학 경쟁시키고 공부 잘하는게 무조건 최고인줄 아는 한국같은 나라는 김연아한테 오히려 장애물이죠 -_-;;; 더구나 다른 스포츠도 아니고 피겨는 완전 불모지였는데..
    그러니까 김연아가 더 대단한 거잖아요
    북미나 유럽에서 자랐으면 지금보다 더 어린 나이에 세계정상에 설수도 있었을 거예요

  • 7. ...
    '10.3.2 3:16 PM (121.182.xxx.60)

    김연아랑 지금의 경쟁체제 아이들이랑 무슨연관이 어떻게 있는지,,
    교육상으로 뭐가 유사한 점인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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