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에게 뭘 하게 해줄까요.

[교육]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 문화센터나 뭐나 한가지도 해준게 없어요.
그냥 제가 집에서 같이 놀고 책읽고 뭐 방치(?)도 한것같구요. 이젠 5살인데 그냥 있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요.
원래는 5살까진 같이있고 내년에나 유치원을 보낼까 했는데 그럼 안될거 같아서 갑자기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는중이에요.
이미 모집을 한것 같아 자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영어유치원 아님 그냥 놀이학교, 미술학원.. 종류가 무지 많네요.

아님 집에 같이 있으면서 발레.. 영어, 수영.. 뭐 이렇게 학원을 보내야하는건지..

아..너무 아는게 없다보니 뭘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구체적인게 하나도 없어서 물어보는것 자체가 좀 그렇지만 보통 뭘 시키셨나요?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5살]

아이가 흥미가있다면, 영어수업 한개(문화센터)해주셔도 되구요. 아직 어리니
5살이니까 또래친구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나이가 되었쟎아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셔도 될것 같아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도 아이가 2-3시면 오니까, 일주일에 한두번 하는 발레랑 수영정도 보내셔도 될것 같구요. 문화센터나 지역 구민센터등에 강좌는 많이 있을꺼에요.

놀이학교나 영유는 가격이 상당하니까, 여유있으시면 보내셔도 좋구요.

그나저나, 지금 낼모레 3월이라 자리찾기 쉽지는 않으실텐데요. 자리가 없다면 웨이팅에 올려놓으시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심이 어떨까요? 아직 어리니까요.

[5]

5세 아들 둔 엄마에요.
4세땐 미술수업 1년간 들었구요.(효과는 그닥~ 후후후..)

지금은 주변 친구들이나 저를 보면 5세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나씩 일단 보내네요.

가까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저두 유치원 안 보내고 애가 좋아하는 미술이나 음악쪽으로 몇개 해주면서..
엄마랑 집에서 보낼까도 생각했는데.......에너지가 넘치는 아들이라
엄마가 해주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유치원 보냅니다.

[덧붙여서]

큰애가 5살에는
넘 예민한애라서 유치원을 못보냈고요. 일주일에 한번씩 요일을 정해서 아쿠아리움에 하루 가고, 서*랜드에 하루 갔어요.(둘다연간끊으면 별로부담없음)
그리고 이외에 은물이랑 원어민영어 일주일에 한시간씩 해줬고, 백화점문화센터에서 레고 정도 했고요.

작은애는 5살때 보통 동네 유치원 + 유치원방과후과학, 미술, 은물일주일에한시간, 발레 했어요.

(큰넘은아들, 짝넘은딸냄)

저는 많이 시킨 편은 아니었구, 주변사람들 보니까 애들 8세만 되어도 영어학원에서 10시 넘어서 오는 애들 많더라구요.
요새 큰애가 고학년이 되니까 나름 소신갖고 무리하지않게 키워야지 했던맘이
빡시게 공부시켜야지로 자꾸 바뀌네요... 우짤까나...

[웅]

저는 자식이 없지만....
자식이 생기면 남녀를 불문하고 그 나이 대에는 체육이건 무용이건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반드시! 꼭! 절대! 무조건! 시킬 거라 다짐하고 있어요.
우리 땐 동네 공터에서 고무줄이나 오징어라도 하고 놀았는데 요즘 애들은 너무 안 움직이더라고요. 저는 직업상, 신체가 정신을 지배한다고 믿는 편입니다. 정신의 힘으로 신체를 극복하는 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나 해내는 거고 대개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반드시 몸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시킬 거에요. 그 나이쯤에는 많이 움직이는 게 성장과 지능 발달에 좋기도 하고요.

[5살딸]

놀이학교 보내요. 그 전에는 1년정도 미술학원 보냈었구요~ (진짜 효과는 그닥....)
봄 지나구 이사갈꺼라서 그땐 유치원 보내려구 생각 중이예요~

시간 많구 여유되심 문화센터나 다른 활동 여러 개 같이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5세때는 친구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놀면서 넘 즐거워 하더라구요

[5살여아]

5살 여아예요
놀이학교 보내고 있어요
작년에도 같은 곳에 보냈구요
효과는 뭐 상관 없고
숫자가 적어서 좀 세심하게 돌봐줘서 좋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 토요일 문화센타에서 발레 다녀요
은물 선생님 집으로 오고 있어요
수영을 저랑 같이 다니고 싶은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다니네요

[-]

저도 어린 5살 여아를 둔 엄만데요.
18개월때부터 문화센터, 짐보리, 미술을 일주일에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시켜봤구요.
사실 별 효과는 없지만, 집에서 제가 다 하려니 한계가 있기에 다녀봤구요.
올 3월부턴 놀이학교 보낼 예정이예요.
작년 10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학교등 부지런히 상담 다니고 결정했습니다.
12월 말일생이라 조금 걱정이되나, 주위 또래친구들이 모두들 어디 시설을 다니니 본인도 너무 다니길 원해서 일단 입학시켜요.

지금부터 알아보시려면 남은 정원이 별로 없을테니 어서 서두르셔야 할듯 싶어요.
일단 보내보고, 방과후 수업을 일주일에 한과목 정도 더해줄까 싶어요.
발레에 관심있어해서 윗분처럼 주말 발레를 보내볼까 고민중....

아마도 따님도 또래집단에 관심이 부쩍 늘 나이라 다니면 좋아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