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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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겨울에도 채워주소서.
며칠째 눈 오는 소리로 마음을 채워
손 내밀면 멀리 있는 약속도 느끼게 하시고
무너지고 일어서는 소리도 듣게 하소서.
떠난 자들도 당신의 무릎에 기대어
포근하게 긴 잠을 자게 하소서.
왜 깨어 있지 않았느냐고 꾸짖지 마시고
당신에게 교만한 자도 살피소서.
어리석게 실속만 차리는 꿈속에서도
당신의 아픔은 당하지 않게 하소서.
겨울의 하느님은 참 편안하구나.

2
내가 눈물을 닦으면
당신은 웃고 있다.
당신은 언제까지나
슬픔 속의 노래다.
노래 속의 기쁨이다.
벌판에서 혼자 떨던 나무도
저 멀리 다음해까지
옷 벗어던지고 혼절해버렸구나.
내가 아는 하느님은 편안하구나.


           - 마종기, ≪겨울 기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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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시 한 편 봅시다~♡








2010년 2월 6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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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6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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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6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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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3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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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썼던 협잡과 뻘짓들이 더 이상 대책으로 통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이젠 주입한다고 들어가지 않고 짓밟는다고 두려워하지 않고

속인다고 넘어가지 않을만큼 시대가 변하고 국민들이 똑똑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그 간단한 사실을 왜 깨닫지 못하는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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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 사상 첫 1인 8표제
투표를 포기하는 순간,
당신은 이 나라를 8번 죽이는겁니다.
                                                                                 "No Vote, No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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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2010년 2월 6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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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6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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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6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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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3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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