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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난 펀드들...평가금액0원이될수도있나요?
대출했거나,급한돈도아니고 그야말로 여유자금이거든요...한 5억되나봐요...
더군다나 제가 미혼이라 시댁이나 남편이나 아이들이 없어 급한돈은 아닙니다...
작년가을쯤들어가서 지금 제 펀드 정말 평가금액찍어보는거 겁나서 확인못하고있는데,
어제 미래에셋(여기펀드했거든요) 에서온 우편물을 보니,역시 반토막 맞네요...
주가가 100포인트가 빠져도 이제 감각이 없어요...그동안 마음고생,충격등이 너무커서요...
넌 오르면 오르고 내리면 내리구나.....하는데요.
이런펀드들이 0원이 될수도있나요?
투자한회사가 사라져버리거나하면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잖아요....
기다린다는게 부질없단 생각이 드는게 그런이유도있구요, 펀드매니저들이 한회사만 투자를하는게 아니고
팔았다 샀다를 반복하는데 같은회사것만 계속잡고있진않을꺼란말이죠...
그래서 0원도 가능하단 생각이 드는데...
제가 가입한것은 돈한창잘번다고소문난 미래에섯 차이나솔로몬...슈뢰더브릭스 등등이거든요...
이런 거대 펀드도 사라질수있나요?
1. ....
'08.10.18 8:41 AM (118.221.xxx.236)그렇게 될 가능성은 0%지만
논리적으로는 또한 0%의 확률에 도달할 가능성도 아주 높습니다.2. 저도 질문한번
'08.10.18 8:58 AM (220.75.xxx.229)저도 비슷한 질문한적이 있어요.
어느분이 답글 달기를 깡통계좌라고 들어봤냐구 묻더군요. 이런 단어가 괜히 생긴게 아니라고요.
경제위기의 끝은 아무도 모르기에 확률이 0%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제 브릭스 분명 8월까지만해도 -10%였는데 지금 거의 50%예요. 몇달만에 급하강하네요.
이러다 경기가 더 악화되면 거의 0%에 가까이 간다는데 맞을거 같아요.
느긋한 남편때문에 빼지도 못하고 돈 날라가는거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전 포기했어요. 0%되도 남편에게 책임 물으려고요.3. 홍이
'08.10.18 9:42 AM (219.255.xxx.59)전 작년 10월 천만원넣어두고 9월에 해지했는데 -340정도 봤거든요 (두개 합쳐서 )
1-2만원씩 남겨놓아서 얼마전에 확인해보니 -69%,-45%더군요
후덜덜...
옳은판단하시길 빕니다4. //
'08.10.18 9:42 AM (218.209.xxx.166)주식에 깡통계좌가 있기는 하지만 펀드도 깡통계좌가 될 수도 있다니...
근데 주식에 깡통계좌는 신용거래를 했을때 반대매매땜에 그렇게 되는 거지 회사가 망해서 깡통계좌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니까 전 펀드에 깡통이 있다는 말, 전 믿고 싶지 않네요 ㅠㅠㅠ
저도 펀드 반토막인데 전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지할 생각이에요. 환매하기에는 늦었다는 생각이구요. 펀드가 깡통이 되려면 투자 회사가 다 망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보고싶지는 않구요 원금이 자꾸 줄어드는 회복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많이 걸리겠죠.
50%를 복구하려면 100%가 올라야 하니 엄청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 봅니다.
울 아들 4살이니 그 아들 장가갈 밑천이라도 되라고 포기하고 삽니다.
그때까지 정말 0원 되면 할 수없는 거죠. 0원될 정도면 펀드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식 등 모든 경제가 파토난 지경일테니 전세계가 그런걸 한낱 개미가 뭔수로 당하겠어요.
그렇다고 님한테 펀드 유지하라는 거 아닙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되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뿐이니까요.
전 주식시장은 미래를 반영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 실물경제가 위기고 앞으로 3~4년은 경제불황이라는 이런 불안한 기운땜에 지금 주식이 폭락한 거잖아요. 남들이 다 아는 얘기는 더이상 위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더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주가는 회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회복될 거라는게 제 무식한 생각입니다.5. ...
'08.10.18 9:49 AM (219.250.xxx.139)어느 회사에 얼마만큼의 지분으로 투자를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장기전으로 가기 전에 원금의 대부분을 손실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선 너무 관대하신 게 아닌가 싶네요.
충분히 원금의 대부분을 손실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로 0%라는 숫자는 상징적이겠지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원금도 건지지 못할 수도 있고, 시간이 흘러 원금을 건졌다 하더라도 그때의 물가랑 비교해 볼 때 결코 원금은 건졌다고 말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100만원이 오랜 시간 후의 100만원의 가치일 수 없을 테니까요.6. 탐욕
'08.10.18 9:49 AM (116.120.xxx.67)저도 //님과 같은 생각으로 지금 버텄는데 지금은 상황 봐서 정리 하려고 합니다.
몇년 불황인것은 확실한데 수수료 줘가면서 유지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게 제 생각입니다.
시중금리도 곧 두자리 수로 인상된다는데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면서 다음을 기약 해 볼렵니다.
평소에 아끼면서 짠순이 소리를 들으면서 살았는데 탐욕이 반토막 나게 하네요7. 저도 질문한번
'08.10.18 10:03 AM (220.75.xxx.229)...님 의견에 동의해요.
지금 -50%인거 다시 원금으로 회수하려면 100%의 수익률을 올려야할테고 그 시간은 오래 걸리고 그때되서 물가 비교하면 그건 원금 건졌다고 말할게 못될듯 싶어요.
해외펀드 먼저 환매하라는말 귓등으로 들은 남편 때문에 너무 속상하네요.
어제 보름짜리 해외출장 떠나는 남편 증권회사 cma 예금을 제 1 금융권으로 옮기라고 닥달했습니다.
보름안에 이거이 무너지지 않으란 보장이 없을것 같더라구요.
출국 2시간전에 간신히 처리하고 떠났습니다. 돈을 굴리지는 못할망정 가진돈 잃지나 말고 살아야죠.8. 궁금
'08.10.18 2:43 PM (124.199.xxx.44)50%빠지면100%올라야하는데 안오르고 다시50%빠지면 그땐몇%로올라야하나요...
9. ,,,
'08.10.19 12:11 AM (122.34.xxx.161)-50%에서 다시 -50%이면 원금의 25%만 남아 있는거네요.
논리적으론 거기서 다시 원금만큼 되려면 300%올라야 되겠지요.
근데 이 수치상으로 생각하면 더 머리 아프시구요.
대강 원금 넣으셨을때 지수만큼 회복되면 원금회복이 되긴합니다.
자신이 넣으셨을때 당시 지수로 보시면 될거예요.10. nowmeari
'08.10.19 1:54 AM (219.241.xxx.52).................... 요즘 정말 힘드네요 -_-;; .........................
11. ㅇㅇ
'08.10.19 8:09 AM (123.213.xxx.153)묵혀두면 주식처럼 마냥 오르는게 아녀요 지금 -50프로 손해가 낫다면 윗님 말대로 200프로 올라야 원금 되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펀드 한참 날릴때 주식보다 안전한 자산이니 했던말이
헛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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