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과잉 보호 아닌가요?
아들놈은 이번 겨울 부터 보드를 타고
작은딸래미는 예비 중학생인데도 아직 혼자서는 스키를
타 본적이 없네요.
중학생 이기는 해도 허약해서 부모의 관심이 온통
그 녀석에게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스키 캠프를 월요일에 간다고 하니 사실 걱정이 돼기는 하더군요
그래도 큰애가 있으니 조금 연습해서 타겠거니 하고
별 걱정은 안하고 있는데
글쎄 남편왈
보드를 타는 얘한테 어떻게 스키를 배우라고 하냐며
뚱 해서는...
그럼 어쩌라구 그러는지
정작 딸래미는 걱정말라고 하는데
이 남편 혼자 야단이지 뭡니까!
주말에 얘들 데리고 스키장 가잡니다
미리 연습해야 한다고 헐~~
자기는 토욜 놀지만 나는 출근한다 했더니
그럼 토욜 야간에 가자고 야단이네요.
안그래도 방학이라 점심 준비하고 출근하랴
힘들어 죽겠는데 밤에 스키까지 헉~
전 죽어도 못한다고 했더니
글쎄 엄마 맞냐며
또 왕림하셨네요 열혈 부성애...
정말이지 피곤합니다 이 남편
지나치다고 했더니
뭐라 궁시렁궁시렁...
마누라가 뭘 좀 하자면 이핑개 저핑개 다 나오면서
어째 딸래미 일이면 이러는지
과잉 보호라고 했더니
더 펄펄 뛰네요.
도대체 누가 정상적인지 봐 주세요.
아마 울 남편은 나중에 딸집 파출부도 할 기셉니다.
1. 귀여운 아빠시네요
'10.1.22 3:48 PM (65.92.xxx.231)우리집에도 그런 아빠 있어요, 우리남편
딸일이라면 열일제치죠
반면 딸을 엄청 믿고 지지해줘요
20년가까이 아일 키워보니 믿는만큼 자라준다는 말이 정답인듯해요
성공한딸 뒤에는 지지해주는 아빠가 존재한다고 해요
좋은 남편 두셨네요2. ..
'10.1.22 3:49 PM (114.207.xxx.115)어째 자랑글 같습니다.ㅋㅋ
3. 스키
'10.1.22 3:59 PM (210.181.xxx.85)보드 타는 애에게 배우지 못합니다.
스키는 스키 전문가에게 배워야 해요
설사 둘다 탈줄 아는 애라고 해도 본인도 타고 즐겁게 놀고 싶지 동생 스키배워주려고
시간 뺏기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편분만 애들 데리고 야간스키 가셔서 전문가에게 2-3시간 교육받고 오는것이 좋을듯 합니다.4. 전
'10.1.22 4:03 PM (121.138.xxx.81)좋아보여요~ㅋㅋ
5. ..
'10.1.22 4:36 PM (119.67.xxx.138)움...저도 한 10년전에 직장동료에서 잠깐 배웠는데..아직까지 잘 타고 있어요.. 중급갈정도 실력됩니다.. 우선 야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정말 많이 탈수 있어요..특히 새벽이 가까이 올때 리프트 바로 탑니다..^^ 근데 성인이 아니고 아이들이라서 조금 힘들 수도 있구요..
그리고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스키가 더 쉽다고 생각되는 사람입니다..6. 맞네요
'10.1.22 5:05 PM (58.122.xxx.141)과보호!
7. 울신랑도..
'10.1.22 7:57 PM (222.120.xxx.87)울신랑도 그러는데...전 그냥 내비둡니다
좋지않나요? 전 아빠가 애들한테 적극적인게 여러면에서 좋은것같아서 내비둬요8. 여기 한명 추가!
'10.1.22 8:41 PM (125.130.xxx.157)우리 남편도 그래요..
전 우리딸이 부러워요..
제게도 그렇게 해주고요
근무지가 바뀌면 미리 일요일에 자가용으로 운전하는 길
미리 연습도 시켜주고..
정말 좋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0083 | 어린이잡지 정기구독 8 | 어과동 | 2008/09/05 | 431 |
410082 | 같은 회사에서 머리채 잡힌 여직원 62 | 마음 | 2008/09/05 | 6,650 |
410081 | 자녀를 "영어의 달인"="말짱"이 되게 하려면? 3 | 리치코바 | 2008/09/05 | 933 |
410080 | 계약직 10년째... 9 | 계약사원 | 2008/09/05 | 1,093 |
410079 | 기름진음식싫어하시는시댁에추석날무슨요리해서갈까요? 8 | 깜찍이 | 2008/09/05 | 689 |
410078 | 아이 키때문에... 5 | 성장크리닉 | 2008/09/05 | 653 |
410077 | 사립대학들, 1조원 감춰놓고도 등록금 올려 4 | 리치코바 | 2008/09/05 | 219 |
410076 | 수지에서 을지로입구 출퇴근 글 올린 이에요 9 | 초보 | 2008/09/05 | 603 |
410075 | 영유포함 2년반을 매일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말한마디 못해요. 5 | 고민 | 2008/09/05 | 1,158 |
410074 | 외출하기 2 | 바람 | 2008/09/05 | 279 |
410073 | 중학생 아이2 데리고 사는 여인 33 | 빈곤층 | 2008/09/05 | 3,442 |
410072 | (펌) 코믹여간첩의 본질-노래 3 | 금요일이라네.. | 2008/09/05 | 332 |
410071 | 한겨레/경향 판촉자봉단 급모(인센티브 있음)! 2 | 리치코바 | 2008/09/05 | 243 |
410070 | 청각장애학교 소개해주세요 7 | 엄마.. | 2008/09/05 | 240 |
410069 | 대청중으로 진학하려면? 8 | . | 2008/09/05 | 626 |
410068 | 딴나라당 정책토론회 사회자가 '대통령과의 대화' 전문패널로 3 | 블로그 링크.. | 2008/09/05 | 327 |
410067 | 드라이해논 옷에 곰팡이가 피면요... 6 | 원글 | 2008/09/05 | 721 |
410066 | 저도 제사 이야기..(찜닭 머리째 쓰는 집 많은가요?) 19 | 소슬 | 2008/09/05 | 1,369 |
410065 | 쇠고기 청문회 라이브 생방송 3 | 보세요~^^.. | 2008/09/05 | 189 |
410064 | 전에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뺨을 맞았던 엄마입니다. 2 | ... | 2008/09/05 | 855 |
410063 | 남편의외도후 21 | 아내 | 2008/09/05 | 5,706 |
410062 | 글씨 악필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5 | 고민중 | 2008/09/05 | 578 |
410061 | <PD수첩>에 빚진 자들 - 송기호 변호사 칼럼 3 | .. | 2008/09/05 | 468 |
410060 | 어린이집 초과입금분 교육비 안돌려주네요 8 | ... | 2008/09/05 | 344 |
410059 | 전단지가 반가와요. 3 | . | 2008/09/05 | 300 |
410058 | 이번엔 오시려나? 9 | 아랫동서 | 2008/09/05 | 831 |
410057 | 이런 제가 답답하게 사는건가요? 9 | 휴 | 2008/09/05 | 1,011 |
410056 | 공무원 퇴직위로금..있는건가요? 8 | ..... | 2008/09/05 | 704 |
410055 | 시부모님 모시고 산다 하면 돈을 절약할수 있나요? 22 | 고민녀 | 2008/09/05 | 1,352 |
410054 | 가사도우미 여쭤보아요 | 나산모 | 2008/09/05 | 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