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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들 이름의 기준이.. 뭔가요..

공룡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0-01-19 15:46:40
5세 딸아이인데....
죽겠어요..
공룡에 빠져서 공룡 공룡 공룡...

어쩌다 한반도의 공룡을 한번 본 후 그때 부터 한반도의 공룡 영상 부터 책까지...
책도...
한반도의 공룡 1,2,3 이거 3개 밖에 안 읽습니다...
책 읽어 줄테니 책 가져 오라고 하면...
이거 세개만 들고 온지 한달째 입니다...
정말 죽겠어요..^^;;
그리곤 맨날 입에선 공룡 노래를 부는데..

저는 정말...
공룡 이름 외우기가.. 너무 벅차요...
한반도의 공룡에서는 타르보사우르스가 나오는데...
제가 보기엔 티라노 사우르스랑 비슷하게 생긴것 같은데 이름은 또 다르고...
부경고 사우르스인가요.. 몸집은 크고 목 길고 얼굴은 작고...
저는 이렇게 생긴 공룡은 부경고 사우르스 아닌가 싶은데..
또.. 뭐.. 생긴건 비슷한것 같은데 뭔가 이름이 또 다르네요...

또 뭔놈의 공룡들 이름은... 전부.. 이렇게 길까요..^^;;

워낙 이쪽에 관심도 없었기도 했고...
고백하지만...
공부도 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백악기며 중생대며 이런거 전혀 몰랐습니다.....

도대체 공룡들 이름은 왜이리 어려울까요..
그리고 이 딸래미는.. 왜.. 공룡에 빠져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직 본건 한반도의 공룡 뿐인데..
맨날 공룡 공룡 공룡...
책도 공룡책만 사달라고....

다른 선배맘님...
공룡들 이름 다 외우세요....
저는 한글로 쓰여 있는것도 어떨땐 발음이 한번데 안되던데요..^^
딸래미가 물을때 마다 저는 티라노사우르스 아니냐고 하면 딸래미 엄청나게 구박해요..
그거 아니라고..(내눈엔 거기서 거긴데..)
IP : 221.139.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0.1.19 3:48 PM (124.54.xxx.18)

    저는 올해 6세 되는 아들 덕분에 공룡 박사가 되었어요.
    사우루스는 도마뱀이라는 뜻이구요,
    부경고 사우루스는 우리나라 부경대에서 공룡 화석을 발굴해서 그리 이름 지었답니다.

    공룡화석이 발견된 지역이나 첫 발견자 이름을 앞에 붙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아들 덕분에 맨날 사우루스 달고 다녀요.

  • 2. 공룡
    '10.1.19 3:49 PM (221.139.xxx.247)

    부연으로.. 다르다는건 딸아이랑 서점 갔다가 공룡 관련 색칠북을 샀는데... 거기선 또 공룡들 이름이 한반도의 공룡에 나온 공룡이라는 이름이 다른것 같고..
    이름도 훨씬 복잡하고 그래요....
    요즘들어.. 애 키우면서 제 머리의 무식이 하나 하나 늘어 가는것 같아요..흑흑..

  • 3. 동물원가도
    '10.1.19 3:49 PM (211.230.xxx.183)

    볼수 없고 진짜 신비로운 동물이니까 아이들디 더 좋아하죠
    우리 아들도 공룡 너무 좋아해서
    쿠키커터 중에서 공룡만 찍어내고 과자 먹고 놀아요
    글구 공부랑 그거 외우는 거랑은 상관이 없고요
    그냥 보면서 외우는 거죠 생긴새랑 연겨랳서 뿔이 높다라든다
    부리가 길다라든가 그런거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재미있잖아요 저도 발음하기 어렵지만 한글 공부 시킨다 라는 생각을 하며 해요

  • 4. 보다보면
    '10.1.19 3:51 PM (211.210.xxx.30)

    그것도 눈에 익더라구요.
    저도 공룡이라면 질색이였는데
    지금은 공룡의 팔벌린 폼만 봐도 ... 으흠... 이건 xxx사우르스군. 하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아직도 이놈이 그놈같고 저놈도 그놈같지만요.

  • 5. ..
    '10.1.19 3:56 PM (58.140.xxx.136)

    저는 아는 공룡이라곤 둘리 ^^;;

  • 6. 아나키
    '10.1.19 3:57 PM (116.39.xxx.3)

    우리 큰애가 5살때부터 엄청 공룡을 좋아했어요.
    공룡이 나오는 책은 다 사고.....
    더불어 저도 같이 이름 외워줘야 하고..ㅠㅠ

    황소걸음에서 나온 공룡사전이 있어요.
    시대별로 나눠져 있고, 그림과 설명이 괜찮게 나와있어요.

  • 7. 지나가리라ㅎㅎ
    '10.1.19 4:03 PM (114.205.xxx.236)

    지금 3,4학년 올라가는 울집 남매도 그런 시절이 있었죠. ㅎㅎ
    보면 집집마다 다들 한번씩 공룡에 빠지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한 때 그 어려운 공룡이름을 어찌나 좔좔 외우던지 정말 감탄을 하곤 했답니다.
    어느날엔 둘이 앉아 공룡 이름 외워서 쓰기 시합을 하는데
    각자 자기 종이에 써놓은 이름이 수십개씩이더라구요.
    아마 지금 영어 단어를 그리 외워보라면 질색할 듯. ㅋㅋ

    다 지나가는 한때이니 원하는대로 실컷 읽어주고 보여주고 하세요.
    아직 우리말도 서툰 아이가 그 긴 이름을 오물거리는 거 보면 귀엽잖아요.^^

  • 8. ...
    '10.1.19 4:04 PM (119.64.xxx.169)

    한반도의 공룡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 9. 명랑
    '10.1.19 4:09 PM (118.36.xxx.179)

    아이랑 같이 보다 보면 절로 엄마도 절로 외워져요, 서점에 가서 공룡 백과사전 이런 류로 한 번 찾아보세요,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 있어요. 그냥 무작정 보는 것보다 이런 책을 보면 더 잘 외어져요, 티라노 사우루스랑 타르보 사우루스는 비슷한 공룡이지만 살던 시대와 지역이 달라요. 아무튼 공룡의 세계도 깊게 들어가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냥 같이 관심을 가지고 보는 수밖에 없어요.

  • 10. 조카생각
    '10.1.19 4:17 PM (121.154.xxx.97)

    아유~~귀여워요.
    저도 네살짜리 조카가 너무 보고싶군요.
    한반도의 공룡을 본뒤로 맨날 책도 공룡책만 본다더니 ㅎㅎㅎㅎ

  • 11. *^*
    '10.1.19 4:40 PM (115.143.xxx.53)

    우리 애도 7살 되는데 5살때부터 공룡의 공자만 보여도 모든 책, 장난감, 퍼즐 두루 다 샀던 시절입니다...
    작년엔 사진 찍을때 무조건 공룡 흉내내기...
    남들이 보면 바보흉내 내는것처럼 보여요...ㅠㅠ
    한번에 500원하는 공룡게임.....끝나면 카드 한장 나오는데 집에 한가득....전 그게 다 돈으로 보이니...원
    요즘은 덜하네요....포켓몬스터에 푹 빠져서 ...

  • 12. 리노는 뿔
    '10.1.19 4:54 PM (203.247.xxx.210)

    http://cafe.naver.com/daeun200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docId=1018359&qb=6rO...

  • 13. 리노는 뿔
    '10.1.19 5:17 PM (203.247.xxx.210)

    위ㅅ 링크는 안보이는 군요...

    사우로스=도마뱀, 렉스=왕, 랍토르=도둑, 마이아=좋은엄마,
    티라노=무시무시한, 타르보=놀라게하는, 테이노=무서운, 벨로시=날쌔다, 아파토=수수께끼
    스티라코=가시, 디플로=두개의, 브라키오=팔의 힘, 스테고=지붕

  • 14. 그나저나
    '10.1.19 7:01 PM (118.222.xxx.229)

    둘리가 공룡이었군요!!!

    전 아이돌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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