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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인데요... 빨리보내면 안좋을까요?
우선 딸아이가 21개월인데, 말도 빠르고 거기다 하고싶은것도 무지많은데...
이 애미가 저질체럭에 인내심은 바닥이고... 잘 놀아주지를 못해요.
저는 주변에서 되도록 늦게 어린이집보내라... 거의 40개월 이후에나 보내라고들 하시네요.
이런 이야기를 많이들어서 늦게 보내려고했는데...
엄마가 끼고있는게 좋다고...
근데 정말 좋은건지 -.-
끼고서는 암껏도안해주고, 해달라고 조르면 하는 시늉이나하고... 아 정말 저도 왜그런지...
미치겠어요.
보고있음 너무 이쁜데... 철이 덜들었는지 이것저것 조르면 귀찮기만하고요.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지금도 옆에 매달려서 '엄마 컴퓨터 그만해...'이러네요.
이럴꺼면 어린이집가서 친구들이랑 놀고, 책도보고 그러는게 나을것 같아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그때그때달라요
'10.1.19 3:26 PM (121.162.xxx.17)전업이시고 너무 힘드시다면 반일반만 보내세요.
참, 기저귀는 떼고 보내셔야 할듯...2. 엄마가
'10.1.19 3:27 PM (122.44.xxx.52)일은 한다거나 특별한 지병이 있어서 체력이 딸리는 거 아니라면 조금 더 분발하세요.
그리고..저희 둘째도 이제 20개월이지만...어린이집 보내기에 마이 어려요.
아무리 말을 잘해도 말이죠..그 개월수에 친구도 ,,사회성도 머구..다 필요없구 ..
엄마가 최고에요.3. ..
'10.1.19 3:34 PM (218.146.xxx.124)어린이집 ...원장님과 잘 상의 하셔서 선택만 잘 하시면...
빨리 보내는것도 괜찮더라구요..
제 조카도 좀 안쓰럽다 싶었지만...
잘 적응하고...친구들하고 잘 지내더라구요....4. 둘쨰가
'10.1.19 3:52 PM (122.36.xxx.102)없으시면..전 반대합니다..
5. -_-
'10.1.19 3:54 PM (121.181.xxx.245)보내고 싶은데...주위 사람들 눈치가 보이시는건가요?
그맘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그냥 본인이 결정하세요
원글님 글에 다 써있네요
애가 하고 싶어하는게 많은데 엄마는 못 따라준다면서요..
지금도 애기가 엄마 컴퓨터그만해..라고 한다면서요
본인 자책하지 마시고 그냥 보내세요
무슨 못 보낼데라고 고민하시나요
직장맘이라 갓난애기때부터 맡기는 엄마들은 무슨 큰 죄 짓는건가요?
물론 상황이 다르시겠지만 어린이집이 40개월 이전의 아이들이 가면 안 좋은데는 아니예요.
아이 잘 보는것도 사람마다 다 달라요
정말 잘 봐져서 잘 보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지요
우리나라는 왜이리 여자에게 가혹할까요?
자연분만하고 완모하고 어린이집 안 보내고 엄마가 끼고 키워야 하고 -_-;;;;
좋은점만 생각하고 좋게좋게 보내세요.6. ...
'10.1.19 4:01 PM (115.139.xxx.35)저라면 당장 보내겠어요.
저희 아기가 생일이 많이 늦은편이라 같은 나이때들은 작년에도 많이 갔거든요. 말도 겨우 한단어씩 겨우하고,기저귀도 응가는 아직이라 아직은 데리고 있을려구요. 저정도 의사표현을 한다면 당장 보냈을꺼에요.
저도 윗분 댓글처럼 남들 눈치보다 육아을 책임지는 엄마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루종일 짜증 내면서 키우는것보다 오전반이라도 보내고 좀 쉬시고 집안일 끝내놓고 아이 만나서 즐겁게 놀아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7. -_-
'10.1.19 4:11 PM (121.181.xxx.245)저는 기저귀 못떼고 어린이집 보냈어요.
지금 26개월인데..이제 떼고 있는중이예요.
어린이집 보내는 기준이..누가 정해주는게 아니예요.
힘들면 도움 받으세요.8. 힘..
'10.1.19 4:35 PM (119.64.xxx.143)많이 힘드신것 이해합니다..
저두 막둥이가 26개월인데.. 휴.. 힘들어요.
님이 많이 피곤하시다면..
컴질 줄이시고,, 쇼핑은 인터넷배달 요런거 많이 이용하시고,,
우선 잠을 많이 주무실것을 권해드려요.
하룻밤 푹자고 나면 그 담날 컨디션이 넘 다르더라구요.
에효.. 이건 제자신에게 하고픈 말이기도 하네요.9. 어린이집...
'10.1.19 5:06 PM (112.152.xxx.240)흑흑 저도 잘자고싶은데...
제가 좀 예민해요. 우리딸이랑 같이자는데 딸랑구가 뒤척임도심하고, 저멀리 간격을 두고 재워도 자다보면 저한테 꼭 붙어있어요. 거기다 가끔 머리를 쭉들었다가 팍하고 내리는데... 하필 그제 얼굴 위에.. 빡!!! 우리딸은 다시 쿨쿨자고... (지는 뒤통수라 안 아픈가봐요.)
저번에는 너무 심해서 눈탱이가 밤탱이 -.- 자다가 별이 보이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또 불안해서 잘 못자구요.
기저귀도 아직하는데... 아웅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