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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은 교사를 이렇게 쪼끔씩 뽑는걸까요?
학생수 20명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
꼭 30명 정도 맡더라구요.
중학생 때부터 늘 궁금했어요.
왜 30~40명 정도가 한 반인 건지...
15명이면 참 좋고,
20명도 참 좋을텐데요..
만들어놓은 교실 크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사대생은 넘쳐나고 이제는 사대 출신 아니어도 교사 될 길이 많아졌는데
뽑는 수는 너무 없고...
1. ..
'10.1.17 7:46 PM (118.32.xxx.89)교사를 많이 뽑으려면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해서 그런거 아니겠어요.. ㅠ.ㅠ
슬픈 현실이죠..2. 원글님
'10.1.17 7:48 PM (61.38.xxx.69)칠십년대에 한 반 칠십명도 있었죠.
많이 줄어 들었죠. 지금도 이십여명 있는 학교들도 많아요.
앞으로는 더 줄겠죠.
하지만 결국 돈 문제죠.3. 제가 학교다닐때
'10.1.17 7:53 PM (125.180.xxx.29)제번호가 68번 ,69번 이랬어요 키순으로 ㅎㅎㅎ
그때생각하면 학생수 반은 줄은거네요
그래도 15~20명이 한반이면 공부할만하고 선생님들도 가르칠만할텐데...4. ,
'10.1.17 8:04 PM (59.24.xxx.57)그렇게 인원 적게 반 편성을 하면 학교에서 공부는 확실히 가르치겠죠.
그 정도도 아이들 못 가르치면서 월급 받는건 말도 안 되겠죠.
모르면 학원 가서 물어봐가 아니고 학교 가서 물어봐 정도여야 되죠.5. 교직만
'10.1.17 8:19 PM (121.175.xxx.164)불황이 아니라 다른 업종도 신규충원은 적지 않나요.
인구가 줄어서 더해요.6. ...
'10.1.17 8:20 PM (114.200.xxx.48)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하고 한 반에 20명 이하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봐요.
oecd가입하고 gdp 2천 되어도 우리나라는 교육 후진국인거 같아요.7. 맞아요
'10.1.17 10:00 PM (125.191.xxx.34)한 반 학생 수 20명 이하로 줄여야 해요
그치만 경기가 안 좋으니 경기 좀 풀리고 차기 대통령이 교육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희망이 없죠..
경제수준은 괜찮다면서 교육에서는 완전...8. .
'10.1.17 10:36 PM (203.229.xxx.234)화단 교체비, 보도블럭 뜯어 내고 갈아 엎는 돈, 청계천 어항에 들어가는 돈을 교육에 투자하면 지금 당장 한반에 20명이 가능 해 질 거라고 봅니다.
생각없는 유권자들, 생각없는 학부모들, 그러고도 교육감 투표에서 비전교조만 외치는 어이 없는 학부모들이 오늘의 교육 환경을 학실히 만들어 주고 계시죠.
제 발등 열심히 찍는 사람들.9. ...
'10.1.17 10:46 PM (118.32.xxx.198)몇년간 교사는 충원계획이 없는듯합니다.
교사도 기간제, 시간제강사에 더해 이번에 정부가 기간제시간강사, 그리고 학교에 배치되는 교육인턴이라는 이상한 비정규직만 만들고 있어요.
이건 교직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현상이 그렇네요.
취업률 높인답시고 비정규직만 양산하는것..
근데, 교육은 그래도 좀 달라야 할 것 같은데요.
-사립쪽은 인턴들이 암암리에 수업까지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건 아닌듯..10. 제가
'10.1.18 1:01 AM (119.64.xxx.176)말 좀 하고 싶네요.
제가 96년도부터 교직에 있었어요.
96년도에 제가 근무한 **중학교는 한 학급당 학생수가, 3학년은 57명, 2학년은 48명, 1학년은 42명이었습니다.
그 이후 몇년간 꾸준하게 교육에 돈을 쏟아부으며 한 학급당 학생수를 38명으로 줄였지요.
정말로 획기적으로 쑥쑥 줄였어요.
교단선진화가 진행되어 각 학급에 컴퓨터로 수업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 지고...
그렇게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 위한 교육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별별 곳에도 교육세를 매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농담으로... 담배가 많이 소비되어야 교육이 좋아진다고...(담배에도 교육세가 붙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잘 모릅니다. )
학생이 한 반에 25명이 넘어가면 1명 1명 늘어날때마다 정말로 다릅니다.
(제 경험상 한 반의 적정인원은 20-25명인 것 같아요)
2002년부터 개인사정으로 학교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학교 사정을 전-혀 몰랐는데. 이번에 같이 근무하던 직장 동료에게 들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그 학교. 아직도 한반에 학생수가 38-42명이라고.
어찌하여 6년전보다도 교육환경이 퇴보했는지.
6년동안 무엇이 바뀌었냐고 물으니, 전-혀 좋아진 것이 없다고 하네요.
도대체. 지난 6년동안 이 나라에서 왜 이리 교육이 구석으로 밀린건지.
그 동안 뉴스에서는 강남 때려잡고 모두 평등하게 집값 만들어준다고 떠들기만 했고...
저는. 정말로 정치적으로 **대통령도 싫고, &&대통령도 싫고, 지금의 $$대통령도 싫지만.
교육을 중요시하고 투자한 것이 누구인가만큼은 너무나도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11. 윗님..
'10.1.18 7:00 AM (222.237.xxx.201)말씀하신 그 교육에 투자한 대통령이 0 3 대통령...? 그때 좋은 점도 있었나 보군요..
12. 윗님
'10.1.18 10:21 AM (125.191.xxx.34)김대중 대통령이시죠
교육개방 된다고 해서 이해찬씨와 이것저것 하셨던...(늘 그렇듯 평가는 엇갈리지만요)
저도 학교에서 애들 가르쳐 본 적 있지만 25명만 넘어가도 정말 힘들어요
하나하나 통제 못합니다. (혈기왕성한 중, 고딩들 한 명도 제대로 가르치기 힘든건데..)
왜 학부모님들은 그걸 모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