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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인데....우리나라는 아직도 멀었을까요?

얼른 이런 날이 와야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0-01-17 18:13:48
이 곳에 명품(전 이말에 심하게 심하게 거부감이 들어서 해외 사치품이라고 합니다만)에
관한 글이 자주 올라오고
가끔 장터에 명품이라고 중고 명품들 올라오는 걸 보면서
과연 저런 걸 꼭 중고라도 갖고 있어야만 행세하는 사회인가 싶어
우리 사회의 단편적인 허례허식을 보는 듯해서 씁쓸하기도 했는데...

일본에선 차츰 그런 사치품을 사서 들고 입고 신고 다니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하네요.
부러운 마음에 기사 올립니다.

IP : 121.147.xxx.1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른 이런 날이 와야
    '10.1.17 6:31 PM (121.147.xxx.15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

  • 2. 아직
    '10.1.17 7:05 PM (220.127.xxx.22)

    부끄러워 하는 사람 극소수 일껄요?
    일본은 세계 최대의 명품 시장입니다
    우리나라는 댈 것도 아니죠
    우리나라 사람들 루이뷔똥 모르는 사람들 태반일때
    이미 일본에선 직장인 아가씨들 점심까지 굶어가며 몇달치 월급모아
    핸드백 매고 다녔었죠.
    우리나라는 그런 사람은 없는걸로...(그런가?? ㅡ.ㅡ@)

  • 3. .
    '10.1.17 7:23 PM (59.24.xxx.57)

    일본에서는 20대 여자애들이 뚜렷한 직장 없이 신문 돌리고 생활하는 애들도 루이비똥 가방 사고 신상품 나오면 벼룩시장에 팔고 또 신상 사고 이런식으로 살더라구요.
    밥은 굶을지라도 명품은 사더라구요. 정신병 같아요.

  • 4. ㅇㅇ
    '10.1.17 7:38 PM (222.235.xxx.205)

    다른 나라의 경우는 잘 모르겠고
    저도 명품이 이렇게 전국민적으로 열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뭘 하든 자기 마음이긴 하지만 전 좀 부끄러워요.
    이해도 못 하겠구요.

  • 5. 루비똥
    '10.1.17 8:26 PM (86.141.xxx.202)

    영국에 살고 있는데요, 제 영어 선생님이 루비똥을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학생들이 놀랐다지요. 그리고 여기가 지방이라 그런지 몰라도 버버리 같은 거 입고 들고 한 것 거의 못 봤어요.

    영국 온 아짐들 국민 그릇처럼 가지고 있는 포트메리온, 웨지우드, 빌보 그릇들, 제가 가본 영국 사람들 집에서는 한 번도 못 봤네요. 제가 별로 잘 사는 사람들 집에 못 가봐서 그런 걸까요?

    암튼 한국 하면 육이오 전쟁, 북한 그런 것만 주로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고 아직 우리나라 그렇게 잘 사는 나라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가끔 우리는 우리 스스로 굉장히 잘 산다고 착각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6. 제아들
    '10.1.17 8:50 PM (121.176.xxx.145)

    일본 명문대.... 게다가 귀족 대학이라고 알려진 곳에 다닙니다만....
    메이커 옷을 보내주면 못 입는다는군요.
    메이커 상표.... 조그마한것.... 눈에 띄지 않은건 그나마 입는데.... 좀만 큼직하게 박혀 있음 안 입습니다. 그렇더군요.

    아! 메이커.... 이게 중가(?) 보통의 메이커를 얘기하는 겁니다.
    빈민(?), 의 옷은 아니지만.... 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메이커지.... 명품족에겐 천민의 옷으로 보일 만한 메이커입니다.
    그런 메이커도 못입는다는 겁니다.

  • 7. ...
    '10.1.17 8:56 PM (220.118.xxx.199)

    우리 언니 미국에 사는데 코치매장은 한국사람들만 바글거린대요. 코치가 별로 좋은 것도 아니고 미국 사람은 쳐주지도 않는다는데(우리 언니 말로는... ) 한국 사람들만 코치가방을 몇 개씩 산다고 놀랬다네요.

  • 8. __
    '10.1.17 10:08 PM (119.199.xxx.46)

    스웨덴인가 덴마크인가 에서 2006년에
    루이비통 매장을 처음으로 개장했는데
    너무 장사가 안되서 철수했답디다.
    내실을 따지는 사회라 그런가 합니다.
    세금을 너무 많이 떼서 사치를 할 여유가 없을지도 모르고.
    저도 사회에 나와 한창 돈벌때 루이비통이니 하는 브랜드 제품들 몇개 사봤지만
    그거 든다고 자신이 더 나은 사람 되는것도 아니고 해서
    다 사촌동생 줘버렸습니다.
    지금은 롱샴 들고댕깁니다.
    어깨도 덜 아프고 좋네요. 가방보단 머리에 든게 많은게 좋은것 같아요.

  • 9. 일본
    '10.1.17 10:22 PM (118.216.xxx.165)

    아직도 명품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아마 가장 명품에 환장할걸요..
    우리나라가 좀 나중에 그 열풍에 휩싸이긴 했지만...

  • 10. 나이키
    '10.1.17 11:16 PM (121.130.xxx.42)

    제가 40대 중반인데요.
    저 중학교때 교복자율화 되고 한때 아이들 사이에 나이키,르까프,프로스펙스 아니면
    창피하다는 분위기 였잖아요. 청바지는 죠다쉬 ,뉴망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오글오글)
    게스는 저 대학가서 열풍이었지 그때는 죠다쉬였어요.
    근데 80년대 후반 대학간 이후엔 나이키 같은 거 오히려 쪽팔려하고
    실내화같은 하얀 운동화에 발찌 많이들 했어요. 뭐 이것도 한때 유행이었지만...
    운동화만 봐도 나이키 아니면 쳐주지도 않다가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하얀운동화라니
    격세지감을 느꼈답니다. 이렇게 유행이 허망하구나...
    명품이라 불리우는 고가품들도 어찌보면 그때의 나이키와 비슷한 게 아닐까...
    나이키 아니면 쪽팔리다고 엄마한테 조르던 그 때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은??

  • 11. 90학번
    '10.1.17 11:19 PM (59.10.xxx.22)

    유행이 뭔지....저 대학교 1학년때 유행은 그 하얀운동화에 반바지..그리고 한여름에 긴팔티셔츠였다는거.... 생각나시나요 ㅋㅋㅋ 그더운 여름에 긴팔 티셔츠.

  • 12. 나이키
    '10.1.18 12:52 AM (121.130.xxx.42)

    그 팔이 길어서 손등 덮고 어깨는 헤벌쭉하게 드러나는 긴팔티에 반바지 ㅋㅋㅋ
    저 87학번인데요 그거 88년도부터 유행이었어요. 진짜 왜 그러고 다녔나 몰러 ㅋ
    머리는 닭벼슬에 눈썹은 순악질여사. 거기에 입술은 보라색이다 못해 시퍼런 립스틱 바르고.
    특히 스트라이프 무늬는 필수 완소 아이템 ^^ 미국죄수복을 연상케 하던.

    그 시절 나이키나 지금의 스피디나 나중에 생각하면 손발 오글거리는 추억이 될려나요

  • 13. *
    '10.1.18 5:46 PM (96.49.xxx.112)

    일본애들이 다 그렇게 명품에 환장하는 거은 아녜요.
    제 일본 친구들의 경우,, 한국 학생들은 어떻게 그렇게 비싼 걸 들고 다니냐,
    그 돈은 어디서 나는 거냐고 묻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정도의 친구들이어서 반듯한 직장도 있는데,
    명품은 정말 아끼는 것 1-2개 정도있고요,
    대학생들이 너도나도 루이비통이니 이런 거 들고 다니는 거 의아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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