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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월,, 집중안하는 아이에게 한글가르치기 도와주세요!!!

답답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0-01-16 23:47:14
53개월인데 하루에 세글자 정도라도 가르치려고 애쓰며 커다란 전지 붙여놓고 해보기도 하고,
스케치북에 가 써놓고 따라읽게도 해보는데 통 관심도 없고,, 따라 읽지도 않구요..

올해 유치원 갈건데 너무 걱정이에요...
때되면 한다고 하지만 제 아이는 인지,언어가 느려요...
그럼 당연히 한글 할때가 안되는거라 하시겠지만,,
제 스스로 자꾸 6살밖에 안된 딸아이를 포기하게 되네요...
ㄷ모두 쓸쑤는 없지만.... 아이가 혹 바보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먹는것이 최대 관심..

그림그리기, 색종이 접기 좋아하지만 수준은 너무너무 바닥...
최대 문제는 색종이 접기라고 쉬운걸로 가르치려고 같이 해볼까? 따라해볼래? 하면 소리지르며 고집만 피웁니다.

이 아이에게 희망을 가져보고 싶어요. 제가 너무 다그치는 엄마인가요?
IP : 121.125.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6 11:52 PM (110.9.xxx.186)

    그쵸.. 다들 다 알게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울아이는 한솔하는데 그건 재미있어하네요..

    바우처해당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 2.
    '10.1.16 11:53 PM (115.86.xxx.23)

    남자아이같은 경우는 늦게 깨이는 애들도 은근 많더라구요..글자 하나 모르다가 7살 넘어서 딱 시작하면 금방 떼더라구요..나이가 있으니...좀 다급한 맘이 들겠지만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오히려 더 싫어하게 되니 한글은 천천히 익히게 하는게 좋을듯..

  • 3. 저기
    '10.1.16 11:57 PM (211.201.xxx.155)

    바우처 2월부터 신청받나요???
    전 어린이집에서 친구 두명이 한다고 저에게도 문자숫자 하고 싶다고
    강요를 해서 하고 있답니다...
    이번달부터 했고 아하교육꺼던데 글을 읽는게 아닌
    그림보고 말하더라구요...
    집에서 교재 가져온것 보면.. 숫자도 그렇고...
    아직 관심없지만 달력 뒤에 아빠이름엄마이름 아이이름 양쪽부모에
    이모랑 사귀는 삼촌 이름까지 다 쓰라고 합디다;;;;;
    그러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아직 때가 아닌가벼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 4. 울아들
    '10.1.17 12:16 AM (122.46.xxx.54)

    제가 가르친다는건 꿈도 안꾸고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학습지 하루 체험했는데 너무너무 좋아하고 선생님 오시는날만 기다리고 나름 복습도 열심히하구요 두달됐는데 일주일에 다섯단어 정도는 꾸준히 알아가고있습니다... 하루에 쓰기 한페이지정도하구요 겨우 다섯칸 한페이지쓰는데 손가락이아프네 눈이아프네 기분이 안좋네... 올해 여섯살올라가구요 4살부터 어린이집다녔답니다. 그래도 한글은 올해부터 시작하네요

  • 5. 울아들
    '10.1.17 12:17 AM (122.46.xxx.54)

    울아들 직접 못가르치겠더라구요... 참을인자 수백번을 써도 울화통 터져서리

  • 6. 인지
    '10.1.17 12:27 AM (115.139.xxx.11)

    언어, 인지가 느리다고 생각되시면, 한글 홈스쿨 절대 하지 마세요. 보통 한글 홈스쿨이 통글자 방식인데, 통글자 인식을 오래하면 글자를 자음+모음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림처럼 통자로 외워요.

    느린 아이들에게는 이거 쥐약이에요. 지금 관심없으면 차라리 교육하실 생각마시고..가갸거겨..그런 한글판 벽에 붙이시고 가끔 읽어주기나 해보세요. 그리고 곰돌이 사물카드 같은거 가끔 보여주시고요 아이가 관심가지고 모음의 음가, 자음의 음가..그거 익히게 하시고 그러고 나서 '기적의 한글학습' 이 책 가르치세요. 자음+모음 원리를 알면 금방 뚝뚝 한글 깨칩니다.

    통글자가 오히려 오래걸려요.

  • 7. 강추
    '10.1.17 12:28 AM (58.140.xxx.147)

    울 둘째, 둘째라서 싼걸로 시키려고
    눈높이 6개월.. 복습을 안하려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지니키즈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눌러 게임만 배웠구요
    그다음에 기적의 한글-아야어여...안돼요 안돼
    결국 한솔, 비싼걸로요
    너무 좋아합니다.
    그사이 세월이 1년이 흘렀기도 했지만
    역시 유아 교재는 한솔이다 싶어요-저 한솔관게자 아닙니다...
    놀잇감 뜯자고 엄마 졸르니 당연히 진도 잘 나가구요
    계속 나가려구요 카드도 가장 선명하고 이쁘구요
    과학적으로 정말 머리써서 흥미있게 만륻었드라구요
    큰놈 때도 했었는데 그때보다 교재가 너무 좋아져써요

  • 8. .그리고
    '10.1.17 12:33 AM (58.140.xxx.147)

    문짝에는 기적의 한글의 부록인
    가갸거겨고교구규.........주욱 붙여 놓고
    한솔과 병행하면 아이가 더 쉽게 낱글자도 알아가드라구요
    칭찬과 뽀뽀 부상 잊지 마시구요, 홧팅!!

  • 9. 강추님
    '10.1.17 12:37 AM (118.45.xxx.104)

    한솔은 가경이 얼마인가요?
    저희 아들 제가 예전에 사둔 몬테소리 한글로 한글 하고있는데..전혀 반응이 없어요..

    그렇다고 저도 많이는 못 시켜주구요..동생이 있어서 큰애 공부 시키면 자기가 그거 하겠다고

    아주 난리가 납니다..

    제가 바우처 대상자 이던데..한솔도 가능한가요?
    한솔 가격 알고 싶어요

  • 10. ..
    '10.1.17 12:54 AM (110.9.xxx.186)

    한솔 바우처 하면 바우처+ 한글나라 해서 월 2만 2천원.. (저렴하죠^^) 대신 교재가 십 몇만원인가 사야 해요.. 저 할때는 재미동동 책도 선물로 주었고요.. 교재는 둘째 못받아 씁니다.. 그러나 다양한 놀이방시이라 질려하거나 그러지 않고요.. 참고적으로 울 아이는 너무 잘배우니 선생님이 오히려 다지기 한달 코스도 있는 데 그거 건너뛰자고 하시더라고요.. 애들 상황봐서 좀 빨리 빼달라고 하시고요..

  • 11. .
    '10.1.17 12:59 AM (58.140.xxx.147)

    근데 바우처가 몬가요??

  • 12. 새옹지마
    '10.1.17 1:11 AM (79.186.xxx.21)

    저는 늙은 엄마예요
    큰 딸은 여자라 그런지 스스로6살에 알더군요
    그런데 늦둥이 남자는 한글을 몰라요 역시 남자 여자 차이가 있어요
    늦지만 막상 8살에 학습들어가면 산수 이해력이 빠른 것 같습니다
    아이마다 차이점이 장단점이 있어요
    그러나 첮 아이 키운 후 지금 저의 잘 못을 인식하는 것은
    원칙을 제가 지키지 않았다는
    지금은 둘째에게 원칙을 지킵니다 공부할 때는 집중 집에 오면 무조건 숙제 먼저
    숙제나 공부하고나면 간식이나 쇼핑 친구집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상을 합니다
    이런 것들은 공부를 안해도 해주어야 부모의 역할을 공부와 매치시킵니다
    공부를 잘 하면 거창한 뭔가를 사준다가 아니라
    사소하지만 공부 먼저고 휴식과 간식은 결과라른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첫째 때는 공부에 보상이 따르는 것은 좋지 않은 교육이라 생각해서
    스스로 하도록 했는데
    아이들이 의지력이 스스로 생긴다는 것은 불가능 한 듯
    아이든 어른이든 목적성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간시과 놀이를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요즘 아이들 아무런 노력없이
    좋은 집 좋은 먹거리에 있어서 걱정이 없다는 것도 문제인듯

  • 13. 제가 쓴 방법
    '10.1.17 1:59 PM (202.156.xxx.105)

    저도 아이 한글을 늦게 뗀 편이라....
    일단 저희 아이는 글자에 관심이 없었어요. 다른 아이들이 이건 뭐야 이건 뭐야 물어볼때
    절대~ 절대 궁금해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큰 아이와 달리 철처히 글자 위주로 가르쳤습니다.

    먼저 교육방송의 "한글이 야호"라는 프로그램을 먼저 하루에 한개씩 보여줬구요.
    아이가 참 재밌어했습니다.
    그리고 며칠후부터 "기적의 한글학습법"이라는 교재를 가지고 한과씩 진도를
    나갔어요. 두개가 병행하기가 쉽게 나온터라, 아이가 부담없이 따라가더군요.
    그리고 노트 마련해서 그날 배운 글자를 써보게 한다던가, 단어카드를 만들어서
    놀이처럼 아이와 해본다던가.. 하는 부수적인 활동을 했구요.
    넷상에 어느분이 한글이 야호에 나온 이야기를 pdf로 만들어놓으신 분이 계셔서
    다운받아 이야기책으로 엮어서 밤마다 읽어주었습니다.
    (네이버상에서 한글이 야호 pdf라고 쳐보세요)

    두 아이를 키워보니, 큰애처럼 문자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통글자로 자기가 궁금할때만
    가르쳐도 알아서 한글을 떼고요.
    관심없는 둘째는 글자자체를 한글원리에 따라 가르쳤던게 더 유효했어요.
    글자에 관심도 없는 아이를 통문자로 가르치려했다면 아이와 제가 많이 부딪히고
    너무 재미없게 배웠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글이 야호'와 '기적의 한글'로 아주 수월하게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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