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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입은 코트 교환이나 환불 될까요?
처음으로 비싼 알파카 코트을 샀는데요
어제 하루 입으면서 자꾸 카라 부분이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늘도 입고 왔는데
벗어놓고 살펴봐도 한쪽 카라가 약간 우글거리고
입으면 그게 표나게 들려서 핏이 예쁘게 안 나와요.
제 수준에서는 진짜 거금을 주고 산 코트인데
아무래도 교환해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지금 회사라서요.
어제 하루 입은 것도 걸리는데
그 코트 그대로 입고 가서 교환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아 고민입니다ㅠㅜ
1. ....
'10.1.15 10:47 AM (118.32.xxx.198)좀 그렇네요.. 입기전에 살펴보시고 환불하셨어야 할것 같은데.
아마.. 그 옷 환불하시면
나중에 사간 사람은 입던옷 사는게 되는 거잖아요.2. 음
'10.1.15 10:47 AM (122.43.xxx.20)당연히 양심상 안되는거 아닌가요?
가서 완전 진상떨면 교환이야 해주겠지만...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은데3. 그게
'10.1.15 10:47 AM (118.221.xxx.87)눈에 보이게 우글거린다면 제품하자이니 당연히 환불 교환 가능하겠죠.
일단 들고 가 보세요.4. ....
'10.1.15 10:47 AM (210.204.xxx.29)옷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교환가능합니다. 입고 가셔서 문의하세요.
5. 제품하자
'10.1.15 10:48 AM (121.165.xxx.121)제품 하자같네요. 바느질이 잘못된것 같아요. 갖고 가서 바꾸세요.
6. 그냥
'10.1.15 10:49 AM (218.234.xxx.163)입고가셔서 제품하자인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교환해달라고 하세요.
7. 원글..
'10.1.15 10:50 AM (123.109.xxx.75)사실 매니저 언니가 하루 입어본 후에 혹시 사이즈 불편하면 교환해주겠다고 했어요.
오늘 다른 옷을 입고 왔어야 했는데 이틀째니까. 고민이네요...8. .
'10.1.15 10:53 AM (125.7.xxx.34)이상이 있으시다면 포장해서 교환을 문의하시던가 이상하다면서도 이틀째 입고 나오신 건 뭔가요? 게다가 오늘 눈도 왔는데요. 물론 눈은 하나도 안 맞추신거겠죠?
9. ..
'10.1.15 10:53 AM (180.65.xxx.14)제품하자이면 교환하세요. 하자상품은 반품되니 다른분들께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구요.
입던옷을 환불 받는거는 좀 그렇네요10. manim
'10.1.15 10:54 AM (222.100.xxx.253)본인이 과하게 느끼는것이 아니고, 제품에 문제가 있는것이 확실하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가져가 보세요^^11. 매니저가
'10.1.15 10:58 AM (211.204.xxx.167)그렇게 말했다면 오늘 첨 입고 왔는데 이상하다고 하면서 말씀하세요..확실한제품하자고 입어보구 불편하면 교환해준다고 했다는데 ..욕먹을일은 아닌듯..
12. 근데
'10.1.15 11:03 AM (121.184.xxx.186)메니저가 하루입어본후에 사이즈 불편하면 교환해주겟다는 말이 좀....
이미 다른분에게서 크레임 걸린 물건 아닐까요???
하루이틀 입은거 표도 안나요.
출근하신모양인데.. 하루종일 입고 있는것도 아닐것 같군요...
저같으면 교환하러 갈꺼예요13. 원글
'10.1.15 11:03 AM (123.109.xxx.75)백화점에서 진상 떨고 싶진 않고요, 코트 맘에 들고 환불할 생각은 아니에요.
제가 옷을 잘 안 사봐서 첨엔 이게 하자일까 긴가민가 했어요.
교환이나 환불하는 게 넘 귀찮게 여겨져서
어제부터 약간 걸렸지만 그냥 입겠다고 생각했고요.
사실 입을 만한 변변한 겉옷도 없었구요.
제가 워낙 패션에 문외한이라서 벨트 같은 걸 제대로 깔끔하게 못 매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오늘 회사에서 벗어놓고 자세히 살펴보니
벗은 상태일 때도 우글거리더라구요.--;;;
진상 짓 하고 싶지 않기에 이렇게 여쭤보는 거랍니다.14. 전화
'10.1.15 11:05 AM (114.206.xxx.64)하세요.
지금 바로 백화점으로..15. ...
'10.1.15 11:07 AM (222.234.xxx.152)교환 환불 잘되는곳이 백화점 아니던가요?
거금 주고 싼거라 오래 정붙이고 입어여 하잖아요
찝찝하게 입지 마시고 한번 가서 문의 하세요
입고 가지 마시고 쇼핑백에라도 넣고 가세요.16. 가져가보세요
'10.1.15 11:08 AM (124.56.xxx.53)그게, 가끔 옷 자체에 불량인 수가 있어요.
저는 애 겨울 점퍼를 사서, 겨울 한철 다 입힌 뒤에 보니 소매 윗부분이 바느질로 찝혀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래서 문의했더니, 상품하자이고 지금은 제품이 없으니 환불해주겠다고 해서..
한철 내내 입고 환불받은 적도 있네요.
좀 미안하기는 했지만, 제품 하자 맞으니까요..
일단 가져가서 문의해보세요.
그런데 매니저가 하루 입고 사이즈 불편하면.. 운운한 게 왜 그런거에요?
그런 말 보통의 상황에서는 할 일이 없을텐데.. 좀 이상해요.17. 원글
'10.1.15 11:13 AM (123.109.xxx.75)사이즈가 애매해서 매니저 언니랑 둘이서 최후까지 고민했거든요.
되게 친절한 분이었고 일부러 하자 상품을 팔진 않았을 거라 믿어요.18. 음
'10.1.15 11:21 AM (114.201.xxx.122)입으셨어도 뒤늦게 하자 발견한거라면 교환, 환불 다 해주더군요.
하자있는 옷 입고 가서 새옷으로 교환받아 입은 적 있어요.
달리 입고갈 옷 없으면 그냥 입고 가셔도 됩니다.
하자있는 옷은 다른 손님에게 파는게 아니라 본사로 반품되니까 걱정마시고 가보세요.19. 원글
'10.1.15 11:46 AM (123.109.xxx.75)변명 같지만 백화점에서 물건 사는 일이 자주 없어서 자꾸 소심해져요.
친절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당당하게 교환해달라고 할게요.20. 원글님...ㅋㅋ
'10.1.15 11:55 AM (221.150.xxx.79)댓글 수정하려고 지웠더니 그 사이에 댓글을 다셨네요.ㅎㅎㅎ
위에 까칠한 댓글이 눈에 보여서 다시 한 말씀...ㅋ
눈이 오든 비가오든 옷 입을 때마다 내일의 날씨를 보고 입는게 아니잖아요.
하자있는 물품은 판매될 수 없으니 눈 맞아도 괜찮아요. 단순변심으로 교환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새 옷을 사면 내 옷을 예쁘다게 보려는 심리가 작용하잖아요.
좀 하자가 발견돼도 괜찮게 보려하다가 괜찮게 넘어갈 하자가 아니라는게 판단이 되려면 어디 한 번만 입은 걸로 되겠습니까?
직장생활 하시니 하루 더 입고 판단하려고 하셨겠죠.
댓글을 왜 그리 까칠하게 다십니까???21. .
'10.1.15 12:17 PM (124.54.xxx.109)저는 한 달 입고 환불받은 적 있어요. 비싼 코트인데 털이 너무 빠져서.. 초기에 연락했죠. 그랬더니 그 건으로 클레임 받은 적은 없는데 일단 나가서 한판 털어봐라. 그래도 안되면 본사에 보내서 불량판정 받으면 환불해 주겠다.
그래서 털고 별 짓을 다했는데 매일 먼지가 뭉터기로 굴러다니더라구요. 웬만하면 입으려고 한달 참다가 들고 가서 불량 판정 받고 다른 물건으로 교환 받았어요. 매니저 왈, 이번 겨울 지나고 가져오셔도 되는데~~
그거 불량인데 다시 매장에 돌아다니면 원글님 탓이 아니라 양심불량 매장 탓이예요.
왜 애매한 곳에 화살을 돌리시는지.. 오늘 그 옷 입고 가기 꺼림직 하시면 내일 싸들고 가세요22. 당연히
'10.1.15 12:31 PM (211.213.xxx.104)물건에 하자가 있을때는 교환 환불 가능합니다.
몇년전 알파카코트 겨우내 입는데, 털이 계속 빠지고 뭉치고
매장에 문의했더니, 심의 후 환불해주더군요.
변심이 아니고 물건의 하자인데 당연히 요구하세요.23. 둘리맘
'10.1.15 12:55 PM (112.161.xxx.72)당연히 하자가 있으니 정당한 요구 아니가요?
백화점에서도 어차피 그 물건 다시 판매할 거아니니 환불도 된다고 보는대요24. 둘리맘
'10.1.15 1:01 PM (112.161.xxx.72)전 한 3년 전인가 와코*에서 브래지어를 8만원 주고 샀어요.
입었는데 밑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못 입겠다니깐 흔쾌히 교환해 줬어요.
살 대도 착용이 불편하면 가져오라고 했던 것 같구요.
속옷도 이 정도인데 코트는 당연한 거 아닌가요??25. 원글
'10.1.15 1:43 PM (123.109.xxx.75)원글님 ㅋㅋ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 거 같아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심이 되네요.
다른 분들도 고맙습니다. *^^*26. 전환불
'10.1.15 2:20 PM (60.241.xxx.26)백화점에서 사신거면 잘 포장해가서 환불하고 싶다 하세요..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맘에 안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