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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된 딸아이 다리 모양을 한예슬처럼 만들려면 어케 해야 할지요?
그게 한이 되어서 딸들 다리가 무척 신경쓰여요
그런데 이 놈들도 영 모양이 아니예요
큰놈은 유아때 제가 손으로 이따금씩 잡아 주어서인지
아주 밉지는 않은데
둘째는 오히려 태어날때 모양은 큰놈보다 나았건만
좁은 어린이집에서 무릎 꿇은 자세로 지내서 그런지 더 미워지는거 같아요
게다가 제가 둘째 낳은 이후 골다공증으로 류마티즘을 앓고 있어서
아이들 다리를 만져줄수 없는 상황이고
남편이란 사람에게 당부해도 들은척도 안하구요
그래서 둘다 발레를 시키려고 마음 먹었는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큰놈이 발레를 너무 싫어한다는 거지요
둘째는 발레를 좋아하는데
몸이 약해 어린이집 반일반만 시키고 곧바로 잠을 재워야만 하기 때문에
최소 7세에나 발레를 시켜야 할거 같구요
큰놈을 이제라도 발레 시키려 하니
방과후 피아노 영어 수학 시키다 보니 시간 맞추기 힘들구요
스키니 바지를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는대
어제 문득 뒷모습을 보니 확 휘어진 다리가 영 보기 싫네요
아휴...도와 주시어요~
1. 우후후
'10.1.15 8:48 AM (118.216.xxx.28)다리모양은 타고나야되던데요..
2. 다리
'10.1.15 9:04 AM (121.166.xxx.151)다리 모양은 타고 나요.
엄마 친구...아저씨가 유명한 정형외과신데
손녀를 예뻐하셔서 예쁜 일자 다리 만든다고 늘 쭉쭉 스트레칭에 암튼 할거 다하셨어요.
근데....아저씨가 소용없다고 한탄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아저씨가 속상해서 괜히 아줌마한테
어린 애한테 운동화 안시키고 구두신켜서 걸음 삐뚤어져서 다리 휜거라고
뒤집어 씌워 아줌마 열받아 저희 엄마한테 전화왔네요 ㅋㅋ
발레 같은거 하면 자세랑 다리 근육이 예쁘게 잡히니까 어느정도 효과는 있는데
타고난 걸 아예 바꿀 수는 없데요.
짜증냈다는....3. ..
'10.1.15 9:20 AM (114.207.xxx.51)다리는 타고 나는게 맞아요.
하지만 아이 얼굴 수천번도 더 변한다는 말이 있듯
뱃속에서 가지고 나온 인자와 어릴때 모습은 다른가 봅니다.
저의 시조카는 어릴때 다리가 휘어 보여서 다들 네 아빠 닮아 그렇다 그랬거든요
그 애 외할아버지가 유명한 정형외과 의사인데 별로 특별한 조치(?) 안하고요
그런데 다 키워놓고 보니 엄마 닮았나 쪽 고르고 이쁜 다리입니다.
더 키워보세요 아빠 다리가 이쁘면 가능성은 50% 있습니다.4. aaa
'10.1.15 9:30 AM (116.127.xxx.171)제 다리가 휘었네요. 딸은 아빠닮아 다리가 곧아요. ^^ 아직 34개월이라 더 두고 봐야 겠지만
뼈대가 아빠 뼈대라 다리는 곧을꺼 같지만, 골격이 크네요. ㅋㅋㅋㅋ5. 발레
'10.1.15 9:31 AM (210.105.xxx.217)제 딸아이 유치원 친구가 안짱이었어요.
여섯살 때부터 발레를 했는데 일년 넘으니
많이 교정되었답니다.
그후 이사간 뒤로도 계속 발레를 삼년쯤 했더니
완전히 곧은 다리가 되더래요.
원장님께 특별히 부탁도 드렸었구요.6. ㅎㅎㅎㅎ
'10.1.15 10:00 AM (222.98.xxx.178)한예슬 다리처럼 만드려면 엄마 아빠 다리가 예뻐야 합니다. ㅎㅎㅎㅎ
타고나요.
제 친구가 심한 O 다리라서 그게 평생 컴플렉스라서 절대 치마 안 입고요, 입어도 발목까지 오는 긴치마만 입고 다녔어요.
딸 낳고 너무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아요. 아빠는 O다리가 아니거든요.7. 엥?
'10.1.15 10:23 AM (210.105.xxx.217)울 딸이 지금 5학년이 되는대요.
여섯살 때부터 주5회 발레를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함께 무용하는 친구 중에 닭다리는 없는데요.
오히려 힙도 이쁘게 업! 되고 허리선이랑 각선미가 얼마나 이쁜대요.
종아리 근육이 생기는 건 잘못 된 방법으로 업을 해서 그런 거예요.
그러니 유치원에서 하는 방과 후 수업 말고 전문 발레학워을 찾아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