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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벤쿠버 날씨는 많이 춥나요?
1월에 벤쿠버에 가는데 날씨는 어떤가요?
춥고 비가 온다는데 원주민들은 어떤 옷을 입고 다니시나요?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
'10.1.15 3:46 AM (125.146.xxx.199)벤쿠버에 있는 지인이 요새 지겹도록 자주 비가 온다고 불평하더군요-.- 많이 추운 것 같진 않아요
2. ^^
'10.1.15 3:50 AM (96.48.xxx.146)작년엔 눈이 기록적으로 많이 왔는데 올해는 눈이라 표현하기 힘든 눈이 모두 합쳐 딱3번.
날씨도 이른 봄 날씨처럼 포근해요. 하지만 비가 자주내려서 오실때 우산은 꼭 갖고오시면
좋을듯해요. 옷은 안엔 얇은옷 겉옷은 따뜻한 점퍼 그리고 목도리. 장갑....부츠^^
참고로 이곳은 난방이 한국과 좀 달라서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현지인들보다 더 춥게
느껴질수 있어요.^^3. *
'10.1.15 5:13 AM (96.49.xxx.112)올해 눈 3번이나 왔었나요??
왜 전 한 번도 못 봤을까요..
그리고 올해 비 진짜 안 왔어요,
큰 맘 먹고 장화도 샀는데 12월에 장화신은 적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1월 되니까 조금씩 오기는 하네요.
기온은 영상 3도-1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고요,
물론 체감온도는 더 낮을 수 있어요, 비가 오기 때문에 으슬으슬한 면이 있죠.
그래도 전 추위를 많이 타는데 여기와서는 내복도 한 번 입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이상기온인 것은 마찬가지여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12월엔 비 안오고, 엄청 추워서 꼭 서울의 겨울 같다고 느꼈었거든요.
비가 오더라도 부슬부슬 내리는 정도의 비가 자주 오고, 장대비는 안 내리니까요
전 우산 없이 걍 다닐 때가 더 많아요.
옷도 비에 젖으면 안 좋을 옷들 가죽이나 밍크, 모직 이런 것 보다는 방수점퍼 같은게 더 좋고요,
윗님 말씀하신대로 우산은 필수고,
집마다 다르지만 하우스는 쫌 많이 춥다고 느끼실거예요. 온돌이 아니니까요.
아파트에 머무신다면 한국에서 난방 약하게 한 집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