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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가능할까요? ㅠㅠ

포천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0-01-14 10:17:02
저희는 현재 교대역 근처 살고 있는데
남편이 포천에 발령이 났다네요.ㅠㅠ

아무리 밤새 생각해봐도 어떻게 출퇴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포천 잘 아시는 분들 아래 상황을 참고하셔서 조언 부탁드릴께요.

가장 좋은 건 지금 집에서 살면서 출퇴근 하는건데 어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시간이 무시무시하게 걸리네요
특히나 동부간선 도로는 시간 대중 없이 꽉 막힌 도로라 하고..ㅠㅠ

1. 1년만 포천에 살면되는거라 이사가기는 힘듬.
2. 8시 30분 칼 출근에 5시 30분 칼퇴근
3. 남편이 서울에 대학원 수업도 들어야함 (신림동쪽)
4. 포천에서 강남 or 신림동까지 최단시간에 올 수 있는 방법은?
5. 의정부역쯤에 원룸을 얻고 주말 부부를?
6. 주말부부 할꺼면 서초동 비싼 전세 아파트에 저혼자 살필요가 없음- 시댁인천에 들어가서 나도 출퇴근을한다.
(이 경우에는 생활비 세이브 등의 잇점이 있음, 시부모님은 아주 좋음)


지혜와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IP : 211.192.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10:24 AM (116.126.xxx.190)

    최단거리고 뭐고 포천이 얼마나 먼데.... 도로 사정도 안좋아요... 다 떠나서 정말 멀어요. 비행기로 다니는 거 아니면.

  • 2. 5번이 그나마
    '10.1.14 10:24 AM (211.51.xxx.2)

    젤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월세로 1년 사는것도 가능하니 그것도 고려해보세요.

  • 3. 진짜
    '10.1.14 10:25 AM (211.51.xxx.2)

    의정부까지만 해도 어케 다니지만, 포천은 너ㅓ무너무너무 멀어요.
    지금 감이 잘 없으셔서 의정부나 포천이나 다 거기서 거기로 보이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의정부에서 포천까지 가는거리가 더 멀걸요?

  • 4. ..
    '10.1.14 10:25 AM (116.126.xxx.190)

    참고로 저는 성북구에 사는데 포천까지 한번 놀러갔다 왔다가 진 다 빠졌습니다. 다신 갈 엄두도 안나요. 성북구면 서울에서 그래도 꽤 북쪽인데도 말예요.

  • 5. 만일저라면
    '10.1.14 10:27 AM (122.153.xxx.50)

    아이가 있으면.. 5번과 6번 짬뽕..
    아이가 없으면.. 나와 신랑 전부 원룸 생활을.. 하겠습니다..^^

  • 6. ..
    '10.1.14 10:28 AM (116.126.xxx.190)

    의정부 쪽에 원룸이라... 휴... 한숨 나오네요. 의정부에서 포천도 어마어마하게 멀다구요.

  • 7. ..
    '10.1.14 10:30 AM (116.126.xxx.190)

    포천 쪽 도로 사정이 안좋은 관계로 그냥 포천에 남편 방을 얻는게 나을 듯.... 수유에서 출퇴근도 힘들어요. 너무 멀어.

  • 8. 제 생각에도
    '10.1.14 10:46 AM (110.11.xxx.157)

    그냥 남편분과 주말부부하시는게 나을 듯 싶어요..
    전..상계동 살았지만..(거의 외곽이죠..)
    그래도..포천갈려면..상당한데..강남에서라면...
    답이 안 나오는데요..

  • 9. 친정이포천
    '10.1.14 10:52 AM (125.131.xxx.206)

    예...그래서 그곳을 잘 압니다.
    일단 남편분께서 발령 받으신 곳이 정확하게 어디신지요?
    포천이 생각외로 너무 넓습니다.
    의정부와 가까운 곳인지, 아니면 더 안쪽으로 들어간 곳인지
    알아야 정확한 조언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직장이 어디신지, 출퇴근 시간은 어찌 되시는지...
    남편분의 대학원 수업은 일주일에 몇 번, 몇 시에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냉정하고도 현실적인 답변 드릴께요...

  • 10. 유리성
    '10.1.14 10:57 AM (119.194.xxx.177)

    제가 포천으로 출퇴근을 한 2년간 했었어요.. 솔직히 해볼만은 합니다..^^ 지금이야 외곽순환 터져서...가기가 수월하지요..그리고 한가지...포천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만만치 않게 많다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출근할때 포천에서 서울쪽이 막히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반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출퇴근 하지마시라 하고 싶어요...교통비도 만만치않고..(차를 가지고 다니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든...) 대중교통을 이용할시 동서울에서 포천가는 버스 있습니다...(시간 맞추시려면...꽤나 힘드실듯..)...
    1년간이라면 주말부부 하심이 좋을듯 하지만..(애가 없으신 것 같으니...주말부부는 좀 그렇네요...) 그냥 두분이 지금 사시는 집을 처분하시고, 포천에서 두분이 사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포천은 전세값도 아주 저렴합니다...(나머지 차액 관련해서는 두분이 미래를 위해 재테크 하심이 좋으실듯...)...

  • 11. 포천
    '10.1.14 11:08 AM (211.192.xxx.155)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남편이 대진대학교 근처로 가는거구요. 3살 아기가 있답니다. ㅜㅜ

    전 예술의 전당 근처가 직장이고, 칼출근 칼퇴근 가능하구요 9시-6시
    대학원은 주 2회 저녁에 있어요 주로..(아직 신청하기 전이긴 하지만..대간 7:30정도 시작)

    에휴 의정부도 그렇게 먼곳이군요..
    저흰 대학원때문에 지하철 이용하려고 의정부 지하철역 근처 원룸을 생각한거거든요,
    차로 직장에서 의정부까지는 다니려고..
    제가 생각한 경기도의 개념이 아닌것 같네요^^;;; (일산 정도로 생각한듯 ㅠㅠ)

    친정 포천이신 님~ 다시 한번 조언 부탁드릴께요!

    유리성님 조언처럼 포천가서 같이 살고싶은데 애가 있고, 저도 직장강남이라 걱정입니다.
    남편 안그래도 피곤할터인데 그런 긴 시간을 운전하는거 탐탁치 않고,
    주말부부 해야하면 어디다 방을 구해야할지..오가기 그나마 나은곳...
    많은 조언 잘 새겨서 정해야겠어요~

  • 12. 유리성
    '10.1.14 11:17 AM (119.194.xxx.177)

    대진대 근처면 포천시 선단동이네요...포천시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포천은 구시가지인 시읍동, 신시가지인 송우리가 있어요....그 중간이 선단동입니다...님 남편되시는 분은 선단동 근처인거죠..)

    먼저, 출퇴근을 하시겠다면...

    차량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선단동이면 교대에서 올림픽대로 타시고 하남쪽에서 외곽순환타시고, 그러다 국도로 빠져서 가시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가 제일 빠를듯합니다. 동부간선을 통해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가는 길은 출근시간에 많이 막힙니다. 하지만, 거리상으로 6~70km정도 되면서 하루 왕복만 140km정도 될듯싶네요...그럼 유류비, 통행료 등이 만만치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교대역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세요..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가는 버스 시간 확인후 추진하면 될듯한데..동서울에서 포천 신읍동까지는 1시간20여분 소요될 겁니다. 신읍동에서 선단동까지는 일반버스로 15여분이면 갑니다. 차량운행보다는 비용이 절감될 겁니다.

    지하철 이용시 2호선(교대역)->7호선(도봉산역)->1호선(의정부)에서 하차 후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의정부에서 포천시 선단동까지는 약 40여분 소요됩니다..

    이상이 직접 출퇴근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남편되시는 분이 이렇게 출퇴근을 할시에는 ㅠㅠ...생각만해도 끔찍하지요..^^
    남편되시는 분이 1년만 참고 해보시겠다고 하시면 그 방법이 최선이겠지만..

    제 생각에..
    원글님 직장과 아이(육아)가 있는 관계로..
    1년간 주말부부 하심이 젤 속편할 듯....한데요..

  • 13. 친정이포천
    '10.1.14 11:27 AM (125.131.xxx.206)

    아...남편분 직장이 선단동....원글님 직장이 서초동에 3살 아기...

    유리성님께서 교통편은 더할나위없이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물론 저 방법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강남에서 계속 사시면서 남편분만 출퇴근은
    생각만해도 끔직한 것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글님께서 직장 생활을 계속 하셔야 하고
    남편분 대학원도 다니셔야 하고, 아이 육아까지 생각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말부부 일 듯 합니다.
    지금 사시는 곳에서 남편분만 출퇴근 하신다면
    너무 많은 시간과 체력을 길에 버려야 합니다.

    아니면, 의정부 부근 지하철 역 근처에 집을 하나 얻어서
    생활하시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이 경우
    아이의 육아 문제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원글님 직장에서 너무 멀어지니까요...

    다른 궁금한 점 있으면 다시 질문 올려주세요..

  • 14. 포천
    '10.1.14 11:51 AM (211.192.xxx.155)

    "유리성"님 "친정이포천" 님 너무 감사해요. ㅠㅠ
    이렇게 자세히 시간들여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글 프린트해서 오늘 저녁에 남편과 한번 다시 의논해봐야겠어요.
    내일과 같이 답글 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 15. 포천사람
    '10.1.14 1:11 PM (114.204.xxx.229)

    저도 친정이 포천입니다.
    대진대 근처라고 하면 3100번이라는 좌석버스가 있는데요.
    의정부 - 노원 - 그 후에는 순서는 모르겠지만 양재, 강남 가는
    흰색에 빨간 버스가 있어요.
    한번 타면 쭉 가니까 편하기는 하지만 시간은 좀 걸리겠네요.
    일단, 그 동네가 집값은 서울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무지하게 싸요.

  • 16. 그리고
    '10.1.14 1:38 PM (211.51.xxx.2)

    육아도우미 구하기가 지방 가면 더 쉽지 않아요. 제가 친정 근처로 옮겨보고 완전후회했던 부분이 이거였어요.

  • 17. 1년
    '10.1.14 2:39 PM (121.165.xxx.121)

    동서울 터미널 근처로 집을 구하세요.
    2호선 타고 예술의 전당까지 출퇴근하고, 대학원도 가실 수 있구, 버스타고 포천 출퇴근도 하면 되지요. 아직 신혼인데 왜 떨어지실려구요.
    남편분 칼퇴근 5시 30분에 하시는데 집에오면 7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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