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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재산때문에요... 제가 이상한건지... (펑했어요.)
조언감사합니다.
살면서 저는 좋은 뜻으로한 일이 다른사람에게 안좋을 수도 있는게...
세상살기 어렵네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님
'10.1.8 10:48 AM (211.219.xxx.78)잘하셨어요 노인네들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신다고..
시누가 진짜 철이 없네요...............2. ..
'10.1.8 10:49 AM (59.10.xxx.80)니 새언니가 이돈 자식들 주지말고 나 다 쓰라더라~ 뭐 이렇게 얘기했나봐요. 시누이가 은근 기대하고 있다가 실망했나부죠. 시부모님 좋으신분 같네요...
3. 난며느리
'10.1.8 10:55 AM (112.152.xxx.240)장남한테 다주신다고 그러실분들 절대아니에요~
있던 부동산 파신이유는 70넘으면 운동이다 여행이다 가기힘들다고 그전에 다 즐기신다고 파신거에요...
아버님은 매달 연금 300이상 나오셔서 돈떨어질일은없으세요.
집도 본인집있으시구요. 두분사시는데 기본생활로는 문제전혀없어요.
시누는 결혼할때 아버님이 좀 과하게 해준다고 하셨어요.
남에집에 딸보내는데 할껀 다해야지... 이러셨거든요.4. ...
'10.1.8 11:02 AM (115.139.xxx.35)제가 시누 입장으로 써본다면요.
자기들은 능력 있어서(개천용이라고 하셔서) 안받던말던이지만, 나는 이렇게 힘든데
왜 주라마라한거냐, 자기는 안받겠다고하면 그만이지, 왜 형제들은 들먹거리는건데...
이거 아닐까요? 저도 부모님에게 재산 받는거 별로이고, 그거 받으면 어쨌든
나중에 더 책임감있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일절 생각이 없거든요.5. ...
'10.1.8 11:05 AM (118.221.xxx.43)제 생각은 아들한테는 미리 말해서 물어봤으면서 딸한테는 며느리가 아무도 주지말고 우리가 쥐고 쓰랜다..이런말 하신듯..
4억쥐고 300이상 연금나오는분이 34노처녀딸 이천전세 얻어주면서 본인이름으로 얻어준다는게.....아무리 ...생각해도..6. 난며느리
'10.1.8 11:07 AM (112.152.xxx.240)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있겠네요...
제가 그럼 형제들 운운한건 정말 사족이네요... -.-
근데 아들 딸 차별하시는 분들은 절대아니에요.
여지껏 시누 생활비에 사업한다고 사업자금등 저희 신랑한테보다 더 주시면 주셨죠...7. 난며느리
'10.1.8 11:09 AM (112.152.xxx.240)아 그리고 제 생각에는 아버님이 시누이름으로 집얻어주면, 저희한테 미안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시누이름으로 해도 전혀 무리가없는데요.
전 어찌보면 아버님이 현명하신거 같은데... 시누가 그속을 몰라주네요.8. ㅇ
'10.1.8 11:09 AM (125.186.xxx.166)아들 딸 차별에 서운한거겠죠. 혼수가 과해봐야 집한채도 아닐테고.... 요즘 젊은사람들이 차별을 모르고 자라서, 그런거에 민감하긴할거예요.. 며느리한테 말할정도면, 딸하고도 상의를 해야 맞죠... 어쨌든, 지금까지 잘 도와주셨으면서도, 결정적으론 차별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셨네요..
여튼, 원글님은 참 좋으신분 같아요.9. 이럴땐
'10.1.8 11:11 AM (121.136.xxx.189)솔직한게 답입니다. 혹시 나한테 서운한거라도 있냐고
난 늘 잘 지내고 싶고 맘이 불편한 것 싫으니 같이 얘기해 보자고 해보세요.
해명할 게 있으면 해명하시고 오해를 푸셔야지요.10. 그냥...
'10.1.8 11:12 AM (122.32.xxx.10)제가 겪어보니까요, 며느리 입장에서 현명한 시부모님들은
친딸 입장에서 보면 약간 서운한 친정부모님이 되는 거 같아요.
며느리, 딸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사실 쉽지 않잖아요.
전 원글님 입장도, 따님도 이해가 되서 뭐...11. ...
'10.1.8 11:13 AM (118.221.xxx.43)이천전세 딸 얻어주는거 별로 미안할일도 아닌데 벌써 아들 .며느리 눈치보시네요..;;;
근데 현금 4억에 연금 300이상 나오면 서울에서도 정말 여유있는 노후인데..시아버님은 아들 결혼할때 아무것도 정말 안해주셨나요???
시누이얘기도 들와봐야 .....12. 난며느리
'10.1.8 11:19 AM (112.152.xxx.240)그렇지않아도 전화했는데... 무슨일있냐고 말해도 대답도 얼버무리고...
잘 이야기를 안하네요. 신랑이 그냥 놔두래요. -.-
저희 시부모님 마인드가 '대학까지 보내주고 취직전까지 뒷바라지해줬음 끝!'
이런 마인드세요... 전 첨에 좀 서운하고 등등 그랬는데... 경우없으신 분들아니구요.
며느리도 사위처럼 잘해주시고... 두분이 놀러다니느라 정신없으셔서 집에 전화하면 거의 안계세요. 지나고나니 돈안해주신거 잘하신거같아요.13. 흠
'10.1.8 11:21 AM (121.138.xxx.162)달랑 2천만원인데 시아버지가 아들, 며느리 눈치보는것같습니다.
제가 시누이래도 딸에게는 상의도 없이 명의를 아버지 이름으로 전세 얻으면 기분나쁠거같아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있으면서....14. ....
'10.1.8 11:25 AM (118.221.xxx.43)대학보내고 취찍전까지 뒷바라지 했으면 끝인분들이 왜 며느리한테는 집 팔아서 돈 생겼다고 전화하셨데요???더군다나 지방,서울 떨어져 사는 아들.며느리인데..
15. 뭐
'10.1.8 11:26 AM (121.131.xxx.107)시아버지가 며느리가 하란다고 하고 하지말란다고 안하나요?
님은 아무 잘못없습니다.
남편분 말씀대로 그냥 놔두세요.16. ...
'10.1.8 11:27 AM (121.136.xxx.52)300만원 연금에 4억짜리 부동산이 개천이면...
그리고 그곳의 용이라면? 헉...17. ..
'10.1.8 11:27 AM (116.126.xxx.206)아들에게도 2천짜리 전세 얻어 주시면서 아버님 명의로 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시아버지 인정. 아니면 확실히 차별.
시집갈때 잘 해 주시겠다는건 가봐야 알일이고
그때가서 딴 말 하시는 분들 많음.18. .
'10.1.8 11:37 AM (121.136.xxx.189)전화해서 물어봐도 대답을 안한다면..그냥 놔두세요
나중에 스스로 얘기하면 그때 해명하시고..
신경 끊으시는 게 좋겠어요.19. ...
'10.1.8 11:43 AM (121.140.xxx.184)양쪽 말을 다 들어보아야해요.
중간에 아버님이 말씀 잘못 옮기실수도 있고...
며느리에게 현명하신 시부모님은 딸에게는 100% 섭섭한 친아버지입니다.20. 저도
'10.1.8 11:46 AM (121.129.xxx.165)개천의 용 이라는 표현이 너무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요.
시부모 생활비 대는것도 아니고
자식들 다 가르치고, 당신들 연금으로 생활가능하고 부동산도 있는데 말이죠.
어울리지 않는 표현같구요.
자식들 사이에서 부모가 말을 전하다 보면 오해가 생겨요.
시아버지가 시누이에게
니 올케언니가 어쩌구~~하더라.. 얘기를하면서 오해가 생길 수 있죠.
원래 자기입장에서 좋은 말만 더 강조하게 되니까
시아버지는 딸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하셨을수도 있겠죠.
불편하시면 시누이에게 직접 얘기하시구요. 평소에 사이 좋으셨으면
돌려 말할 필요도 없을거에요.21. ..
'10.1.8 12:06 PM (219.241.xxx.91)님글로만 봐선 시누분이 내심 기대했던 바가 있었던듯..
혹은 지금 당장 아무것도 못받았다가 나중엔 통째로 오빠한테 다 가지 않을까 이런 계산도 했을지 모르지만..
근데 며느리가 재산욕심 내는것도 안좋아 보이지만 며느리가 나서서 재산 물려주지 말고 쓰시라 마라 말보태는것도 좋지 않더라구요. 지금 경우에도 아마 시누이는 오빠보다 새언니를 더 얄밉게 생각할걸요.
시댁일에 관해 의사결정할 일이 있으면 식단메뉴짜는거 빼고는 뭐든지 남편한테 물어보라 하시고 뒤로 빠지세요. 이러기 위해서 상의없이도 남편의 뜻이 내뜻과 일치할수 있도록 평소 정신교육이 좀 필요하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