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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 전 그리 춥다고 생각이 안들어요.
하긴,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온수쪽이 물이 자주 얼어서
아침에 안나오는 경우가 좀 많긴 했어요.
저희는 아침에 온수를 보일러 가동해서 따로 안쓰는지라
크게 상관이 없어서
낮에는 녹아져 있고, 그래서 큰 불편은 없는데
오늘도 엄청 춥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단 안춥더라구요.
출근길 걸어오면서 어제보다 덜 추운 것 같기도 하고...
겨울에 썰렁하게 살아서 익숙해진 건지
옷이야 요근래 얇은걸로 몇 겹씩 껴입긴 하지만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저보다도 보일러가 이상 생길까봐
난방 잠깐 할때 빼놓고는 꺼놓고 사는데
오늘은 그냥 켜놓고 출근했네요.
저희 보일러작동기는 설명서도 볼수 없는 단종된거고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온도 설정도 없고, 예약도 없고,
그저 온수 온도 표시만 있는터라.
그냥 제일 아래로 내려놓고는 전원버튼 켜져 있게만 하고 왔어요.
끄는거나 저거나 별 차이 없을 거 같은데...
1. 이끌림 세라믹냄비
'10.1.7 9:33 AM (121.154.xxx.97)저도 그래요. 연일 뉴스에서는 춥다고 난리인데 난 왜 안춥지??
그럼서 내가 살이 쪄서 그런가 ㅎㅎㅎㅎ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심지어 우리집 17~18도인데도 그냥 좀 싸늘하네 정도입니다.
안방만 19도로 맞춰놓고 밤에 잠자고요.
보약을 먹은것도 아닌데 그런데로 살아지는것이 아무래도 몸이 두꺼워져서
그런갑다 합니다ㅎㅎ2. 원글
'10.1.7 9:39 AM (218.147.xxx.183)저만 그런 느낌이 있는건 아니었네요.
더 추운 겨울에 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전 마른편인데도 그렇게 춥게 생각이 안들어요.
집에서도 몸 움직이고 뭐하다 보면 그냥 괜찮던데.
그렇다고 보일러를 아예 작동 안시켰다가 이상생길까 그게
걱정되어 가동할 뿐인거죠.ㅎㅎ
물론 잘때 전기매트 덕을 보긴 하지만..^^;3. 저두요
'10.1.7 9:43 AM (125.149.xxx.3)오늘이 최고 춥다는 신문기사 읽고서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추워서 남편이랑 이상하다며 왔어요.
4. 저도
'10.1.7 9:44 AM (125.180.xxx.29)바람이 안불어서 기온이 떨어져도 추위를 덜 느껴지는것 같더군요
5. ...
'10.1.7 9:55 AM (114.207.xxx.153)언론에서 춥다춥다 그러는데 겨울 날씨는 이정도 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예전에는 춥다가 좀 따뜻해지다가 이랬는데
요즘엔 연일 추운 날씨가 계쇽되고 있다는것만 좀 이상하지..
작년엔 오히려 너무 따뜻해서 문제가 됐잖아요.
추운 날씨에 적응이 되어서 덜 춥게 느껴지는것도 있는것 같아요.6. 오늘은
'10.1.7 10:01 AM (118.47.xxx.188)많이 안춥네요..
적응 되었나 보네요.7. 원글
'10.1.7 10:02 AM (218.147.xxx.183)그렇죠?
괜히 보일러 켜놓고 왔네요.ㅎㅎ
엄청 춥다고 해서 사람보다도 보일러가 이상 생길까
되려 그게 걱정인 모습이라니..ㅎㅎ8. ...
'10.1.7 10:02 AM (221.139.xxx.247)정말 아이 낳기 전에는 내복에 내자도 몰랐고....
장갑 이런것도 모르고 살았어요....
뜨거운물에 설거지 이런것도 모르고 살았구요..
어그 부츠? 도대체 왜 신냐고 했어요..
근데 아이 낳고 4년...
제 몸이 고물이 되었나 봐요..
추버서 못살겠어요...
올겨울 저는 유독 추워요...
손도 엄청나게 시리고...
장갑 안끼면 손끝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고....
올해 평생 처음으로 어그부츠를 사서 신었어요..
너무 발 시려서요...
저는 올해 겨울이..유난히..추워요..흑흑..9. 냉장고보다
'10.1.7 10:05 AM (125.131.xxx.199)계란 한판을 사서 차 트렁크에 넣어 놓고 하룻밤 그냥 보냈어요.
어제 차에서 꺼내와 냉장고에 넣으려니 세상에 냉장고에 있던 계란보다 밖에 놔둔 계란이 더 차갑고, 몇개는 꽁꽁 얼어서 터졌더라구요.
전 너무너무 추운데 안춥다고 하시는분들 부럽네요.
냉장고보다 더 추운 바깥 날씨예요.10. >
'10.1.7 10:13 AM (61.74.xxx.60)삼한사온이 아니라 추위가 10여일 계속되니까
몸이 찬 기온에 많이 적응이 되서 그런거 맞아요.
제가 어릴때 웃풍이 심한 일반 주택에 살아서 자주 경험한 건데요.
똑같이 방안에 머리밭에 떠놓은 물이 밤사이 얼어붙는 날씨고 기온이 똑같아도
며칠 계속되면 처음만큼 안춥게 느껴져요.
그러니 핀란드나 캐나다같은 추운 곳에도 사람이 사는거죠. 저같으면 겨울이 너무 길어서 못살것 같던데.
전 뚜벅이 인데도
작년에는 무릎까지 오는 롱코트는 딱한번 입고 반코트만 주구장창 입고서도 괜찮았는데
올해는 매일매일 롱코트만 입고 가끔가다 몇년만에 꺼낸 오리털입고 그러네요11. 보일러
'10.1.7 10:16 AM (113.10.xxx.241)추운날은 보일러 켜 놓으라던데요 끄면 언다고.. 켜 놓길 잘하신거 같아요.
전 중앙난방만 하는 곳에서 살다가 개별난방으로 이사한 첫해에 이렇게 바깥 날씨가 추우니 보일러를 어떻게 켜고 살아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집은 그다지 덥지 않은데 보일러가 알려주는 실내온도가 22도-24도에요. 실제로는 20도 정도일거 같은데...12. ..
'10.1.7 10:20 AM (121.162.xxx.216)제가 중앙선 타고 출퇴근하는데, 요즘 전철 고장으로 3~40분 기다려야 전철 한 대 옵니다. 막상 와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 타지도 못해요. 서너 명씩 타고 겨우 출발하지요. 그 추위에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보면 정말 춥구나 실감을 하게 됩니다.
13. ..
'10.1.7 10:48 AM (61.81.xxx.229)전 오늘 진짜 추운데요 ㅠㅠ
14. ....
'10.1.7 11:12 AM (59.5.xxx.98)전 요새 너무 추워서 아침마다 죽을것같은데... 출근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발시리고 .. 몸에 하도 힘을 주고 다녀서 삭신이 쑤셔요... ㅜㅜ 정말 너무 추울땐 지하철 기다리면 눈물날것같아요... 힘들어서...
15. 전
'10.1.7 11:23 AM (211.219.xxx.78)춥다 하니까 따뜻하게 껴 입어서 그런지 안 춥네요
메리야스처럼 생긴 보온내복+울 티셔츠+울 원피스+속바지+팔까지 패딩이 대어진 코트+ 두꺼운스타킹+어그 이렇게 입으니까 하나도 안 추워요
근데 오늘은 처음으로 밖에 5분 서 있었더니 귀가 떨어져 나갈 것처럼 아팠어요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었는데도요..
손도 핸드폰 보려고 잠깐 주머니에서 꺼냈는데 완전 얼어버릴 것 같던걸요
정말 추운 날이에요 오늘.........
다만 대비를 단단히 하니까 안 추워요 흐흐
그리고 간만에 추우니까 너무 좋네요16. ..
'10.1.7 11:45 AM (210.218.xxx.156)좀전에 나갔다 왔는데 별로 안춥던데요.
방송이 호들갑.. 정권에 대해 좀 그러지.ㅉ17. 컥
'10.1.7 11:53 AM (123.254.xxx.131)전 정말 결혼전에 추운거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엔 집에만 있는데두 매우 춥네요.. 보일커 켜놓았는데두 추워요 으으으 내복도 입었네요 ㅋㅋ
18. ..
'10.1.7 11:57 AM (218.52.xxx.36)냉동실에 앉은거 같던데..
19. 춥던데요...
'10.1.7 2:03 PM (211.210.xxx.62)부엌 창문이 얼어서 열때 뻑뻑하던데요.
그 지역이 덜 추운건 아닐까요?
전 지하철 들어갈때까지 추워서 덜덜 떨었어요.20. 바람
'10.1.7 3:14 PM (118.33.xxx.78)바람 안불면 온도떨어져도 그렇게 춥다고 못느끼는것 같아요.
그냥 차갑지만 머랄까...시원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