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10년이 다 되도록 겨울 옷이라곤 재작년에 옥션에서 15000원 주고 산 잠바 하나 뿐인데
그나마도 얼마전에 자크가 고장났어요
낡은 옷에 수선비 들이느니 하나 사자고 큰 맘 먹고 인터넷을 뒤지다 정말 맘에 쏙 드는 코트를 발견했는데요
보세치곤 가격이 너무 세서 물어보니 그것이 일명 '로스'라는 물건이더군요
전 사실 브랜드는 별로 상관없고 디자인과 재질 위주라 며칠째 찾아봤지만
그와 비슷한 디자인은 찾을 수가 없네요
그 물건의 정품은 그 가격의 6-7배도 넘는 가격이라는데 그건 어차피 꿈도 못 꿀 얘기고
제가 궁금한 것은 로스라는 옷들이 일반 보세보다 몇배씩 돈을 주고 살만큼 품질이 뛰어난가요?
그 옷 디자인이 맘에 쏙 들어서 근 10년만에 거의 처음으로 사는건데 맘에 드는 것 사자 싶다가도
아무리 고급 원단을 썼대도 솔직히 백화점에서도 그 돈 주고 옷 산 적 별로 없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비싸서요
과연 그럴 값어치가 있는건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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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라는 옷들.. 어때요?
겨울옷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0-01-07 01:55:05
IP : 180.66.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7 1:56 AM (121.186.xxx.28)로스는 짝퉁이라고 보면 된다더라구요
비싼 돈 주고 정품도 아닌 짝퉁은 사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2. 음..
'10.1.7 2:17 AM (121.179.xxx.15)저도 로스제품 사시느니 차라리 아울렛제품 추천합니다..
요즘 아울렛제품은 가격대비 좋던데요..3. 짝퉁
'10.1.7 5:11 AM (124.50.xxx.70)입니다
로스라는 단어 자체는 판매자들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단어지요..
로스는 없습니다.
짝퉁입니다4. 로스
'10.1.7 9:52 AM (220.120.xxx.131)전 구호시제품있습니다
단 일반사람은 구할수없습니다.
왜 직원들만 구입합니다.
것도 극소수만입니다.5. 전
'10.1.7 10:55 AM (211.51.xxx.98)주로 로스제품을 많이 입는데요. 옷이 아주 좋아요.
아울렛제품도 애용하지만, 로스 옷도 품질이 아주
좋아서 만족하는 편이예요. 적어도 보세옷과는 수준이
달라요.6. ...
'10.1.8 9:58 AM (218.82.xxx.5)옷만드는 사람입니다...
브랜드에서 생산업체로 오더를 줄때 불량률을 잡고 원단과 부자재를 줍니다
원칙으론 파기처분을 해야하지만 저렴하게 유통되어 판매되는 제품을 로스라고 합니다...
약간의 흠이 있는거지 짝퉁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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