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염증을 느껴 실망을 해서 될데로 되라 하며 투표를 포기하곤 하는데..
정치란 역시 나의 생활에 무척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제가 지병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요
원래 3개월마다 가는데 이번엔 6개월만에 가게됐어요
검사비를 계산하는데 이전과 다르게 좀 검사비가 많이 나온거 같았어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검사를 많이 요청하셨나봐요 검사비가 좀 많이 나왔어요"하고 말하니
7월부터 보험혜택 받던 목록 하나가 제하면서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오른거라 하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예산 삭감이 저에게도 해당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깍아서 모은 돈으로 아마 뚝딱뚝딱 하겠지요..
저야 평범한 중산층이니 돈 조금 더 내는게 큰 타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문제는 정말 살기 빠듯하신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급식 지원이 끊기고.. 보험 혜택이 줄어들고..
피부에 와 닿으면 얼마나 큰일일까요..
정치..
앞으로는 정말 무심해지면 안되겠습니다.
꼴보고 싫어도 열심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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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치란 생활에 정말 밀접한거 같아요
병원 다녀오며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9-12-20 17:13:07
IP : 211.178.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투표 안 하신
'09.12.20 5:22 PM (123.214.xxx.123)분들께 책임을 묻고 싶을 지경입니다
2. 흠
'09.12.20 6:09 PM (121.144.xxx.37)정치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참여정부때 서민을 위해 많은 혜택을 준다고 좌빨이라 하쟎아요.
지금 정부는 대기업과 언론, 검찰 등 기득권세력만 배불리는 정부.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이 정책도 모르면서 무조건 한나라당 지지하는 걸 보면 안타깝죠.3. 맞아요
'09.12.20 7:12 PM (125.140.xxx.63)지금 시행되고 있는 만성질환자 보험 혜택은 거의 참여정부때
만들어진 것들이에요.
만성질환자들은 병원비가 곧 생명연장의 도구 이기 때문에 없어지면
안되는거지요.4. 정치가
'09.12.20 10:10 PM (125.135.xxx.227)생활비랑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거 아는 사람 별로 없는거 같아요..
총선때는 투표하라고 광고하고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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