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4개 종단과 민주노총, 통합민주당 등 4개 야당이 대거 가세하는 ‘범국민 촛불대행진’이 5일 열린다. ‘6·10 100만 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날 집회는 정부의 쇠고기 고시 강행 후 촛불 정국의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같은 시간 우익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예정돼 양측의 충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5일 오후 5시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시국미사를 봉헌한다. 기독교대책회의는 ‘기독교인 대합창’을 진행하고, 불교계는 범종단이 참여한 시국법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이날 촛불대행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은 지역노조 간부를 중심으로 조합원 5만여명이 4~5일 상경투쟁을 벌인 뒤 촛불대행진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교수노조·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학술단체협의회 등 교수 3단체도 공식 참가를 결정했다.
대책회의는 “6·10 촛불대행진보다 참여 단체가 더 늘어 최대 규모 촛불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사회대표자·성직자·정치인 등으로 구성한 평화실천행동단을 꾸려 폭력시위와 물리적 충돌을 예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는 ‘과격불법촛불집회 반대 시민연대’ 회원 1000여명이 ‘맞불집회’를 예고해 양측 간 충돌이 우려된다.
경찰은 전경버스 차벽과 172개 중대를 동원, 평화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극렬·폭력시위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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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일, 토요일)은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민주노총+전국교수노조+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학술단체협의회+일반 시민 이 모두 모여서 최대인파가 몰릴듯합니다
그리고 맞불집회는 또 뭡니까? 나참...어쨌든 맞불이든 뭐든 사람들은 엄청나게 몰려들거같네요
촛불집회가 빨갱이 친미단체가 아님을 입증시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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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일(토), 4개 종교단+야당4당+민주노총+전국교수협회 등 백만촛불
분수령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8-07-04 22:58:41
IP : 116.36.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굳세어라
'08.7.4 11:10 PM (222.112.xxx.103)원불교는.. 이건희 마누라가 믿는 종교로 아는데... 홍라희 여사도 촛불에게 힘을 줄까요... 쯥... 다시 희망을 가져봅니다. 내일 저도 또 갑니다.
2. 엄훠나~
'08.7.4 11:29 PM (218.51.xxx.211)맞불집회해봤자 그 사람들 찐빵속의 앙꼬같이 우리한테 폭 둘러싸여서 뭘 어쩌겠습니까
가볍게 코웃음치며 지나치자구요~3. 보야
'08.7.5 12:21 AM (143.248.xxx.9)제가 보기에 맞불 집회의 목적은 정부측의 도발같습니다.
이번에는 외국인도 섞었다는군요.
혹시라도 외국인 맞불 집회자와 충돌이 일어나면
엠네스티조사단이 와 있는 지금, 촛불에 불리한 자료가 접수될 수 있습니다.
저쪽에서 폭력적으로 나오면, 비폭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정부에 대한 압력이라 생각하시고 참아야 합니다. 아니면 그 자리를 잠시 피해 있던지요.
국제 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지금. 과격한 행위에 대한 증거를 남기는 쪽이 무조건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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