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펀드에무지]

요즘 보험이나 연금. 저축에 대해 재검토 중입니다.
그동안 그냥 저축만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올해 있는거 거의 정리하고 대출끼고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러고나니 들어논 보험도 암보험 달랑 하나고 저축이라고 남아있는것도 내년여름이 만기인
장기주택마련 밖에 없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펀드랑 보험 가입하고 싶어서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중인데 아는게 너무 없어요.
잘 아시는 분 시간 되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는 40살 동갑이고 둘 연봉 합치면 세전 9천 조금 넘는것 같아요.
집은 7억대 신도시 아파트를 대출1억끼고 올중반에 장만했습니다.
아이는 하나이고 현재 들어가는 저축은 장기마련에 매달 60만원 넣고
나머지는 집장만하느라 있는돈 다 털어서 CMA에 비상금조로 모으고 있어요.
대출금은 매달 원금상환까지해서 120만원 정도씩 들어가고 있고요.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라서 제가 보기엔 10년을 더 다닐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나름 인정받고 승진할때되면 차근차근 동기보다 한발짝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만
앞으로 10년은 긴 세월이라서요.
제 직장은 10년이상 제가 고만두겠다고 하지만 않는다면 계속 다닐 수 있고요.
대신 급여가 많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하나다보니 가장 큰 지출이 교육비이고 그외에 양가에 생활비가 들어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래 고민중인 펀드들중에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 가장 적당한 상품이 뭘까요?
남편과 제 생각이 엇갈리고 있어서요.
남편은 10년짜리 장기로 가고 싶어하는데 솔직히 매달 100만원씩 지금은 어렵지 않지만
7년 8년뒤에까지 그게 쉬운 일일까 싶은 염려가 조금은 있어서요.
올해안에 가입해야만 되는 상품들이 있다길래 주말동안 고민 끝내볼려고 합니다.



-----------------------------------------
◆ 연금저축 펀드 = 연금저축 펀드도 세제 혜택을 노리는 급여 생활자들이라면 연말 이전에 챙겨야 할 펀드다. 연금저축 펀드는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매월 100만원 또는 분기당 300만원 이내에 최소 적립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가입하는 경우, 55세 이후 연금으로 지급받게 되는 금융상품. 이 상품은 연간 불입액의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그만큼 투자 금액당 세제 혜택이 큰 것이 장점이다. 적립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장기인 점과 중도에 인출하면 5년 이내에는 해지 가산세를 내야 한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 장기주식형 펀드 = 가입 기간 3년 이상의 국내주식형 펀드도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으로 분기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한다면 3년 동안 매년 20%, 10%, 5%의 소득공제를 각각 받을 수 있다.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도 모두 비과세돼 배당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 고수익고위험 펀드 = 고수익고위험 펀드는 투자 부적격 등급채권에 1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로 그동안 받았던 5% 저율의 분리과세 혜택이 올해 말로 끝난다. 이 펀드는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펀드별로 최대 1억원까지 분리과세 혜택과 더불어 일반세율(15.4%)이 아닌 낮은 세율(5.5%)로 적용되기 때문에 2중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녹색 펀드 = 정부는 기존 상품들의 세제 혜택을 줄이는 대신 녹색금융상품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할 방침임을 밝히고 있다. 펀드 중에서는 조달 자금의 60% 이상을 정부인증 녹색기술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녹색 펀드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녹색 펀드에 3년 이상 투자하면 연간 300만원 한도로 투자금액의 10%를 소득공제해 주고 배당소득 역시 비과세된다.

[펀드]

저도 한 2년간 펀드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요
펀드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요. 투자를 하는 종목이라든가 환매수수료.선취수수료
환매기간 등등에 따라서 굉장히 다양하지요. 우선은 투자자 본인이 공부를 해야합니다.
펀드란 것이 펀드매니저가 있고 펀드가입자가 매수한 돈을 가지고 주식을
매매하면서 운용을 하는 거잖아요?
편드, 국내편드는 대부분 코스피지수나 코스닥과 등락을 같이 하는 거니까
제 생각에는 환매수수료가 없는 펀드에 가입을 해서 주식매매와 같이
내릴때 사고 오르면 매도하는 방법이 가장 수익을 올리기가 좋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요. 펀드종류가 많습니다. 누구든지 이걸 가입하세요 라고 하는
말에 치우치지 않는 것이 안전하지 않겠어요?
펀드운용보고서가 펀드마다 상세히 안내를 하고 있으니까 직접 비교하면서 고르는 것 재미있어요. 증권사를 먼저 선정을 해서 cma계좌에 가입하시구요.

[,아!]

cma계좌는 있으시네요.
시간이 날 때마다 펀드종류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시다 보면 아 ! 하고 깨닫게 되실겁니다.

[일단]

일단 몰빵은 하지 마세요. 위기관리가 어려워요. 말씀하셨듯이 7,8년 후에 어찌될 지 장담하지 못하고, 갑자기 목돈이 들어가는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덜컥 100만원짜리로 가입하지 마세요. 금액을 잘라서 분산투자.

연금저축 펀드의 경우 소득공제 효과는 300만원까지. 큰 금액으로 운영하실 필요는 없지 싶네요. 혹시나 해약하게 될 경우 패널티도 크니까 작은 금액을 잘라서 넣어두시면 되겠습니다.

40대라고 하면 고수익고위험형 보다는 수익률이 낮더라도 안정적으로 운영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복리형 상품이거나, 원금보장 한도에서 저축은행 금리 높은 곳도 괜찮을 듯.

펀드 한군데 올인하지 마시구요. 몇 가지로 나누어서 운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