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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아저씨 선물 뭐 드리면 좋을까요?
뭐가 좋을까요?
예전 살던 아파트는 동네가 좀 그래서 그런가 경비도 굉장히 고자세고 정말 불친절했거든요.
근데 새로 이사온곳은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인사도 해주시고 친절하세요.
두분이 번갈아 하시는데 두개 준비해야될듯..
뭐가좋을까요?
양말은 좀 그럴꺼 같구...
1. jk
'09.12.20 2:03 AM (115.138.xxx.245)먹는게 가장 무난하지요.
참치(안먹는 사람 있을듯)나 과일
누구나 다 먹는 햅쌀같은것들...2. 예산 따라..
'09.12.20 2:08 AM (210.121.xxx.3)안에 털 든 가죽장갑..
식구 수야 모르겠지만, 적으면 이웃과 나눠먹어도 될 롤케익 2롤짜리..
딸기롤, 녹차롤 이런 식으로요..자녀들 출가시키고 단촐히 사는 부부들도 많더라고요.
생크림 케익은..좋아하시는 분들 좋아하시는데 또 아닐 수 있어 좀 조심스럽고..
홍삼은 비싸니까, 유리병에 든 감식초 같은 것도 괜찮겠고..
혹시 직접 매실즙 담그셨으면 그런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부인이나 식구들 생각해서 선물하고는 해요. 한국 남자들 아무래도 그런 거 서투니까.
남자 교수님들한테 꽃 들고 찾아가 사모님 드리세요 하면 효과 대박..
오빠 결혼식 주례 서주신 고등학교 은사님 사례도 사모님 명품 가방..선생 월급 살림이니까요..
그랬더니 은퇴 하시고 시골 가셨는데, 매 계절마다 뭐라도 올라오더라고요..^^;;3. 홀애비 아니시면
'09.12.20 2:11 AM (210.121.xxx.3)연말에 가족 모임에 쓰시라고 비싸지 않은 화이트 와인도 강추..
쿠폰 잘 쓰고, 행사 노리면 2만 원 전후로 될 것 같은데, 그게 그 분들 몇 만원 문제가 아니라
어색하고 몰라서 잘 안 하게 되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걸 생각해서 선물하면 좋더라고요.
식구들이랑 새해 소원 빌 때 쓰세요~ 하면 센스 작렬이겠는데요..선물하시려는 마음이
참 좋습니다..^^4. 전
'09.12.20 2:18 AM (218.48.xxx.90)양말 주면 좋아하시던데요.
그거 아껴뒀다
구정 설날대 새 양말 꺼내신으실지도..
근데 솔직히..경비 아저씨들...
무엇이든 드리면 좋아하셔요^^ 소박하신분들이신지라 자기를 생각해주는것만으로도 좋아하셔요^^5. 가끔씩..
'09.12.20 4:58 AM (125.177.xxx.79)밤참 갖다드림 좋아하시던데요^^
더울 땐 시원한 과일 왕창 잘라서 까~득 쟁반에 넘치게 들고가면
주위에 경비아저씨들 다 불러서 같이 드시면서 막 자랑하시고,,^^
요샌
군감자 군고구마 금방 한 뜨껀뜨껀한거 들고가면,,
되게 좋아하세요^^
전엔..
제가 만든 부침개도 해드렸는데..
이게 워낙에 희안한 제 입맛때문인지..별로 내색을 ㅋㅋ
담부턴 제 손맛을 거치지않은 자연식품을 갖다드려요 ^^6. 전
'09.12.20 5:30 AM (118.21.xxx.157)봉투에 현찰 드려요
1,2 만원 정도
물론 사양은 하시지만 넘 고마워하시며 기뻐하세요7. 새옹지마
'09.12.20 6:45 AM (79.186.xxx.135)다양성 얼마나 개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나요
그 사람의 취향을 알면 딱
허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것 양말 좋아요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선물
할 수 있으니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은 간간히 간식이 좋지요
일부러 만들어 들이는 것 보다 나누어 먹기
참 우리 가게 옆 경비아저씨 이가 약해서 김밥을 저희 주더군요
항상 50 대 이상은 부드러운 것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것 , 여름에는 시원한 과일8. 작은 선물
'09.12.20 7:17 AM (211.41.xxx.24)저희 경비아저씨들은 올리브요나 포도씨유 방앗간에서 직접짠 참기름등 기름종류드리면 명절때 잘 쓰신다고 하시더군요. 어떤때는 쇠고기한근도 드리는데 젤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양말이나 겨울엔 장갑도 좋아하시던데요.
물건을 받아서가 아니라 자신을 생각해서 챙긴다는거 자체가 기분좋게 생각하시더라구요.9. 명절
'09.12.20 7:41 AM (116.37.xxx.3)에만 추석 , 설에
3만원 봉투합니다
경비 두 분 / 청소 아주머니 이렇게요
뭘 사드리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그렇게 하고
가끔 박카스 이런거 사드리고 그래요10. 역시
'09.12.21 2:27 PM (202.30.xxx.232)현찰이 제일인가보더라구요.
저희집에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시는데 둘 다 출근을 하니까 평일 아무도 없을 때 와서 치워주시고 갑니다.
첫 명절 때 포도씨유 1리터짜리 두 병 들어있는 세트를 선물로 가져가시라고 뒀는데 많이 있으시고 집 멀어서 무거우시다고 기분 상해 하지 말라면서 다른 집을 주고 가셨더라구요.
남편분이 아파트 경비 하시는데 워낙에 양말, 기름 이런 종류(좀 값 싼 선물들)의 선물들이 많이 들어오신대요.
그 다음부터는 2, 3 만원 현금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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