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후에 손 놓고 있던 영어공부를 요즘 시작했어요^^
거의 초보 수준이고, 생활 회화 정도라도 마스터 할 생각으로 인터넷 강의부터 시작했는데요,,
인터넷 강의로는 영작에 대한 첨삭이나 질문같은게 어려워서 그때 그때 궁금한 내용을 그냥 넘어가게 돼요..
그래서 가능하면 공부를 도와줄 외국인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저는 국문학을 전공했고, 서울 태생이라 표준말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편이에요..
또 학습물을 편집했던 경험도 있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에게 문법이나 회화,
기타 한국어를 잘 가르쳐 드릴 수 있을것 같아요.
얼마전 직장을 그만 둔 후라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어서
시간이나 장소 등도 상대방에게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외국인을 딱히 만날 기회가 없네요^^
실은 집이 신촌 근처라 길에서 외국인을 볼 일은 많지만,,
지나가는 사람 붙들어서 말 걸기도 그렇고,,
저와 같은 목적의 외국인이 있다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랭귀지체인지 같은 사이트를 통해서는
공부외에 다른 쪽을 목적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내키지가 않네요..
정말 공부가 목적인 주 1~2회, 각자의 시간 2~3시간을 투자해서
재밌게 학습만 할 분 없을까요?
서로가 이성으로 발전할 가능성 없고, 상대에게 기타 다른 부담 지우는 일 없이
각자 든 비용(신촌 토즈같은 커뮤니티 카페에서 1~2시간 공부한다는 가정하에)
깔끔하게 내고 스터디하는 관계면 좋겠는데요^^;;
다만, 제 영어실력이 짧아서 한국어를 거의 못하시는 분과는 어려울 것 같구요,
어학당 등에 다니시는 분들 중에 학습한 거 복습하고 기타 예습하려는 분들이나
어느 정도라도 한국어를 하시는 분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제가 30대 후반 여자라 상대도 30~50대 정도의 여성분이면 좋겠지만,,
-넘 조건이 많나요^^ ㅋㅋ 남녀노소 다 괜찮습니다~~
제 성격이 밝은 편이고, 그닥 낮을 가리는 편이 아니어서
상대방만 심하게 낮을 가리는 편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82분들이 워낙 발이 넓으시니,
혹시 주변에 이런 외국분 계시면 소개시켜 주세요^^
참, 집은 서울 신촌 근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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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어권에서 온 분들 중에 한국어랑 언어교환하실 분 계실까요?
.. 조회수 : 499
작성일 : 2009-12-17 02:44:08
IP : 210.221.xxx.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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