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시작되었지요. 돈이 없어서 빵과 커피를 슬쩍 가방안에 넣는거에요. 코너에 사람들이 잘 않보이는
부분에서요. 그걸로 점심을 때우곤 했는데 이 겨울이 되도록 그 버릇을 못버리고 있는겁니다.
올리기가 좀 챙피한데요. 그래도 올리려구요. 고민이 되서요. 이래선 않되겠다는..
지금은 지갑이 돈으로 가득이있어도 훔칩니다. 돈내는게 아까운거에요..... 완전 도둑놈심보인거죠.
게다가 이것저것 훔칩니다. 과일, 요플레... 훔치기 좋은 것으로 골라서 훔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넘 웃기죠. 제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오늘도 훔친 대봉홍씨감을 후식으로 맛나게 먹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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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도둑질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09-12-16 19:47:31
IP : 221.157.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낚시글
'09.12.16 7:51 PM (221.138.xxx.5)..
2. ㅠ
'09.12.16 8:43 PM (121.138.xxx.6)왠지..진짜 같다..어떻게 생각하긴요. 몰라서묻나
3. ..
'09.12.16 9:11 PM (125.139.xxx.93)고칠 수 있는 방법은 걸려서 개망신을 당하고 돈을 게워내는 것이 직방이구요~
주변 사람들에게, 특히 가족들에게 알려져야 해요
두번째는 절대로 범죄(가벼운게 아니라 님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첫번째가 빠를듯 해요4. ..
'09.12.16 9:13 PM (58.143.xxx.212)후식으로 맛나게 먹었읍니다에서 퐉 터지네요
님..장난하세요?
님..생리하세요? 생리하면 호르몬 관계라 상담받아보시라 하겠지만
진정 맛나게 드셨다면..양심에 털난 사람이군요
한번 걸리면 무조건 경찰서행인건 아시죠? 생각만해도 창피하네요5. 허.
'09.12.16 10:16 PM (112.149.xxx.12)낚싯글.
백화점이 많다던데. 특히 중년의 그럴싸한 부인들이. 아예 블랙리스트가 있어서 그사람 떳다하면 따라다닌다던데요.
어떤 줌마는 차례로 훔쳐댄 후에 나가기 전에 으슥한 곳에 버려두고 나간대요. 그래서 그 줌마는 백화점에서 지켜보기만 한대요.
현행범은 백화점 문을 열고 나갈때 잡는다 하더군요.6. 뭐
'09.12.16 11:40 PM (58.122.xxx.2)괜찮습니다.
놔눠 먹는 거니까요.
단.... 정말 홍길동 같은 솜씨를 가지기 위해 연마하세요.
안되면 연락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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