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부터 부업을 시작했어요.
공장에서 물건 받아서 가정집에 돌리고, 또 저도 하고있네요. (흔히 오야라고들 하시더라구요. )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람들은 별로 없고, 납품 기일 맞추려니 밤샘은 다반사이고요...
정신도 멍~하고, 아이들도 못챙기고...
오늘도 낼 아침까지 급한건이 있어서 밤새 해야될것 같아요 ㅠㅜ..
슬슬 남편 원망도 되고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이 부업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회사 절대 그만두지 않는 다는 조건으로 제가 하는 거에요. )
남편이 도와주긴 하는데(자기도 미안하니까...) 몸이 힘드니 괜시리 남편도 밉고...
아이들도 방치하고 있는 것 같아 미안도 하고...
그래도 남편 생각해서 한달은 버텨볼려는데, 제가 버틸 수 있을찌 모르겠어요.
저 믿고 부업 시작한 분들 생각해서라도 잘 해야 할텐데, 무슨 일이든 초기엔 다 힘들다고 생각 해보고 마음 다잡아도 기운이 쭉 빠지네요.
사람들 상대하는 것도 무섭고... 부업하시는 분들 다들 말빨(^^)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전화벨 울리는 것도 무섭고... 에효
정말 한달만 버텨보고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업... 힘드네요..응원좀 해주세요~
화이팅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9-12-16 19:39:26
IP : 210.117.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09.12.16 7:43 PM (124.50.xxx.218)경험자입니다
부업 절대 돈안되고 고생만 합니다
아이들과 살림도 엉망되고
돈벌려면 아이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맡기고 나가서 돈버세요
나이가 어리면 유치원비며 등등 돈생각마시고 나중에도 계속할수있는 일로
찾아서 하시길 권합니다2. 저
'09.12.16 7:58 PM (121.167.xxx.4)부업하고 싶어요. 지역이 어디신지 저도 하고 싶어요. 하시는 일이 구체적으로 뭐예요? ^^
3. sd
'09.12.16 8:20 PM (218.50.xxx.139)저도 궁금해요..무슨일인가요??하고싶어욧..
4. 행복
'09.12.16 8:31 PM (59.9.xxx.55)힘내세요~ 남편분에게 협조도 많이구하시구요.
부업 대부분 사기도 많고 실속없다던데 그래도 그냥 하는분들보다 오야하는분들은 벌이가 괜찮은경우 많이봤어요.
친한언니는 경상도 어디 작은 소도시에 살면서 차량용악세서리부업 오야한다던데 좀 자리잡고나니 남편 월급보다 벌이가좋아져서 지금은 아예 부부둘이 같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