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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동남아를 간다면 어디?
언니랑 같이 가게 되어 정말 신났엇는데.... 형부가 갑자기 못가게 하는 바람에..(억지로 못가게 하는건 아니고 다 사정이 있떠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유럽 배낭여행을 두번정도 혼자 한적이 있어서.. 일본여행도 혼자 다녀왔고..
혼자 하는 여행의 장단점을 잘 압니다... 그런데 이번엔 왠지 혼자 가기가 싫으네요.... 고독씹기가 싫어요...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은 없구.... 여행다녀온지가 오래되어서 이번엔 기필고 한번은 바람을 쐬어야 겠고...( 실은 비행기가 너무 타고 싶어요)
그래서 혼자라도 가야겠는데... 그렇다면.. 어디를 가야하는지..
일본은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제 배낭메고 고생하는 여행은 하고싶지 않아요..
천천히 쇼핑도 하고( 명품쇼핑아님 ).. 음식도 사먹고 하면서.. 며칠동안 맘편이 있다오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지..
언니들 추천 부탁드려요..
1. 싱가폴
'09.12.15 10:46 AM (125.149.xxx.101)딱이네요 ㅎㅎ
날씨도 따뜻(덥고^^)하고, 쇼핑할 곳도 많고, 우리나라 비슷하게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고, 치안 걱정도 없고...
홍콩이랑 싱가폴 중에선 싱가폴 추천이요~ (전 홍콩을 추울 때 갔다와서 그런지 싱가폴 보다는 항상 별로더라구요)2. 저도
'09.12.15 10:50 AM (218.51.xxx.152)싱가폴이나 일본(그나마 온도가 좀 높은 큐슈 쪽) 갈 것 같아요. 저도 다음 주 무작정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저는 아마도 일본으로...
3. 저라면..
'09.12.15 11:01 AM (218.186.xxx.246)홍콩이나 일본이요. 제가 싱가폴에 살아서 그런지 여긴 아기자기한 맛이 없어요. 혼자서 아기자기한거 둘러보고 구경하고.. 그럴게 없죠.
홍콩이나 일본 추천입니다.4. 방콕
'09.12.15 11:34 AM (120.50.xxx.114)어떠세요?
스파와 먹거리, 쇼핑..
생각만해도 좋아요5. ...
'09.12.15 11:59 AM (115.139.xxx.35)여자혼자라 그럼 당연히 싱가폴이죠.
저도 편하게 잘 다녀왔고, 쇼핑이니 음식이니 뭐하나 아쉽지 않았어요.
특히 과일이 최고였어요.
싱가폴 사시는분이 댓글로 아기자기하지 않다고 하시는데
전 서울보다 더 아기자기하던데요.6. ^^
'09.12.15 12:15 PM (121.161.xxx.150)현지에 사시는 분이야 매일 보는 거니까 그렇지요.
그냥 며칠 여행가는 입장에서는 구석구석이 다 신기하죠.
전 공항에서 밖으로 나왔을 때 훅 끼치는 그 열대습기마저도
기분 좋던데요~^^7. ㅎ.ㅎ
'09.12.15 1:44 PM (118.33.xxx.192)싱가폴가셔서 쇼핑하시고 거기서 바탐섬(인도네시아)이 배로 30분정도에요.
바탐섬 뜨뤼비치라고 방갈로식 호텔인데 정말 쉬기에도 좋고 한국사람 많이 없고
말 안통하고 피부색 비슷한 일본인들 위주더군요.
숙박비도 싸고 아침에 일어나 창문열으니깐 바다위에 해가 서서히 떠올라가는게.....굿.
싱가폴도 은근 여기저기 구경할 곳 많고 좋아요~8. 방콕
'09.12.15 3:52 PM (124.3.xxx.3)뭐니뭐니해도 방콕이죠^^
주머니가 가벼우면 가벼운대로 즐길 수 있는 곳!!
맛난 거 많이 먹고, 쇼핑하고 마사지 받고, 호텔 수영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기엔 딱 좋은 곳^^
명품 쇼핑엔 관심이 없으시다니
시내 백화점이나 짜뚜짝 주말 시장에서 쇼핑하시면 즐거우실 거에요.
지하철도 잘 되어 있어서 다니기도 편해요.9. 발리
'09.12.15 7:44 PM (119.197.xxx.140)발리에 한표 더!
쇼핑도 그렇고 식사, 마사지.. 여자 혼자가기에 딱 적당.10. 어쨰서
'09.12.17 8:46 AM (118.216.xxx.247)홍콩이 빠졌을까.. 진짜 좋아요.. 먹거리와 쇼핑에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