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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 맘에..
10년 만에 탈원한 자리니 주변에서 어물쩡 때를 기다리던 분들,
굻주렸던 배를 채우려는 듯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것이지요.
자기들 실속 차리기가 시작도 전인데...잔치상 받아서 젓가락 들고 시식도 못 했는데 ..
그들에게는 하찮은 백성이 덤비니 얼마나 괘씸했겠어요.
그러니 도에 넘는 상상 이상의 강경진압을 할 수 밖에.
뉴스를 접하면서 스스로가 부끄러워 고백 합니다.
서울에 있다해도 집회에 가서 선두에 설 자신 없고,
행여 내 가족 다칠까 염려가 먼저고,
경찰이 달려 오면 뒤도 안 보고 도망부터 갈 것 같은 심약한 아줌마인 저..
그저 이렇게 응원과 격려의 댓글,
삼양라면 사기.
조중동 안 보기.(미국인데 중앙과 한국일보)
고작 몇 푼의 지원금을 보내는 것이 제가 하는 일이라는 것.
그래도,
그래도....
차라리 저처럼 비겁하게 동.조.만.이.라.도 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내 후손과 역사에 부끄럽지는 않을텐데...
희망이 있는 암울함을 느끼며..더 이상 시민들의 소중한 희생이 없기를 바랍니다.
1. 박쥐
'08.6.30 2:53 PM (118.127.xxx.207)소심하지만 우리가 희망입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 정치인지
무엇이 망치는 것인지 정확히 알려줄수 있으니깐요..
우리들이 희망입나다2. 지원금
'08.6.30 2:54 PM (221.153.xxx.225)보내는일도 중요한일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하는것. 그 자체가 큰 일입니다.
고맙습니다.3. ..
'08.6.30 2:55 PM (211.108.xxx.251)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답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들을 생각도 안하는 답답이들 보면,
정말 미친소 내장을 입에 쑤셔 넣고 싶어요.
잘못된 것을 알고,
나부터 노력하고 또 아이들을 바로 키우는게
나라를 위한 길이라 생각합니다.4. 하늘사랑
'08.6.30 2:56 PM (218.48.xxx.234)아닙니다. 님이 계셔서 대한민국의 촛불이 꺼지지않는 것입니다.
5. ...
'08.6.30 2:56 PM (116.39.xxx.81)아줌마들이 할수 있는일 많습니다.
오히려 더 큰일들을 해낼수 있다고 전 믿습니다.
동네아줌마들 감동감화시키기
조중독박멸
불매운동...
제일 중요한걸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6. redshoot
'08.6.30 3:01 PM (76.254.xxx.154)미쿡입니다.. 참으로... 미안합니다.
이 곳에서도 많은 응원을 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 즐겨찾는 사이트에서 알바들 땜에 열 받고 올렸던 글입니다. 여러분 만나러 오면서 제 글을 제가 펌 했다는.^^7. 저도 소심
'08.6.30 3:09 PM (59.18.xxx.160)집도 경기 용인이고 겁도 많고 심장약한 소심쟁이라서 저도 조용히 뒷자리에서 촛불만 들다 돌아오곤 합니다.
8. 서울상인
'08.6.30 3:41 PM (122.38.xxx.20)소심 하셔도 됩니다.. 각자 하실수 있는일 그것 자채로도 조중동은 벌써 후덜덜 하고 있으니깐요... 경찰이 진압 하면 도망 가셔야 됩니다....무장도 안한상태 인데 도망이 우선 입니다..
9. 작년에 가입했지만
'08.6.30 6:13 PM (118.32.xxx.73)요즘에 합세한 신입아닌 신입입니다.
타 카페에서 활동하다가 하는 사람만 하고 지지부진해서 답답해서
말도 없이 나와버렸습니다.
기껏해야 몇 명만 열심이 글 올리고 퍼나르고
지지하는 댓글이나 조회수도 그지같고
생각같아선 '너무 이기적이다'말하고 싶었지만
소심이 발목을 잡아 그냥 안갑니다.
하고 싶은 말은 이렇게 글 올리시고 지지하는 것만으로도
동질감에 힘이 나고 의욕이 난다는 겁니다.
힘내시고 한 번이라도 시청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