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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아이갖기
그런데 막상 결정하고나니, 두려운마음부터 앞서는게 왠일일까요
안생기면 어떡하지, 너무 나이많아서 잘못되면?,,,??
그리고 재촉하시는 부모님들..
이런생각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30중반에 아이가져서 낳으신분들,
조언좀주세요.
혹시 준비할거라도 있는지요.
그리고 나이먹어 임신하면 입덧도 심하다는게 사실이던가요
답변기다립니다.감사해요
1. 요즘
'09.12.3 6:05 AM (119.195.xxx.206)저는 38살이구요...내년초에 출산예정인데요
34살에 결혼해서 결혼생활 내내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살았구요
결혼하자마자 주말마다 시골인 시댁에서 보통1박2일, 2박3일 농사일도 하고
애가 없으니 더 빠지기 힘들고 그러니 스트레스 받아 더 임신이 안되는것같고
아무튼 어렵게 임신했는데요
요즘 병원에 가면 노산이라는 느낌은 별로 안받아요
주위에 제 또래 임신한 친구도 꽤 있구요...늦둥이 가진 언니들도 있구요
제 친구는 올초에 결혼했는데 바로 임신됐구요
아무튼 나이는 별로 상관없는것같아요
입덧?은 저는 심한편인데 제친구는 별로 안심하더라구요
엽산 꼬박꼬박 챙겨드시고...콩제품이런거 많이 드세요(두유, 두부, 콩나물, 된장)
그리고 걷기 운동 많이 하시구요...스트레스는 받지 마시구요
콩제품이랑 걷기 이런게 난포를 잘 크게 한다네요...글고 몸따뜻하게 하시구요2. 우리두
'09.12.3 7:05 AM (222.103.xxx.146)저나 마눌님이나 30대 중반인데요. 장모님의 압력에 둘째 계획중인데
저희도 역시나 불안불안 해요.3. 000
'09.12.3 7:22 AM (124.216.xxx.227)저는 35이고 둘째 7개월이에요
40넘어서 5째가지신분도봤구요
38에 첫째많아요
평소에 즐겨먹지않았던음식이 떙기는걸로봐서
식생활이 좋으셨다면 입덧별로없으실거예요
스트레스나 불안한마음 별로좋지않은 건강상태때문인것같아요
참 변비있으면 입덫심하단말도들었어요4. .
'09.12.3 7:27 AM (98.222.xxx.174)전 36이고 임신4개월째네요. 초산이구요.
걷기운동좀 하고 맘 편히 가졌더니, 생각지도 않게 덜컥 들어섰어요.
근데 나이 있으면 입덧 심하다는 얘기는 제 경우엔 정말 그래요.
친정 식구들 중에 입덧 한 사람이 없는데, 저는 엄청 심하네요.
아무래도 나이탓이 아닌가 하고 있어요.5. 걱정마세요
'09.12.3 8:00 AM (121.151.xxx.137)제동생은 35살에결혼해서 37살에 아이낳앗는데
건강하고 똑똑한 녀석입니다
요즘 결혼들이 늦어서 그때 첫애임신하는경우도 많아요
입덧도 나이들어도 나이젊어도 체질마다 다 다르고
겪고 넘어가는것에요
그런것으로 마음쓰지마세요
이쁜아기 갖기위해서 좋은 마음 가지세요6. 별
'09.12.3 8:25 AM (24.118.xxx.72)친정엄마한테 '이번이 마지막기회다'는 경고를 듣고
내내 맘이 편치않고 털어놓을때도 없었어요.그런데 이렇게들
힘을 주시니 눈물이 다 납니다.
너무 많이 감사합니다. 다들즐거운 연말지내세요
큰힘이됩니다.7. 요즘
'09.12.3 9:19 AM (116.40.xxx.77)30대 중반이 뭐 늦은 나이인가요?
30대 중반에 결혼 안한 사람도 엄~청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화이팅~!
입덧은 진짜 사람 나름이라 나이 들면 더 심하다고 느끼는건 체력 때문일거예여..8. 아
'09.12.3 9:20 AM (116.40.xxx.77)엽산 미리 챙겨 드세요.
입덧 넘 심하면 엽산 먹지 말라고 하거든요(안 먹으니 좀 입덧이 덜하더라는..)
미리미리 챙겨서 드세요~
요가등 자세 좋아지는 운동도 좀 도움 되는거 같더라구요.9. manim
'09.12.3 9:22 AM (222.100.xxx.253)운동을 열심히 하세요!!
애 갖는것보다 낳는게 더 힘들수 있으니까 산책 많이 하시고,
요가도 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10. 늦은
'09.12.3 9:24 AM (124.212.xxx.160)나이라고 저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일본에서는 40가까워서 결혼하고 애 낳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 그게 위험하다는 둥 하는 소리 조차도 없고요..
안 그런가봐요..
그리고 나이하고 육아하고 전혀 상관이 없다고 봐요...
마음이 중요하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희생하는 마음...11. 그리고
'09.12.3 9:25 AM (124.212.xxx.160)일본은 산후조리나는 개념도 없답니다... 3일후 퇴원.. 끝...
그래도 다 건강하고 쌩쌩해요.. 희한하죠...12. mimi
'09.12.3 1:49 PM (211.179.xxx.242)40에 첫째도 이쁘게 잘만 낳더라구요....이젠 노산이니 이런단어도 의미가 없는거같아요...오히려 좀 여유롭다고 해야할까...나이도 먹으면...그래서 애도 더 이쁜것도같고...
그저 하늘이 주시겠지...맘편하게 생각하는것뿐이에요13. ..
'09.12.3 2:47 PM (219.250.xxx.90)내년 7월에 37세로 초산입니다~
결혼후 아이생각없이 3년동안 너무 잘지내다가 막상갖으려니 원글님과 똑같은 맘이였는데요..
나이가(?)있다보니 노력3개월하고 않생겨 병원에가서 초음파로 배란일받아 2달만에 생겼어요..
5개월노력끝에 생긴거죠.. 걷기운동 많이하시고 맘을 편안히~
저같은경우 병원가서 정확한 배란일을 받으니 빨리 생긴거 같아요..
그런데 노산이라 출산할생각하면 겁이 많이 납니다...후덜덜~14. ..
'09.12.3 3:14 PM (221.157.xxx.230)우선 맘편하게 갖으시고 엽산들어있는 음식섭취 많이 하시구요..임신전부터 엽산복용하면 기형아 예방및 태아 두뇌형성에 좋다고 해요...^^
만약 아이가 잘 안들어설경우바로 병원으로 가서 검사해보시고 병원의 도움을 받으세요.
제주변에 그냥 생기겠지뭐 하고 몇년 보내다보니 금방 30대 후반 되더라구요..--15. ^^
'09.12.3 4:02 PM (222.105.xxx.129)저 35살인데, 임신 5개월째예요.
주수에 맞게 아이 잘 자라고 있구요, 모든 게 다 정상이예요.
입덧도 심하지 않았구요.
저도 임신이 안돼서 클로미펜 처방받고 초음파도 보고 했었는데,
마음 비우고 운동 많이 하니까, 자연임신했어요.
산전검사 다 하시고, 엽산제 챙겨드시고...운동하세요.
좋은 소식 있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