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 같은반 문제아(???)
눈에 들어오는 아이가 있더군요...
다른아이 엄마들이 있어도 수돗가 위에 올라가 아이들이 치카치카 하는데도 고추를 내밀고
소변을 뿌려대던 아이(헐....) 엄마들이 가서 제지하고 말렸는데도 들은체도 안하더군요.
엄마가 와있는 아이인데도 밀치고 툭툭 건들고....
반 아이 전체가...남녀아이 할것 없이 엄마한테 하소연 합니다.
000이 욕하고 건든다고...욕하는게 정말 도가 지나칩니다.(개00....등등)
선생님도 처음에는 꾸지람도 하시고 하는것 같던데....(같은반 엄마들 말에 의하면) 이제는 그런말도
안들려 옵니다....다른 아이 엄마(피해학생)가 선생님께 조심스레 전화하니 어쩔 수 없다는 말만 하셨다네요.
그 아이일로 다른 엄마들이 많이 전화를 하셨나 보더라구요......
학기말이 되가니 포기하신건지....
우리딸 하루가 멀다하고 제게 하소연 합니다.
성격은 밝지만 여리고 작은 여자아이라.......체력때문에 그 아이에게 매일같이 당하고 오나봅니다.
한번은 그 아이가 건들어서 다투다 선생님께 혼나서 뒤에서서 벌을 서는데 그아이가 계속해서 건드니까
또 타툼이 되어서 선생님께 엄청 혼났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과 엄마들말 안듣는 아이입니다. 들은체도 안하죠. 말하는건 너무 너무 야물어요.
또 울 아이가 신종풀루 예방접종하고 몸이 안좋아 엎드려 있는데 울딸 귀에다대고 멍청이 이러고 가더랍니다.
처음엔 그 아이가 너에게 관심이 있나보다...남자아이들은 그런거다....했는데
이제는 그냥 무시해라...걔는 원래 그런 아이인가보다.....그러다가 지금은 걔 내가(엄마) 혼내준다고 전해라
했더니 그 아이 엄마 아빠가 저보다 힘이 더 세다며 저를 죽인다고 했다네요 ㅠㅠ
아이에게 참으라고만 이해하라고만 하는것이 아닌것 같아요 조언좀 해주세요.
작은 학교라 6년동안 한반만으로 쭈욱 이어집니다.
6년동안 이럴까 걱정입니다.
그 아이 엄마도 좀 이상하다고 합니다.
자기아이때문에 다른아이가 많이 다쳐도 같이 놀다 그랬는데 내가 왜 그 아이 엄마에게 사과 해야 하냐며
오히려 큰소리친답니다.
1. 갈수록태산
'09.12.3 12:00 AM (211.205.xxx.159)아마도 그아이때문에 속터지는일 많을거같아요
지금그정도인데...
울아들친구4~5학년때그런애때문에 우리가 모두 전학왔어요
중학교가서 일짱이랍니다2. 으....
'09.12.3 12:08 AM (218.101.xxx.198)상상만해도 무서워요
내아이 주변에 그런아이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소름끼칩니다....ㅜ,ㅜ
하교시간마다 데리러가시고 아이에게 이상한짓이라도 한다면
한번 호되게 야단쳐보세요3. .
'09.12.3 12:35 AM (125.184.xxx.7)여자 아이라니 더 걱정됩니다.
아무리 아이라도,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니까요.4. 초등1
'09.12.3 2:03 AM (59.86.xxx.4)초등1학년에 눈에띄는 아이들..
있지요.
무슨 말씀인지도 알고요.
따님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위로를 드립니다.
그러나 제목에 문제아라고 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남자애들은 과격하고 짖궂은면이 있거든요.정도의 차이이지만, 여자애들과는 많이 달라요.
님의 아이가 어느정도 그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한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엄마인 님의 눈에만 크게 부각될뿐, 학교생활, 학생들의 생활에서는 있을수도 있는일중의
하나일수도 있어요.
님도 아이키우시는 분이시면서 함부로 남의 아이에게 문제아라고 그것도 고작 초등1학년한테
그리 쉽게 말씀하시는것 좋게 보여지지 않네요.
제가 요즘 아이들 책 읽어주느라고 위인전을 많이 읽고있는데,
읽으면서 느끼는것이 모든 위인들의 공통점이 어릴때는 방랑아, 이단아 였다거였다는거요.
학교에서 튀고 좀 적응못하는...그런 어린시절을 보냈더라구요.
또 압니까? 님이 말하는 그 초등 1학년 남학생이 문제아지만,
나중에 위인이 될지도..
너무 쉽게 남의 아이에게 문제아라고 단정 짖지 마시길 바랍니다.님도 아이키우는 엄마 아닙니까?5. 정상
'09.12.3 5:55 AM (115.139.xxx.11)그런데 그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가..정상인가요? 저건 그냥 개구진것과는 다른 것 같은데요.
6. 리자
'09.12.3 9:22 AM (125.241.xxx.98)소아정신과 상담 필요
7. 걱정
'09.12.3 10:20 AM (58.79.xxx.31)위에 님 말씀처럼 그리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도 절실히 바라구요.
하지만 부모의 개선 노력이 보이지않고(저도 일하는 엄마지만 그 아이엄마 장사한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그아이 남의 집가서 밤에 들어오는걸 당연시하고....자기 아이로 인해 반아이 전체가 또 어떤 엄마가 힘들어하는데 포기했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말해도 안듣는다고...지금이 성격형성에 중한 시기인것 아닌가요?)
그리고 문제는 선생님이 도움을 줄수도 없는 상황이고 아이들의 버팀목이 되지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너무 수시로 자주 그래서 선생님도 더이상의 꾸짖음 힘들다 하시네요.
매일 아이에게 욕하고 때리고 밀치고 이런데도 그냥 봐야 한다는 건가요?
저는 지금 조언이 절실합니다.
우리 아이의 6년이 달린 문제이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