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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들여 구입했는데요...

무스탕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09-11-30 13:16:24
제가  오래전에 시골에 들어왔어요.
초겨울이었는데 얼마나 춥던지 다 버리고 떠나고 싶더라구요.
그때 버터준게 무스탕이었어요.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딸에게 거금들여 마련해준
선물이어서 아껴가며 아주 추울때만 꺼내입고는 장롱안에 모셔두고 철바뀌면 햇빛도 쏘여주면서
엄마생각하며 그랬거든요.

얼마전에도 너무 춥길래 모임이 있어서 입고 나갔더니 무스탕 입었다고 한마디씩 하네요.
전, 유행이 지난줄도 몰랐어요.  요즘엔 정말 입지 않나요?    여기 장터에도 보면 무스탕도
올라오는것 같은데 올 겨울 코트도 구입해야하나 망설여지네요.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4.216.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09.11.30 1:19 PM (112.148.xxx.147)

    입을때가 이르지 않나요?
    추워서입는데 사람들 간섭이 피곤하기야 하죠...ㅎㅎㅎ
    근데 보통 아직은 길거리에 사람들이 입은모습은 한번도 못봤답니다
    저역시도 한겨울 아니면 잘 안입구요 ^^
    그리고 생각해보니 요즘 사람들이 무스탕 잘 안입긴 하는거 같아요!!

  • 2. 저는
    '09.11.30 1:19 PM (112.164.xxx.48)

    무스탕이 또 유행인가 하고 클릭했네요
    장농에 박아둔 무스탕 생각하면서^^

  • 3. 저역시
    '09.11.30 1:23 PM (125.180.xxx.29)

    장농에 모셔둔 무스탕이 생각나네요
    내꺼2개 서방님꺼1개...

  • 4. ^^
    '09.11.30 1:27 PM (119.67.xxx.242)

    오래전에 구입해서 매년 잘입다가 깨끗하게 드라이 해놨는데
    잘 안입게 되는지라 몇년을 장롱안에 잠자다가
    작년에 재활용에 넣었지만..
    근데 시골서 추우시다면 잘 입으시면 되지요..
    유행이 무슨 문제랍니까..

  • 5. 올해
    '09.11.30 1:29 PM (116.39.xxx.16)

    무스탕이 또 유행이긴한데..
    스탈이 예전같지가 않아요.

    유행 따르지 않고 내가 따뜻하면 입고 쭉 입으시다 보면
    다른분들도 또 입고 나오고..그러다 유행되는거 아니겠어요?ㅎㅎ

    추울땐 그저 따뜻하면 되죠.

  • 6. 원글입니다
    '09.11.30 1:38 PM (124.216.xxx.190)

    한가지 더 여쭈어볼께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이 이것도 서울에 있을때
    구입한 두툼한 오리털잠바가 있는데 정말 잘 입었어요. 근데 오래 입어서인지
    털이 자꾸 빠지네요. 패딩잠바가 좋다는데 별로 두툼하지 않으면서 누벼있는거
    이런걸 패딩잠바라고 하나요? 옷들이 너무 오래 되어서 올해는 뭐라도 구입해보려고
    장터를 비롯해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있어요.

  • 7. 저도..
    '09.11.30 1:40 PM (203.234.xxx.3)

    저도 구입한 지 한 10년 되는 무스탕 있어요. 정말 두툼하죠. 그런데 진짜 짱! 따뜻해요. ^^;;

    요즘 무스탕은 인조무스탕 많이 하고, 슬림하고 피트한 디자인으로 하다보니 오히려 안 따뜻한데, 옛날 무스탕은 진짜 따뜻.. 유행에 뒤쳐졌다고는 생각하지만 뭐 저야 그런데 신경 안써서..

  • 8. 남이야
    '09.11.30 2:05 PM (119.64.xxx.7)

    제가 시골에 산다면 무스탕 잘 입을거 같아요.
    패딩잠바는 오리털보다 추워요.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가볍고 따뜻하지만 무스탕보다는 추울거 같은데요.
    그냥 따뜻하게 입으세요.
    다른사람이 뭐라면 어때요. 어차피 남인걸...

  • 9. 궁금
    '09.11.30 3:49 PM (218.153.xxx.77)

    몇년전에 그 비싸게 주고 산 무스탕들이 다 어디로 가서 자고 있는 지 요즈음은 볼 수가 없어요. 유행이 무섭긴 하네요.평생 입을 줄 알았는데요.요즈음은 밍크도 아주 내세울 정도 아니면
    잘 안입는것 같아요.

  • 10. 챠콜색
    '09.11.30 5:44 PM (115.143.xxx.71)

    무스탕 입은사람을 봤는데요.멀리서보니
    참 고급스러운 코트같아보였어요
    나중에 중년되면 입어도 되는데 괜히 누구줬다싶었어요.

  • 11.
    '09.11.30 5:59 PM (121.144.xxx.179)

    무스탕.. 유행이 지나긴 했죠.
    1990년.. 저 대학 들어갔을때.. 그때 유행했어요.
    당시에 100만원인가 주고.. 엄마가 사주셨는데..
    몇년간 정말.. 잘 입었어요.
    울 언니 선볼때.. 그때가 1997-8년..그때까지도..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그 이후로는 거의 안 입죠.
    유행이 아주 많이 지난게 맞는것 같아요.
    요즘엔.. 모피 아님.. 알파카 코트나.. 버버리누빔코트 등등이 더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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