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마클에 링크되어있는곳을 따라가 6.10민주항쟁다큐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우린 5.18때 인터넷도 없어서 언론이 다 차단되던 시절이라 힘들었을것이라 생각했고 6.10때도 비슷했으리라고 짐작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날의 다큐를 보니 지금의 모습과 어쩜 그리 닮아있는지요.
인터넷이 없었어도 사람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함께 외쳐댔습니다.
꽃을 전경들에게 꽂아주는것들, 성금모금하는것들등등....한번 보세요.
옷차림이 다소 촌스러운 그때의 그 모습들을...
진압방식도 지금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현대화로 경량화됐다고나할까.
결국 노태우 지금의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 대통령후보의 6.29선언으로 인해 상황이 거의 종식되어갑니다.
한번 보십시오.
대운하니 영어몰입교육이니 쇠고기니 여태껏 내놓은 정책들중 한다고 했다가 살짝 들어갔다가 방법을 다시 바꿔서 나오는것들...다 그들의 오래된 수법입니다.
그렇게해서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것을 결국 이뤘습니다.
노태우가 다시 군부정권을 이어간것입니다.
지금의 우리 모습과 많이 비슷하지않습니까?
쇠고기 관보에 게재를 연기한건 다음날에 제본작업 진행해서 그냥 갖다주면 끝나는겁니다.
여러분. 부디 감정보다는 이성을...냉정함을 찾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역사가 반복되게 하지맙시다.
약 십여분 좀 되는것같습니다.
역사속에서 교훈을 찾으시길...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역사는 돌고도는것인가..그럼에도 선택은...?
결국 조회수 : 221
작성일 : 2008-06-03 09:39:27
IP : 58.236.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국
'08.6.3 9:39 AM (58.236.xxx.156)2. 가슴 아픈 역사
'08.6.3 9:52 AM (221.159.xxx.151)이렇듯 힘들때 숨 죽이고 있다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사람들의 이기주의.거기에 동참하는 어리석은 국민들.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게 행복하다는걸 깨달았으면 합니다.
3. 반드시
'08.6.3 2:41 PM (58.120.xxx.217)이뤄냅시다.
보궐선거 앞두고 꼼수 쓰는꼴 보면서 우리 상기합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