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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가 덜 절여졌네요---긴급 긴급 어떻게해야하죠?
맨날 짜게 되어서...올해는 결코 짜지 않게 하리라는 비장의 각오로
했는데
어제 씻을 땐 몰랐는데 막 양념 다해서 치대려고보니 배추가 잎이 그대로네요...줄기는 세워놓고 절여서 그런대로 절여졌는데 잎부분은 밭으로 가려고해요 흐흐흑
어제 씻을땐 정말 몰랐는데
먹어보아도 살짝 짜서 잘되었네 흐믓했거든요..
네번이나 씻었는데 흐흐흑...
이거 어쩔까요 잎부분 소금 쳐서 다시 숨죽일까요...
제발 플리즈...
여기 대기하고 있을께요...
절임배추하려고 해도 시댁에서 배추를 주시거든요...
정말 배추 절이기가 제일 힘들어요..
10년차 주부인데도...
1. 젖갈을
'09.11.27 5:44 PM (222.236.xxx.45)많이 넣어서담그세요 ..해마다 하는 김장이지만 저도 절이기가 제일 어려워요...저희는 늘 덜절여진 상태로 담그는데..간을 좀 강하게 합니다 오래저장할김치 금방먹을 김치 간을 따로해요...그나마 좀 절여진배추는 덜 짠 양념에 버무리고 안절여진배추에는 젖갈 듬뿍넣은 양념을하구요 제대로 익으면 시원한 맛이 더좋아요.....
2. 급해요
'09.11.27 5:52 PM (117.53.xxx.79)감솨 감솨....
3. 꿈은 이루어진다
'09.11.27 5:52 PM (112.149.xxx.79)배추가 많이 안절여지면 속넣기도 힘들고, 통에 얼마 안들어가서 담기도 너무 어려워요
배추가 몇포긴지......
소금물 간간하게 녹여서 한번씩 담궈거 채반에 건져놓으면 쫌 나은데요
전 그렇게 해요4. ...
'09.11.27 6:40 PM (124.56.xxx.39)상관없어요. 속넣으면 절면서 익어서 간이 잘 맞아요. 다만 물이 좀 많이 생기고 윗님 말씀처럼 속넣을때 조금 뻣뻣해서 귀찮다 뿐이지... 꼭 잘 절어야 성공이다라고는 생각안해요.
저는 친정에서 약간 짜게 먹는 쪽인데, 남편이 워낙 싱겁게, 싱겁게.. 부르짖어서 몇해전부터 저도 살짝 덜 절여서 담그니 남편 입맛에 맞고 좋아합니다.
그대신 국물 많이 나와서 저는 김치국, 김치찌게에도 국물 잔뜩 넣고 그 국물에 밀가루 풀어서 김치전도 부치고... 그러네요.5. 급해요
'09.11.27 7:08 PM (117.53.xxx.79)감솨 감솨...님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담그고 후기 올릴께요.. 82좋아
6. 올해
'09.11.27 10:34 PM (121.139.xxx.81)좀 덜 절궈지게 담갔는데 아삭하고 짜지 않아서 먹기 좋아요.
나중에 먹을건 웃소금 조금 했구요. 물 넘칠까봐 통에 너무 가득 담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