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대형마트에서 고기를 살 때
정육코너에서 이미 포장되어서 가격표 붙여놓은 고기를 사곤 했습니다.
(판매하시는 분 상대하기 귀찮아서요...이것 저것 너무 권하니까..)
그런데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집에 와서 뜯어보면 속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윗부분에 있는 고기만 질이 좋아 보이고 밑부분의 고기는 비계투성이인 경우가 많아요.
이마*, 그리고 *에스 마트 두 군데서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직접 판매하시는 분께 필요량만큼 사려고 하는데요,
그 경우에는 좀 나을까요?
그런 경우도 아주머니께서 뒷편 도마에서 슥삭슥삭 잘라서 비닐에 넣은 후
바로 무게 재고 가격표 붙여주니까 제가 직접 눈으로 살펴볼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간만에 곰탕에 넣으려고 비싼 소고기 큰 맘 먹고 사왔다가 짜증이 납니다.
아예 반품해 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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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포장된 상태로 판매되는 고기!
뿡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09-11-27 16:27:04
IP : 121.167.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11.27 4:33 PM (121.124.xxx.162)사다보면 요구하는대로 해주는 곳만 가게되더군요.
즉 쟁반보여줄때(즉 보여주는곳이지요) 이부분,이부분,이부분으로 주세요,라고..
말이 안통하는 구매라면 이게 뭐냐고 이건 별로네요라고 그자리서 반품,다시 냉장하라고 줍니다.2. 음
'09.11.27 4:34 PM (203.218.xxx.248)전 정육코너에서 고기 골라서 맘에 드는 부분 가르키면서 이쪽으로 달라고 콕 찝어 얘기하는데요.
그러면 원하는 부위로 잘라줘요. 구이용같은 경우엔 이미 손질이 되어있어서 눈앞에서 담아주던데요.
가끔 좀 기다려야할때도 있지만 특히 소고기는 포장되어있는 거 사는 경우가 드물어요.3. 원글
'09.11.27 4:37 PM (121.167.xxx.135)그렇게 해야하는 거군요. 결혼 3년차인데 아직도 장보는 것 조차 요령부족이네요..ㅠㅠ
다음부터는 고기 살 때 정신 바짝 차리고 사야겠어요...4. ^^
'09.11.27 4:46 PM (211.189.xxx.103)제 남편이 고기전문가인데요. 같이 쇼핑가서 고기 사면 반드시 딱 찝어서 이걸로 얼마큼 주세요. 이렇게 해요. 생물은 질이 균일할 수 없으니까 보시고 좋아보이는 곳을 사세요. 같은 가격이라도 육질이나 맛이 부분마다ㅏ 틀리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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