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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올라가면서 이과에서 문과로 옮겨갈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수리가 딸려서 안되겠어요.
무엇보다도 본인이 가고싶어하는하는 학과도 문과쪽이고
또 지금 하고있는 동아리활동도 문과쪽이고
사탐이 너무 싫다고 지 고집대로 이과로 결정했는데
물론 문과로 옮겨간다고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긴하지만
그런데 고3올라가면서 가능할까요?
이과생들 수가 워낙 적어서...
학교에 이야기하면 가능한지...
경험있으시면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1. 긴머리무수리
'09.11.19 2:24 PM (58.226.xxx.188)님,,
제가 알기로는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지금 저희 둘째도 2학년인데..
학년초에 담임이랑 면담이있었는데요,,
같은 반 아이 엄마가 그 문제로 상담을 하던데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혹 학교마다 틀릴지 모르니 상담도 한번 해보시고요...2. 풀꽃반지
'09.11.19 2:26 PM (125.182.xxx.38)학교 사정에 따라 다르죠.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맞지만 반배정 문제도 있고 사정이 있거든요.
아직 반 가르기 전이니 담임 선생님께 상담해보고 같은 학교 선배가 있으면 조언을 구하는 게
좋을 거에요. 싸움싸움해서 바꾸는 경우도 있고...대개 빡빡 우기면 바꿔주죠.
그리고 이과에서 문과로 가면 수학이 쉬워서 잘 할 것같지만 의외로 사탐이 안 되는 애들도
꽤 있어요. 또 문과는 공부 양이 좀 적은 대신 경쟁이 심하고 학교 선택의 폭이 좁아서
웬만큼 잘하지 않으면 대학가는데 이과보다 불리할 수도 있어요. 참고하시길.3. 싹퉁바가지
'09.11.19 2:30 PM (222.236.xxx.45)울 딸아이도 고2인데...사탐때문에 그냥 이과에 남기로? 했어요...과탐도 그닥 성적이 좋진 않지만 사탐은 공부자체를 하기싫어해요...대학 전공도 처음에 결정한거 포기하고 바꾸기로 결정했구요....
4. 원글이
'09.11.19 2:40 PM (114.199.xxx.241)네...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어요.
싸우다시피 우기면 바꿀 길이 있을지도 싶어요.
그런데 싹퉁바가지님 따님처럼 저희 아이도 사탐을 죽어라 싫다고 하니...
아직 아이한테는 말 꺼내진 않았는데...
보나마나 옮겨가기 싫다고 할 것 같긴해요.
수리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욕심은 하늘로 뻗친 녀석인지라...)
앞으로 일 년을 어찌 견뎌야 할 지요,
더군다나 내년 고3은 재수도 어렵잖아요,5. ..
'09.11.19 7:02 PM (211.245.xxx.149)이과에서 문과는 가능합니다. 4년전 저희 큰애 반애도 그렇게 해서 대학갔고
요번 고3인 작은애 반 애도 3월에 문과로 옮긴 애 있습니다.
강남 대치동인 학교입니다.
둘 다 같은 고등학교나왔구요. 문과에서 이관어려워도 이과에서 문과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 상담해 보세요.6. .
'09.11.19 7:24 PM (211.55.xxx.77)그냥 계속 이과 공부하시고 수학만 수리 나를 보시면 됩니다. 올해부터 입시 전형이 많이 바꾸어서 많은 대학들이 인문과에서 수리 가.나와 사탐 과탐을 동시에 보는 학교가 많아 졌습니다.
7. ...
'09.11.19 8:50 PM (120.50.xxx.180)쉽지 않아도 이과에서 문과는 가능해요.
우리 아이 학교에도 몇명 3학년 올라 오면서 바꿨더라구요.
그런데 사탐 싫어하면 옮기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문과는 학생이 많아서 정말 대학 가기 어려워요.
그냥 이과에서 공부하고 수리 나를 보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8. 원글이
'09.11.20 12:07 AM (114.199.xxx.241)울 아이 학교는 문과생이 워낙 많아서 이과에서 문과로 옮겨가는 건 안된다고 했답니다.
교무부장선생님 관할인가본데...
현재도 문과생이 한 반에 45명 정도 되나봐요.
공립인데 아이 말로는 반을 한 반 더 만들면 되는데 선생님들이 꺼려한다네요.
그래서 전학생도 무조건? 이과로 넣는답니다.
반대로 2학녀초엔 문과에서 3일인가 수업받다 이과로 금방 넘어온? 아이가 있었다는군요.
이게 학교사정에 따라서 다른 모양인데
학교에는 전화해봤자 안된다고 할거라며(그동안 그러려는 아이가 몇 있었대요.)
교육청에 얘기하면 당장에 옮겨가게 해줄텐데..아마도 학교와 선생님께는 미운털이
박힐거라고...(아이들끼리 하는 말이니 진짜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이게 원칙적으로는 어떤건지 새삼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