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편안하기만했던 주말이 촛불시위에 참가하셨던 분들에겐
눈물로 지내셨다는 주말이였음을 오늘 알았어요...
물론 제 나름대로 결혼식이다 돌잔치다 해서 바쁘게 보냈지만
촛불문화제에서 연행된 분들에 비하면 전 정말 편안한 주말을 보냈더군요...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에 여러 동영상들을 보면서 눈물이 맺힙니다.
여러가지 글을 검색하다 보니 82cook나라사랑모임도 있고해서
좀전에 들어가서 모임가입도 하고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성금도 보냈네요...
오늘 저녁에 먹을 반찬거리 아파트앞에 마트에 가서 사려했는데
그 금액 정말 얼마 안되지만 보내드렸습니다...
신랑하고는 그냥 있는 반찬에 제 애교 더해서 한끼 먹으려구요^^
보내고 나니 우리 82cook 여러분들이 가입도 하시고
몇 백원이든 몇 천원이든 함께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군요...
운영하시는 분들 힘도 나실터이고...
소심한 저 이제 현수막 신청도 해보고 용기도 더 내보렵니다
참고로 82cook나라사랑모임 운영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렇게 나마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82cook 나라사랑모임에 가입했어요...
새댁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8-05-26 15:35:16
IP : 219.240.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뿡뿡ㅇ
'08.5.26 3:40 PM (193.51.xxx.203)ㅎㅎ 뿡뿡이는 어제 가입했으니까 선배네요,,
환영합니다.
님 식탁의 반찬은 넘치는 이웃사람입니다.
차고 넘치는 식탁에서도 사랑이 없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2. ⓧPianiste
'08.5.26 4:02 PM (221.151.xxx.201)ㅠ.ㅠ
저녁반찬값... 으로 입금해주셨죠..? ㅜ.ㅜ
이런분들땜 저 정말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3. ㅠㅠ
'08.5.26 4:06 PM (220.90.xxx.62)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4. 죄송
'08.5.26 4:14 PM (58.127.xxx.222)정말 죄송합니다...이런 저런 핑계꺼리로 함께 행동하지 못하고 안타까워만 하고 있네요...정말 너무너무 죄송하구요...작은 금액이지만 입금했어요...정말 미안합니다...
5. 저도
'08.5.26 4:21 PM (58.230.xxx.141)가입했습니다.
오늘 동생 생일인데...동생이 생일케잌 필요없다고 해서
동생 마음 제 마음 합해서 케잌값 아껴 보냈어요.
밥을 안 먹을까 했더니...
평소 너무 간단한 식사만 하는 터라......그건 좀 그렇더라구요.6. 저도
'08.5.26 4:37 PM (90.61.xxx.44)어제 가입했구요. 입금은 오늘이나 내일중으로 해 드릴께요~~
이렇게 애 쓰시는 분들이 많으니 꼭 우리 바람대로 되었으면 좋겠네요~~^^7. 저도
'08.5.26 4:38 PM (211.108.xxx.251)가입하고 송금했어요.
시골 살아 집회에도 참석 못하고
항상 안타까웠습니다.
피아니스트님 너무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힘이 돼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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