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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스타킹 얼마나 신으세요?

엉덩이에뿔났다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09-11-19 13:21:47
제가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왔는데 여기 근무 환경이 정장을 입어야 해요.

긴바지, 스커트, 반바지 섞어가며 입게 되는데요, 그래서 예전엔 어쩌다 한번씩 신던 팬티스타킹을 자주 신게 되었답니다.

겨울이라 좀 두께감 있는 불투명 팬티스타킹을 몇 개 구입했는데 재질에 따라 삼천원, 오천원, 만원 줬어요.

근데 삼천원, 오천원 짜리는 한번 신으면 엉덩이 있는데나 허벅지 있는데로 구멍이 나버리네요.

그나마 만원짜리는 두께감이 좀 있어서 그런지 착용감도 괜챦고 구멍이 나지는 않았는데, 이것도 이제 2번 신었는데 구두 신은 자리로 보풀 같은게 벌써 올라왔구요.

제 엉덩이에 뿔이 난건지, 아님 원래 그렇게 오래 신을 수 없는 물건인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작년에 신던 스타킹도 있지만 그것들은 이렇게 쉽게 떨어지지는 않았거든요.

천원짜리 양말도 떨어져서 못 신는 일은 없건만, 몇 쳔원씩 주고 사서 한두번 신고 떨어진다 생각하니까 스타킹값이 너무너무 아까워요.

님들은 오래 신으시나요?

글구 어디서 사야 저렴하게 튼튼한 스타킹 살 수 있나요?
IP : 202.30.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9 1:25 PM (125.180.xxx.29)

    워낙 키가 커서 일반스타킹이 안맞아서 백화점서 파는 고탄력스타킹 xx사이즈 스타킹 사서 신는데...
    비교적 오래신어요

  • 2.
    '09.11.19 1:33 PM (112.149.xxx.70)

    스타킹은 완전 두꺼운 레깅스보다 좀 얇은..암튼 그냥 스타킹은요.
    가격대비 질이 현저히 차이납니다.

    백화점에서 2만얼마 주고 산건
    퀄리티가 확실히 뛰어나서
    몇번을 세탁해도 올이 나가지 않아요..
    처음에 멋모르고, 8천원대의 스타킹사서 신을때
    몰랐는데,한번 알고나니
    절대 저렴한건 잘 안사져요..
    대신 무지하게 오래 신어져요.
    탄력감이 확실히 차이나니 확인한번 해보세요.

  • 3. 원글이
    '09.11.19 1:34 PM (202.30.xxx.232)

    참고로 그냥 일반 살색 고탄력 투명팬티스타킹은 잊어버릴 정도로 아주 오래 신어요.
    유독 두께감 있는 불투명스타킹이 말썽인데 신축성이 떨어져서 그런 걸까요?

  • 4.
    '09.11.19 1:34 PM (59.86.xxx.4)

    삼년전쯤 세개 만원하는 겨울용두꺼운 스타킹 샀는데 삼년째 신고있어요^^
    물론 보풀이 조금 생겼지만, 그럴땐 뒤집어 신으니까 도 감쪽 같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에 신는 얇은 팬티스타킹도 빨아서 신어도 대여섯번은 신게되더라구요.
    털털하고 칠칠맞은편인데 희한하게 스타킹은 올안나가게 잘 신게 되네요.저도 신기해요.

  • 5. ..
    '09.11.19 2:43 PM (211.202.xxx.134)

    저는 모든 스타킹이 일회용이라
    젤 싸고 저렴하게 남대문 나가면 한다발씩 사와요...
    원글님 키가 크신가요?
    엉덩이 쪽에 구멍이 난다면
    혹시 키가 크거나 덩치가 크셔서...
    말랐어도 키가 크면 보통 키 사람들이 신는 스타킹 신으면
    구멍 잘나고 잘 나갑니다..
    기럭지가 긴 큰 사이즈로 사서 신어보세요...

  • 6. 절대
    '09.11.19 6:04 PM (115.128.xxx.63)

    싸진안지만 월포드스타킹 세일할때 거금주고 사서
    5년넘게 잘신고있어요
    백화점세일할때 잘찾아보세요

  • 7. 가방
    '09.11.19 7:06 PM (125.177.xxx.172)

    전 얼마짜리든 다 일회용이에요. 특히 겨울용말고 사계절용으로 나오는 커피색, 살색 팬티스타킹은 신는 족족 올이 좍좍 나가는 통에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겨울용으로도 멋모르고 셀린느 스타킹 같은 거 사보고 그랬는데 돈아까워서 못사겠어요. 저에게도 무슨 문제가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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