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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사는 외국인이 자꾸 우리집에 올려고 해요.
영어로 말하는거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누가 우리집오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애들 보고 싶다고 온다는데,
나이는 오십다되었는데, 말이 너무 많고 생각만해도 지치네요.
어제 온다는걸 담이 어떠냐했더니,
답없다가 좀전에 오늘 오면 안되냐하는데...
먹을꺼리도 없고, 참 그냥 저 혼자 좀 내버려두면 좋겠어요.
잠수타고 싶어요.
두번 거절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니 오라고 해야겠죠?
1. ??
'09.11.17 2:48 PM (123.204.xxx.180)두번 거절이 왜 예의가 아닌가요?
내집에서 내가 편하게 있고 싶다는데...
이왕 한번 거절하신거 또 거절하세요.
그래야 아~이사람은 집에누가 가는거 싫어하나보다...하고
원글님 아이가 보고 싶으면 자기집으로 초대를 하던가 하겠죠.2. .
'09.11.17 2:50 PM (122.32.xxx.178)원글님이 집에 외부인 오는것 싫고 상대의 성향이 수다스럽다면 이번 한번으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담에도 오려고 할텐데 걍 안된다고 거절 하셔요
3. 외국인
'09.11.17 2:51 PM (116.39.xxx.16)제가 거절을 잘못하고 우유부단해서 오히려 더 피해를 주는 스탈인것 같아요.
차라리 어제 안된다 이러고 말껄..담번에 이랬더니
오늘 온다고 하는데,거절할려니 맘이 불편하네요.4. 그냥 말하세요
'09.11.17 2:58 PM (117.53.xxx.170)지금 정신도 없고, 피곤해서 손님을 집에 들이고 싶지않다...
다음에 상황에 괜찮아지면 초대하겠다 일케 말하시면 될거같은데요...5. 아..
'09.11.17 3:48 PM (121.144.xxx.118)외국인들이..개인생활 존중한다고들 하던데..
그렇게.. 막 오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나보네요..
참..두번 거절하기도 그렇고..난감하시겠네요.6. no
'09.11.17 4:21 PM (68.4.xxx.111)"Today? Is there any reason you want to come my home today?
If you don't mind I invite you some other time."
Tell her directly! It isn't rude.7. 참
'09.11.17 5:07 PM (220.88.xxx.227)난감한 사람이네요. 우리쪽 문화보다 서양쪽이 더 그런 거 조심하는데...(근데 그 외국인 서양인 맞나요?)
외국인이면 한국사람들이 더 너그럽고 받아들여주는 거라 생각하는 오만함인지...8. 원글
'09.11.17 7:14 PM (116.39.xxx.16)일단 오늘은 안되겠다고 말했어요.
미국인인데,한국에 오래살면 다 한국화 되어가나봐요.
주위에 외국인이 많은데,
다른사람은 덜 그런데,이분만 좀 그래요.
친구에게 안좋은 일이 있어서 심란해서 그랬던것 같은데,
제가 너무 밀어내는것 같아 미안했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