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04.1월생 초등입학 어찌해야하는지..
입학규정이 바뀌어서 생각없이 8살에 학교 보내면 되는건데..
제 딸이 유치원을 다닐때는 제 나이보다 한살 위반을 입학시켰어요
그래서 지금 6살인데 7살반을 다니고 있고..
이 아이는 언제나 자기보다 한살 윗반을 다니면서..모든 친구들이 다 한살 위였습니다
성격은 쾌할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구 완전 장난꾸러기입니다 지금 7살반에서도 키가 큰 편에 속합니다
학습적인 면도 별반 차이가 없다 말씀해 주시구요..
전 당연히 제 나이에 아이를 입할시킬 생각이었는데..
주변에서. 아이의 키나 능력.. 또 또래집단의 문화등을 이유로 7살에 아이를 입학할것을 자꾸 권유하네요.
여자아이가 뻘쭘하게 키가 큰게 신경은 쓰이구요
성격이 거진 남자같아서 만약에 키도 큰데 동작도 크고 하면 선생님한테 찍힐 확률이 많지 않을까 걱정이 되면서
이미 7살 또래집단의 문화를 껵은 아이가 다시 7살 아이들과 지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도 괜치 아이 인생 1년을 건들이는 느낌도 들고
아이가 곰같지 여우같지 않으니 (순진무구^;; 세상사 절대 관심없음!! 오직 노는건만 관심) 제 나이에 보내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또 학습능력도 지금이야 별 표시가 안나지만 학교 가면..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요즘 대세는 8살에 학교 보내는것은 알고 있지만..
결정은 제가 하는것이겠지만..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1. 2월생
'09.11.8 9:57 PM (218.235.xxx.181)저희 큰애도 2월생인데 전 처음부터 나이에 맞게 보냈어요.
아예 빨리보낼 생각을 안했거든요.2. 큰아이
'09.11.8 10:25 PM (121.151.xxx.125)2000년생 지금 99년생들과 같이 4학년 잘다니구요 학업 문제 없구요(대구 수성구 열성지역입니다)단지 여학생들 사이의 그 미묘한 심리전?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좀 약질 않아요...지금은 많이 나아졌구요...눈 질근 감고 12월생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내세요...
사실 저는 8월생(72년)인데 언니들 다 일찍 들어갔구요 ..이상하게도 친구들 73년 1,2월생이 많았어요...편입시험 다시 쳐서 들어가도 표하나 안나는 친구들이 부럽더군요 다들 공부도 잘했고 그랬거든요...아이에게 한해 더 선물해주고 싶어서 4월에 임신해서 2000년생 2004년생 낳았구요...
님처럼 2004년 1월 12일생 딸도 있는데 그냥 보낼려구요...
신랑 키가 중 3때 키라서 빨리 크는 스타일이구요 전 고등학교때도 크긴했지만 큰편이라..신체적인 점은 걱정없구요
그냥 일찍 보낼꺼예요
눈 딱 감고 12월생이라고 생각할래요....
난 자랄적에 1,2월생들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대학가서도 재수한 티도 안나고
연령제한에도 여유있고
그리고
울 남편은 빨리 키워서 빨리 독립시켜야 된다고
그냥 보내자 합니다3. 펜
'09.11.9 5:43 AM (121.139.xxx.220)유치원과 학교는 달라요.
분위기부터가 다르니까.
유치원때 잘 적응했었어도 학교 가면 또 달라지거든요.
아이들 숫자부터 더 많아지고 좀더 규칙에 얽매이게 되고 해서요.
8살 입학이면 완전 머리가 될 수 있는데 괜히 1년 일찍 보내서
어쩌나 마음 졸일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제가 일찍 들어갔었어요.
학습적인 부분은 문제가 전혀 없었고요. 오히려 더 나았음.
하지만 또래문화나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치이는게 아무래도 있더라고요.
저도 유치원때부터 일년 많은 아이들과 있었는데, 이때는 괜찮았거든요.
근데 학교 가니까 차원이 달라지던데요.
물론 성격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요.. (전 좀 내성적이었음 ㅎㅎ;)
부모님이 잘 아시겠죠. 12월생이다.. 하고 보내실거면 보내시구요..
성격도 활달하고 잘 어울린다니까..
그게 아니라 차라리 1년 후에 확 키워서 그룹의 머리로 하고 싶으시면 좀 더 있다가 보내시구요^^4. ^^
'09.11.9 11:05 AM (221.142.xxx.168)저희아이도 05년2월생이에요
지금 6세반에 다니고 있구요 본인이 6살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실제로 아닌건 알지만요)
우리아이도 공부같은건 다 따라하고 어울리기도 잘하는데
저는 8살에 보내고 싶어요
그1년에 공백을.....영어유치원을 보낼지...다른 유치원을 보낼지는 아직 생각중이구요
사실 제가 3월말생인데 학교 일찍 갔어요
공부는 곧잘했는데
저학년때는...지금생각해보면 어리니까...적응을 잘못해서
맨날 울었어요
누가 건드려도 울고 남자애들이 뭐라해도 울고 짝꿍이랑 툭닥거리다 울고
암튼.... 아이들 인성에 1년이라는게 어찌보면 중요한 시기인데
치이고 싶지 않아서 8살에 보낼 계획입니다5. 저도
'09.11.9 11:09 AM (59.12.xxx.139)2001년 1월생 쌍둥이 딸 조기입학 해서 3학년입니다.
키는 좀 작은편인데 활달하고 사교성이 좋아 학급 임원 맡아 하고
아직 저학년이긴 해도 학습능력 괜찮아요.
물론 2000년 3,4월 생에 비하면 정신연령이 낮은 건 어쩔 수 없는데
저 역시 12월생이려니 맘 편하게 생각해요.
만일 쌍둥이가 아니었어도 일찍 보냈을까..확신은 안 서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는 별 탈 없이 만족스럽네요. (아이들은 분반했어요..)
원글님 아이가 키가 크고 쾌활하다면 조기입학..괜찮다고 생각됩니다.6. 동동반짝
'09.11.9 12:09 PM (219.254.xxx.159)올해 큰아이가 1학년인데요
큰아이반에 02년생 1,2월생 아이들 대여섯정도 있고
03년생은 딱한명인데 그나마 1월1일생 이예요
이제 분위기가 조기입학은 별로 안하는것 같구요
1.2월생 아이들 7살만 유치원바꿔서 1년 더 보내고 제나이에
학교 보내는 아이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희 아이반만 보자면 키 큰 아이들, 학교생활 야무진 아이들
좀 똘똘하다 싶은 아이들 대체로 상반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아요
초1도 아직은 어려서 그런 차이가 좀 있는지...
저는 그냥 제나이에 보내시는게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