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나토미] 이별, 그리고 ‘빤스 고무줄’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85861.html
헌재 덕분에 요즘 참 많이 웃습니다. ㅅㅂ
―――――――――――――――――――――――――――――――――――――――――――――――――――――――――――――――――――――――――――――――――――――
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1. 세우실
'09.11.6 10:58 AM (125.131.xxx.175)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385861.html
2. 어제
'09.11.6 11:04 AM (221.146.xxx.1)신문에서 이거보고 얼마나 웃었는지요.... 김어준씨도 천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3. 이쁘니
'09.11.6 11:05 AM (210.206.xxx.130)이분 하니티비도 재밌어요. 시사장악퀴즈 ㅋㅋ
4. *
'09.11.6 11:23 AM (96.49.xxx.112)Q2. 미디어법에 관한 헌재의 판결,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 건가요?
A 이거 간만에 연애상담 했더니 벌써 지면 다 썼네. 요건 짧게 정리하자.
어차피 간단하니까. 헌재 결정이 무슨 소리냐.
한마디로 말해, 싼 게 똥은 맞는데 빤스는 계속 착용토록 하라, 이거야.
근데 애초 헌재에 물었던 건 이거거든. 이 얼룩은 똥인가요, 아닌가요.
똥이면 벗어야 하니 판별을 해주세요.
그랬더니 헌재 왈, 똥은 똥이로되 빤스를 벗진 말거라.
자기들은 고무줄에 불과하나니 그 여부는 괄약근이 결정토록 하라. 이런 소리라고.
아니 애초 그 똥을 싼 게 괄약근인데.
그럼 괄약근더러 그 똥을 도로 삼키라는 건가.
뱉은 똥 주워 먹는 괄약근 봤나. 뻔히 알면서, 씨바.
게다가 그럼 우리들, 죄 없는 히프는 어쩌라고.
정작 그 똥 문대면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 히프는 어쩌란 거냐고.
그냥 끊어버렸으면 되었을 것을. 그럼 벗겨지고 끝났을 것을.
그게 그렇게 무섭나.
에이, 이 비겁한 고무줄 어르신들아. 안 끊기니까 좋냐. 끝.
-김어준
연애 상담은 냅두고, 헌재 관련한 것만 퍼왔습니다.
혼자서 막 낄낄대다가, 좀 편하게 보시라고 댓글로 남깁니다.
김어준 하니티비에서 하는 것도 보고 싶은데, 재밌다는 소문을 들어서리..
해외에서는 보기가 힘드네요.5. 짱드셈
'09.11.6 11:30 AM (211.224.xxx.155)저는 티비에서 처음 봤어요
프로그램명은 기억안나는데..왜..예전에 김제동씨가 사회봤고..
텐프로여자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나온프로그램요
그때 패널로 나와서 말하는거 처음봤는데..
너무 사람이 합리적으로 말을 좔좔좔해서 누구지?라고 보니
김어준이고 딴지일보 총수(?)라고 나오더라고요.
딴지일보에 대해선 들은적이 있는지라.
아하~역시~라고 했었어요.6. 무도피디와
'09.11.6 11:35 AM (203.247.xxx.210)딴지총수는
쌍벽입니다...7. 읽고 나니
'09.11.6 12:22 PM (119.193.xxx.129)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긴하는데,, 씁쓸하네요,,
8. 아..
'09.11.6 4:23 PM (116.39.xxx.98)너무 웃겨요.ㅋㅋㅋ 그런데 또 슬픕니다.TTTT
아무튼 확실한 건 이 분이 천재라는 거...